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글로벌 리딩대학 명성으로 '글로벌 융복합 인재' 양성"
"한국외대, 글로벌 리딩대학 명성으로 '글로벌 융복합 인재' 양성"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6.11.29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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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경쟁력 기반, 국내외 대학평가 상승세...융복합 환경으로 캠퍼스 진화, LD학부 등 첨병학과 신설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No1' 글로벌 대학,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중국의 북경외대, 일본의 동경외대와 함께 아시아 3대 외대로 꼽힌다. 전 세계 3위 규모(45개 전문언어)의 외국어교육을 기반으로 ▲'2016 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평가' 종합 77위(2015년 103위에서 26계단 상승)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 종합 10위(2015년 14위에서 4계단 상승)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선정(4년 연속)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 선정 ▲국내 500대 기업 CEO 배출 6위(시사저널) ▲외교관 배출 'Big4'(동문 수 200명 이상) ▲고위공무원단 배출 6위(국정감사 자료) ▲2016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2위 등 성과가 화려하다. 특히 한국외대 특수어과들의 취업률(베트남어과 93.8%,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71.4%, 이란어과 69.2%, 이탈리아어과 68.8%, 몽골어과 66.7% 등)은 공대 부럽지 않은 수준이며 최고의 블루오션 학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개교 62주년을 맞은 한국외대. 이제 6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벌 융복합 선도대학'이 100년을 향한 목표.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은 "글로벌 리딩대학답게 외대만의 고유가치인 '어문학과 지역학'을 기반으로 인문, 사회, 상경, 법학, 이공학문을 융합한 '글로벌 융복합 인재'를 양성한다"면서 "2개 이상 전공지식을 결합한 융복합 학문으로 우수 인재 양성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고의 글로벌 프로그램, '3-3-3전략'
"외대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외국어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의 현대판 경제 기적을 가능하게 만든 외교관, 공무원, 비즈니스맨들을 배출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한국외대의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은 '3-3-3전략'으로 압축된다. '3-3-3전략'은 ▲외국인 전임교원 30% ▲원어강의 30% ▲한 학기 이상 외국 대학에서 다니는 국내 학생 비율 30%를 의미한다. 현재 한국외대는 30% 이상의 외국인 전임교원을 확보하고 있다. 원어강의 비율은 35% 수준. 2000명 이상의 한국외대 학생들이 외국 대학에서, 100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외대에서 각각 수학하고 있다.

한국외대의 대표 글로벌 프로그램은 '7+1 파견 학생 제도'다. 이에 따라 한국외대 학생들은 8학기 재학 기간 동안 1개 학기를 외국 대학에서 수학한다.

캠퍼스, 융복합 환경으로 진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 위한 첨병학과 신설

한국외대 캠퍼스는 글로벌 융복합 인재 양성에 맞춰 융복합 환경으로 진화되고 있다. 2011년 글로벌캠퍼스 기숙사, 2013년 서울캠퍼스 사이버관, 2014년 글로벌캠퍼스 백년관이 준공됐고 2015년에는 글로벌캠퍼스 어문학관이 리모델링됐다. 현재 서울캠퍼스는 스마트도서관 건립을 위해 '스마트도서관건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가 통합됨에 따라 서울캠퍼스는 인문·사회계 등 어문학 중심의 학술계열로, 글로벌캠퍼스는 통번역·지역학·이공계 중심의 실용학문계열로 특성화가 이뤄졌다.

한국외대는 창의적 융합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4학년도부터 ▲LD(Language & Diplomacy)학부 ▲LT(Language & Trade)학부 ▲GBT(Global Business & Technology)학부 ▲바이오메디컬공학부(BME: Biomedical engineering) 등 첨병학과들을 연이어 신설했다. LD학부는 한국외대의 강점인 언어교육 노하우와 외교 통상 분야 전문성이 접목된 '외교사관학교'다. 즉 LD학부는 외교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외교관, 국제관계전문가, 국제기구 진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4년 장학금을 비롯해 기숙사 우선 배정, 이중전공·파견학생 우선 배정, 통번역대학원 필기 입학시험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13년 외무고시가 폐지되고 2014년부터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이 도입된 가운데 LD학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맞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LT학부는 '통상사관학교'로 불린다. 한국외대만의 특화된 외국어교육과 첨단 통상지식, 현장학습이 가미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다국적 기업, 금융투자기업 등에서 활약할 산업·통상전문가를 양성한다.

GBT학부는 비즈니스 영어 실력과 IT역량을 갖춘 글로벌 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됐다. 영작 기초, 영어스피킹, 프레젠테이션, 영어토론 등의 영어교육과 IT 교육을 제공한다. 4학년을 대상으로는 졸업프로젝트도 실시된다. 또한 GBT학부는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과 실무역량 강화 차원에서 해외연수,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바이오메디컬공학부의 목표는 외국어를 기반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는 물론 자연과학·IT 분야까지 망라하는 미래 글로벌 바이오산업 핵심 인재 양성이다. 풍부한 장학혜택,  효율적인 학사제도 운용, 첨단 장비를 보유한 실습실 등이 강점이다. 

국내외 대학평가 상승세 '주목'
한국외대는 글로벌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한 결과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순위 상승세가 주목된다. 실제 조선일보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 'QS'가 공동 실시한 '2016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종합 7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6계단 상승한 수치다. 또한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지난해보다 4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종합 10위를 기록,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Interview 1

"외교관과 국제기구 진출 꿈꾸는 학생에게 최고의 학과"

Q. 한국외대를 선택한 이유?

"저는 외고를 졸업했습니다. 따라서 외국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또한 장래희망은 외교관이나 국제기구 진출입니다. 이러한 적성과 진로에 LD학부가 가장 잘 맞았습니다. 장학금 지급과 기숙사 우선 배정 등 다양한 혜택도 맘에 들었습니다." 

Q. 학과 프로그램을 자랑한다면?
"LD학부의 교육커리큘럼은 국제법, 국제관계학, 경제, 제2외국어 등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맞춰 짜여져 있습니다. 특히 캐슬린 스티븐슨 전 주한미국대사께서 석좌교수로 계시는데 매학기에 1주일씩 학교에 오십니다. 이번 학기에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스티븐슨 교수님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미국 대선을 주제로 특강을 들었고 역사박물관을 견학했습니다. 미국 대선일에는 스티븐슨 교수님의 배려로 LD학부 학생들이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2016 Presidential Election Watch Event'에 참가했습니다. 당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님과 각국 대사님들, 국제정치 전문가분들께 영어로 많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Q. 한국외대생으로서 미래의 꿈은?
"저는 국제법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외교가 중요하기 때문에 외교관계에 있어 어느 정도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국제법 전문가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제 분쟁을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무기가 국제법입니다. 한국외대에서 '국제법을 가장 잘아는 외교관'으로서 꿈을 키워가고 싶습니다."

"한국외대 학생이면 영어는 기본, 글로벌 프로그램 최고 수준"

Q. 한국외대를 선택한 이유?

"우리나라에서 국제화 지수가 가장 높은 대학입니다. 특히 이중전공을 의무화한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한국외대에서는 외국어뿐 아니라 사회과학 등 기타 학과를 의무적으로 전공해야 합니다. 저는 사회과학에 관심이 많아 행정학을 함께 전공하고 있습니다."

Q. 한국외대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자랑한다면?
"다른 대학의 선생님께서 한국외대는 유럽식 시스템처럼 학교 자체 글로벌 프로그램과 학과 자체 글로벌 프로그램이 독립적으로 잘 운영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 학과도 학과 자체에서 터키 대학과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고 영미권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영미권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캐나다 밴쿠버 소재 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밴쿠버는 다문화 도시이기 때문에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에 다른 나라 사람들과 접하며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한국외대생으로 자부심은?
"한국외대 자체에서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외국인 학생을 접할 기회가 많습니다. 한국외대 학생이라면 영어는 기본으로 구사할 줄 압니다. 모의유엔처럼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다른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면 한국외대에서 외국어를 전공하는 게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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