'2016 KUBS 세계 경영학 리서치 랭킹' 발표…고려대 '74위'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12-21 17: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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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펜실베니아대, 2위 에라스무스대, 3위 미시간대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 권수영) 경영학 연구 분석 센터(The Center for Business Research Analytics)가 ‘2016 KUBS 세계 경영학 리서치 랭킹(이하 KUBS 랭킹, The KUBS Worldwide Business Research Rankings™)’을 발표했다.


올해 1위는 펜실베니아대가 차지했으며 에라스무스대(2위)와 미시간대(3위)가 최상위를 기록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시티대(8위)와 싱가포르국립대(9위)가 10위권, 홍콩폴리텍대(20위)와 홍콩과기대(23위)가 20위권에 랭크됐다. 한국에서는 고려대가 세계 74위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100위권을 기록했으며 △카이스트(139위) △연세대(164위) △서울대(167위)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발표에서는 국내 대학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절대적인 순위가 높지는 않지만 국내 1위인 고려대는 지난 해 75위에서 순위가 한 단계 상승했으며 △카이스트 36계단(2015년 175위) △연세대 19계단(2015년 183위) △서울대(2015년 171위) 4계단 등으로 지난 해에 비해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매년 가을 발표하는 KUBS 랭킹은 86개 경영학 저널에 게재된 4만여 개 논문을 분석해 세계 경영대학의 연구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평가 지표다. 종합 지표인 세계 랭킹은 물론, 학문 분야별 랭킹과 저널별 랭킹으로도 대학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학문 분야는 △Accounting △Finance △Management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MIS) △Marketing △Operations Management & Management Science(OM/MS) △International Business(IB) & Strategy 등 7개로 나뉜다. 2016년 평가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간 발행된 논문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저자 수와 소속 학교 수를 반영한 환산점수의 총합을 기준으로 300위까지 종합 순위를 매겼다.


KUBS 랭킹은 24개의 저널만을 기준으로 하는 UTD 랭킹에 비해 폭 넓은 데이터를 분석해 세계 경영대학들의 연구 역량을 평가한 지표다. 미국 대학의 연구 성과가 돋보이도록 평가 기준 논문을 선정한 UTD 랭킹에 비해, KUBS 랭킹은 유럽 및 아시아 지역 대학이 저평가 되지 않도록 보다 포괄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실질적인 평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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