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생, 국제 디자인 공모전 2관왕

이원지 | wonji@dhnews.co.kr | 기사승인 : 2016-08-28 23: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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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학 씨, 커피컵홀더 보며 친환경적인 스마트폰 충전기 착안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정보통신대학 이봉학 씨가 공학과 디자인을 결합해 만든 커피 컵홀더 모양의 스마트폰 배터리 ‘홀더 배터리’(Holder Battery)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잇달아 수상했다.


홀더 배터리는 이용자가 커피를 마시면서 커피 컵 내부의 열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안에는 펠티어소자가 포함되어 있어 열의 온도 차이로 전기가 만들어지는 제백효과(Seebeck)라는 원리가 적용됐다.


이 씨는 이번 작품으로 아시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6 K디자인 어워드’에서 위너(Winner)로, 국제 공모전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는 파이널리스트(Finalist)로 동시 선정됐다.


‘2016 K-디자인 어워드’는 7개국 18명의 심사위원이 전 세계 디자이너와 회사, 디자인 기관, 디자인 스튜디오 등을 대상으로 제품화가 될 가능성과 수준 높은 디자인의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별한다. 올해는 미국 명문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 프랫 인스티튜트, 파슨스 디자인스쿨, 카네기멜론대학 등의 교수진이 심사에 참여해 공정성과 공신력을 더했다.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의 경우 미국 IDEA, 독일의 IF, Red Dot과 함께 대표적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총 7개 분야에서 전 세계에서 출품된 디자인들을 독창성과 혁신성, 지속가능성, 심미성, 친환경성, 안전성과 인체공학, 표현력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이 씨의 작품은 버려지는 커피컵홀더의 양을 줄여주는 ‘친환경적인 제품’ 이라는 점과 이용자가 홀더 외부에 프린트 되어있는 시온안료를 통해 컵 내부 열의 전력 생산량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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