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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잘 자도 성적이 달라지는 5계명"
[공부의 신] 강성태의 공부비법
2016년 08월 30일 (화) 16:47:28
   
 

1. 매일 같은 시각에 자고 일어나라!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같은 시각에 자서 같은 시각에 일어나는 것이다. 여기 하루 평균 6시간을 자는 친구가 있다. 그런데 어떤 날은 2시간을 자고 어떤 날은 10시간을 자서 평균 6시간을 자는 것이라면 이건 결코 6시간 자는 것이 아니다. 실제 제대로 수면하는 시간은 매우 적다. 매우 비효율적이란 뜻이다.

우리 몸은 엄청난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 잠을 자면 그 시간이 잠자는 시간이라 우리 뇌는 받아들이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한다. 그 시간대에 수면에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하고 수면에 들 준비를 한다.

훈련을 마치고 첫 휴가를 나온 군인 아저씨를 본 적 있는가? 대부분 밤 9~10시에 졸려서 버티질 못한다. 군인들은 그 시간에 잠을 자기 때문에 신체가 이미 그에 맞춰 적응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며칠은 밤 11시에 잤다가 며칠은 새벽 3시에 잠들며 오락가락하면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한다. 잠을 자도 반은 깨어 있는 상태가 되기도 하고, 깨어 있어도 반은 자는 상태일 때도 있다. 효율도 떨어지고 장기적으로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설령 사정이 있어 적은 잠을 자야 하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항상 같은 시각에 자고 같은 시각에 일어나면 훨씬 깊게 잠들고 피로도 적다. 동일한 시간을 자더라도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난 사람이 훨씬 상태가 좋고 집중력도 좋다.

2. 잠자리에 걱정을 들여놓지 말라!
걱정인형이라는 것이 있다. 과테말라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인형이다. 크기도 작고 볼품이 없다. 하지만 이 인형은 다른 어떤 인형보다 중요한 임무를 갖고 있다. 바로 걱정을 대신 해주는 것이다.

숙면을 취하려면 잠을 잘 때 모든 것을 내려 놓아야 한다. 아직 완성하지 못한 과제이며 동생과 싸워서 언짢았던 것은 물론 내일 일에 대한 걱정까지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걱정거리 때문에 뜬 눈으로 잠을 설친다.

잠 들기 전 이 인형에게 자기 걱정을 털어놓는 것이다. 인형들은 대신 걱정을 해주고 심지어 걱정거리를 해결해주기도 한다는 것이다. 미신이지만 숙면에는 크나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병원에서 심리 치료나 상담 센터에서 치료 목적으로 걱정인형을 활용한다.

어린 아이들은 인형을 쓸 수도 있지만 우리는 노트를 쓰는 것이 좋다. 걱정거리는 노트에 미리 적어놓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적어 놓았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마음을 좀 더 내려놓을 수 있다. 내일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적어놓고 자면 잊어버릴 일이 없으니 마음이 편하다. 나도 큰 덕을 봤다.

3. 커튼 하나만 있어도 수면이 달라진다!
수면 공간은 완전 암흑이길 추천한다. 효과가 좋다. 이 방법을 알게 된 후 나는 이사를 가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암막 커튼을 다는 것이다. 검은 도화지를 붙이든, 깜깜하면 다음날 더 잘 잤다는 것이 느껴질 것이다. 해보면 안다. 빛이 있으면 멜라토닌 분비가 제한된다. TV를 켜놓는 정도의 빛으로도 이 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니 빛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4. 자기 전 입면의식으로 쉽게 잠이 든다!
입면의식이 있으면 좋다. 말 그대로 잠들 때 치르는 의식이다. 자기 전에 명상을 한다거나, 자기전에 스트레칭을 가볍게 해주고 침대에 눕는다거나 이것을 매일 해주면 그것이 잠에 빠져드는 일종의 신호탄과 같은 것이 된다. 빠르게 잠을 잘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린 목이 마를 때 시큼해 보이는 귤을 보면 입에 침이 고인다. 자동이다. 사실 갓난 아이들은 귤을 봐도 아무 생각이 없다. 먹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귤을 먹을 때마다 시큼한 그 맛을 경험하다 보니 나이가 들어선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것이다.

잠을 잘 때도 숙면을 할 때 무언가 앞서 의식이 있다면 마치 귤을 보고 침이 고이는 것처럼 자동으로 잠에 빠져들 수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침대에서는 딴 짓을 하지 않는 것이다. 침대에 눕는 것 자체가 입면 의식이 되는 것인데 그곳에서 자꾸 딴짓을 하면 잠이 잘 안 올 수밖에 없다.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오래 하면 좋지 않다. 특히 직전에 밝은 빛을 많이 보면 확실히 숙면에 방해가 된다.

5. 쪽잠 활용은 좋으나 20분을 넘기지 말라!
낮에는 쪽잠을 자도 좋다.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한다. 점심 식사 이후 한창 졸릴 때 잠깐 자두면 오후 내내 활기차다. 그러나 20분 이상은 넘기지 말라. 그 이상이 되면 우리 뇌는 깊은 잠을 자는 것으로 착각한다. 신체는 완전히 이완되고 깊은 수면 단계로 접어드는 것이다. 그 와중에 깨게 되면 머리가 띵하고 불쾌하기까지 하다. 멍한 상태가 된다.

나는 이 쪽잠을 정말 잘 활용했다. 쪽잠 이후 집중력이 엄청나게 좋아지는 것을 경험한 나는 이것을 공부에 이용하기로 했다. 낮에 과도하게 졸리면 과감하게 잤다. 물론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했다. 어느 정도로 잘 활용했냐면 잠이 오면 반가웠다. 왜냐면 잠시 참았다가 쉬는 시간에 자고 나면 굉장히 컨디션이 좋아지고 오히려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수험생활을 할 때도 밤잠도 6시간은 잤으니 쪽잠까지 하면 적게 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잠을 적이라 생각하지 않고 효율적인 공부에 있어 최고의 아이템이라 믿고 잘 활용한 끝에 짧은 시간에도 성적을 많이 올릴 수 있었다. 잠을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이기려 하지 말고 잘 활용하길 바란다. 애초에 이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잠은 당신의 존재 그 자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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