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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한 열정과 공부에 대한 끈기가 합격 이끌었죠"
[상위 1% 나만의 공부법] 숙명여자대학교 장수빈 씨
2016년 10월 25일 (화) 15:56:06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2015년 공과대학(이하 공대)을 신설하고 여성 공학 인재 양성을 본격화했다. 숙명여대 공대는 '융합적 사고를 갖춘 글로벌 여성공학 CEO 양성'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공학교육과 심도있는 교양교육을 실시한다. 입학생 전원에게 지급되는 장학금도 매력적인 혜택. 장수빈 씨는 이러한 점에 매료돼 2015년 숙명여대 IT공학과에 지원, 합격의 결실을 맺었다. 여성 공학인재를 꿈꾸는 수험생이라면 지금 장 씨의 공부법에 귀를 기울여보자.

꿈꾸던 커리큘럼에 매료돼 숙명여대 공대 선택
장 씨는 고3 무렵 갑작스레 진로를 바꿨다. 원래 진로는 화공계열이라고 한다. "진로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결과 화공계열은 취업인프라가 좋은 장점이 있지만, 제 자신이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러던 중 앞으로 동물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됐고 적합한 전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것이 숙명여대 IT공학과였다. 장 씨는 숙명여대 IT공학과는 타 대학 컴퓨터 관련 학과와 달리 빅데이터, 감성공학, 사물인터넷 중심의 커리큘럼을 갖춘 것이 특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진로를 변경한 만큼, 면접·학생부에 심혈 기울여
장 씨는 숙명과학리더전형으로 숙명여대 IT공학과에 합격했다. 해당 전형에서는 면접평가, 학생부 그리고 내신성적을 필요로 한다. 장씨에게 각 부분별 준비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면접의 경우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선생님이 학과에 맞는 질문들을 모아 1주일간 지속적으로 연습을 시켜줬다고 한다.

친구들끼리 서로 질문을 만들어서 모의면접을 반복한 것도 도움이 됐다. 수만휘와 같은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선배들의 조언도 들었다고 한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장 씨는 숙명여대 면접에서의 팁도 소개했다. "평가위원들이 학생부에 적혀있는 독서활동, 내신성적 변동사항을 중심으로 질문했어요. 즉 학생부 기재사항과 일치하는지를 평가했습니다. 또한 지원학과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도 평가합니다. 면접 전학과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완벽하게 숙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학생부 활동은 주로 수학·과학 분야에 집중돼 있었으며, 교내 대회에도 다수 참가했다고 한다. 외부활동의 경우 주로 강연을 듣거나 선배들과 만나는 행사 참여로 채워 나갔다고 한다. 가장 난감한 것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였다. 지원학과는 소프트웨어 계열인데그동안 준비는 화공계열 위주로 진행한 것. 동아리 또한 화학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장 씨는 이를 보완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최근 대학들이 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자소서에 어필했습니다. 그리고 비록 다른 활동을 했지만, 이만큼 이 학과에 관심이 있고 적합하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자소서는 학생부 기재 사항 중에 인상 깊은 내용 위주로 골라서 썼으며, 첨삭은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남다른 끈기가 내신성적 관리의 비결
본격적으로 장 씨의 내신공부법에 대해 살펴보자. 장 씨는 2학년까지는 학원에서 공부를 보충했으며, 3학년부터는 독학으로 공부했다. 장 씨는 "고2 무렵 이미 전 과목에 대해 예습을 해둔 상태라 이에 대한 응용력을 키우고자 독학의 길을 택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장 씨가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끈기'였다. 남들보다 집중력이 부족하다 느꼈기 때문에 이를 끈기로 커버했다고 한다. 장 씨는 당시 공부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1년 동안 늘 의자에 딱 붙어 앉아있었습니다. 쉬는 시간도, 점심시간도 자투리시간을 최대한 끌어모아 공부에 투자했습니다. 시험기간에는 한 달 전부터 놀지 않고 오로지 공부에만 몰두했습니다."

하지만 밤늦게까지 무리해서 공부하지는 않았으며 충분한 수면과 일정한 패턴을 갖고 공부에 임했다. 장 씨는 보통 11시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면 귀가해서 바로 잠을 청했고, 6시경 일어나서 다시 공부했다고 한다. 친구들과 공부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했다. 교내 심화반에서 공부했는 데 경쟁의식도 생기고 여러모로 도움이 됐다고 한다.

장 씨는 교과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학, 과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교과서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특히 드문드문 읽지 않고 전체를 모두 정독했습니다. 이런 방식이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신시험 출제가 EBS에서 이뤄지는 터라 EBS도 참고했으며, 수능 기출문제의 경우 특별히 연도를 정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유형을 습득했다고 한다. 국어성적이 좀 좋지 않았는데, 인터넷 지식인 코너에 문학, 비문학 해석 내용을 많이 참고했고 시험을 출제하는 선생님의 스타일을 면밀히 파악하는 방식으로 보강했다고 한다.

교무실을 내 공간처럼…마지막까지 포기 말아야
장 씨는 마지막으로 2018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예비 고3 수험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교무실을 방문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어야 합니다. 선생님과 친하게 지내고 많은 도움을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하며 입시를 포기하지 마세요. 공부는 진정으로 노력하면 그에 비례하게 성적이 오릅니다. 또한 이 시기에 다이어트에도 관심이 많겠지만, 잠시 접어두고 공부에만 집중하길 바랍니다."

학과소개: 숙명여대 IT공학과
숙명여대 IT공학과는 '융합적 사고를 갖춘 글로벌 여성공학 CEO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더욱 발전된 IT 신기술과 여성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추구하는 학과다. 모바일과 웨어러블 장치 등 각종 스마트 기기의 솔루션 트랙, 데이터의 수집 관리부터 분석 활용을 위한 기법을 다루는 데이터 공학 트랙, 인체의 특징과 감성을 소프트웨어 및 지능형 IT 기기에 최대한 반영시키는 감성 컴퓨팅 트랙으로 나눠 집중 교육한다. 해당 전공의 전신인 멀티미디어과학과는 3년 연속(2011~2013) 숙명여대 내 취업률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졸업 후에는 IT 기술 개발 분야뿐 아니라 스마트 기기 서비스, 콘텐츠개발, IT 융합 분야의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으로 진출할 수 있다.

입시 TIP: 숙명여대 숙명과학리더전형이란?
숙명과학리더전형은 학교 교육과정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고 수학·과학적 탐구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소통능력을 지닌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생부종합 위주 전형으로 2017학년도 기준 자연계 전체(의류학과 제외) 164명을 모집한다(ICT융합공학부(IT공학전공)은 12명 모집). 1단계에서 서류 심사(학생부, 자기소개서) 100%로 3배수 선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업수행능력, 수학·과학역량(전형적합성), 전공적합성, 인성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효송 기자 sh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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