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유럽연합 세계 연구 참여"
한양대, "유럽연합 세계 연구 참여"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1.03.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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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토목 분야에서 국내 대학 중 유일

한양대가 국내 대학들 가운데에는 유일하게 유럽연합의 건축·토목 분야 세계 연구에 참여한다.

23일 한양대(총장 임덕호)에 따르면 공과대학 건축공학부 전진용 교수팀은 'EU FP7(7th Framework Programme)' 건축·토목 분야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EU FP7는 유럽연합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공동연구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14개 대학과 연구기관이 EU FP7에 참여하고 있다. 건축·토목 분야에서는 한양대가 유일하다.

전 교수팀은 '자연-인공요소의 최적 설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소음 저감(Holistic and Sustainable Abatement of Noise by optimized combinations of Natural and Artificial means)'을 주제로 연구한다. 이를 위해 최적화된 건축물 내외부 공간의 음향 환경 조성을 위한 차음 연구, 외부소음 제어 및 평가, 실내 음향설계 연구 등 축적된 건축음향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에는 스웨덴 Chalmers University, 영국 University of Sheffield, 벨기에 IBBT 연구소 등 총 13개 대학과 연구소가 참여한다. 또한 유럽연합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연구비 312만 유로(한화 약 50억 원)를 지원한다. 

연구 목표는 살아있는 식물을 활용, 도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설계방안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는 선진국의 경우 도심 속 녹지공간 증가에 따라 관목, 가로수, 덤불 등 식물을 이용한 친환경적 소음 저감 방법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구팀들은 식물들의 음향 특성을 측정하고 이를 도심에 적용했을 경우 소음 저감 효과를 데이터화 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진용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유럽에서 개발되고 있는 친환경 도시 조성 기술을 확보, 국내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향후 음환경 및 조경요소를 고려한 친환경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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