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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동국대, 시대정신과 지식사회 선도하는 세계 중심대학으로 발전할 것"
스페셜 인터뷰 - 한태식(보광) 동국대학교 총장
2016년 08월 25일 (목) 11:18:57

1906년 불교계 선각자들이 교육입국의 보국정신으로 설립···개교 110주년까지 '성장과 발전' 거듭
중·대형 국책사업 6관왕, 'QS 아시아 대학평가' Top100···
다르마칼리지, 경찰사법대학 등 교육개혁 선도
세계 중심대학 발전 위한 'VISION 2020' 수립···
'참사람 열린교육 글로벌 연구자 양성' 등 추진

   
한태식(보광) 총장은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에서 불교학 석사학위를, 일본 교토 불교대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 정각원장을 거쳐 1999년부터 동국대 불교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대외협력처장, 불교대학장, 불교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동국대 총장으로는 2015년 5월 취임했다. 또한 대외적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조계종 장학위원회 위원장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맡고 있다.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동국대학교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만들고 싶다는 열망을 품었다. 그리고 동국대야말로 시대정신과 대학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대학 중의 대학'이라고 확신한다."(한태식 동국대 총장 취임사 中)

동국대가 대한민국 대표 명문사학을 넘어 세계적 대학을 향해 도약한다. 도약의 원동력은 '참사람 열린 교육'이다. 2015년 5월 취임한 한태식(보광) 동국대 총장은 '열린 교육'을 통해 참사람, 즉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학 본연의 기능인 '교육'을 회복함으로써 동국대를 '세계 수준의 대학다운 대학'으로 만든다는 의지다.

동국대는 역사와 전통, 규모, 동문 파워, 경쟁력 등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명문사학이다. 2016년 개교 110주년을 맞았으며 서울, 고양(바이오메디캠퍼스), 경주, LA에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배출된 25만여 명의 동문들은 종교·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선정을 비롯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IPP(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사업 선정 ▲창업선도대학 6년 연속 선정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선정 ▲대학구조개혁평가 A등급 획득 등 최근에만 중·대형 국책사업 6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2016 QS 아시아 대학평가' 아시아 88위, '2015 세계대학평가' 537위 등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표 명문사학으로서 진정한 동국대의 가치는 수치와 성과가 아니다. 바로 한 총장이 강조한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의 힘이다. 한 총장은 "동국대를 세계 수준의 대학다운 대학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과거의 영광에 안주할 수만은 없다"면서 "동국대는 가장 경쟁력 있는 배움의 장이자, 가장 대학다운 대학의 모범으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 총장은 2015년 8월 학교발전계획인 'VISION 2020'을 선포했다. 그리고 ▲참사람 열린교육 글로벌 연구자 양성 ▲대학본연의 가치창출 ▲재정확충과 건실한 운영 ▲신바람 나는 캠퍼스 구축 ▲병원 경영 효율화 등 5대 전략을 설정, 추진하고 있다. 한 총장을 만나 총장으로서의 소회와 포부, 학교발전전략 등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동국대 총장으로서 소회라면.
"3전 4기로 총장에 선임됐다. 세 차례의 고배가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 총장 취임 이후 구성원들과 '한 마음, 한 걸음'으로 '대학다운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국대를 '학생을 잘 가르치는 대학', '교수들의 연구역량이 우수한 대학', '사회를 선도하는 앞서가는 대학'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조금씩 결실을 거두고 있다."

2016년 개교 110주년을 맞기까지 걸어온 길이 궁금한데.
"동국대는 1906년 불교계 선각자들이 교육입국의 보국정신으로 설립한 불교 종립대학이다. 명진학교를 시작으로 고등불교강숙, 중앙학림, 중앙불교전문학교, 혜화전문학교로 발전을 거듭하다 일제에 의해 강제 폐교되는 불행을 겪었다. 그러나 끝내 굴하지 않고 광복을 맞이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갖고 있다. 1946년에 교명을 동국대로 변경했다. 이어 1953년 국내에서 처음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불교계 선각자들이 교육입국의 보국정신으로 설립했다는 점에서 동국대만의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보는데.
"우리나라 대학 설립 현황을 보면 유교에서 성균관대를, 기독교에서 연세대를, 불교계에서 동국대를 각각 설립했다. 또한 개인 자본에 의해 고려대가 설립됐다. 동국대의 경우 외국 자본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하게 우리 자본으로 설립됐다. 즉 불교계 구성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민족 자본으로 동국대를 설립했다는 것이 가장 의미가 있다고 본다. 동국대는 민족정신이 가장 투철한, 민족의식의 뿌리가 있는 대학이다."

개교 110주년 동안 어떤 인재들을 배출했다고 자부하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익힌 25만여 명의 우수 인재들을 종교,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각계각층에 배출하며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장관 출신들도 많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 등 경제계에서도 활약이 뛰어나다. 종교계는 말할 것도 없으며 문인들도 많이 배출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을 비롯해 소설가 조정래, 시인 신경림, 시인 문정희 등이 동국대 출신이다. 또한 도전정신으로 유명한 고(故) 박영석 대장 역시 동국대 출신이다.

특히 동국대 동문사회는 어느 대학 동문사회보다 역사적 기반과 조직력이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모교에 대한 열정과 후배들에 대한 사랑도 대단하다. 매년 학교 발전기금 모금 행사 때마다 100억 원 이상의 거액이 모금된다. 2016년 대학교육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국대 동문들이 226억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는 전국 사립대 기부금 모금액 순위 3위에 해당된다."

동국대는 역사와 전통 못지않게 대한민국 대표 명문사학으로서 우수한 경쟁력을 자랑한다. 최근 동국대가 이뤄낸 성과들이라면.
"먼저 2015년 교육부가 '잘 가르치는 대학'을 지원하는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년간 80억 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양 캠퍼스(서울-경주)가 ACE사업에 모두 선정된 사례는 동국대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또한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16년 13억 6000만 원)을 비롯해 ▲IPP(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사업(5년간 50억 원) ▲창업선도대학(6년 연속, 16년 20억 원)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6년간 106억 원) 등에 선정됨으로써 정부 지원금을 확보했다.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동국대는 지난 2년간 중·대형 국책사업 6관왕을 달성했다. 언론사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6 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아시아 88위(국내 14위)를 차지했고 '2015 세계대학평가'에서 537위를 기록했다. '2015 청년드림대학평가'에서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동국대는 '다르마칼리지(Dharma College)' 설립, 융합 SW연계전공 개발, 경찰사법대학 신설 등 대학교육 개혁과 융합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데.
"'다르마'는 불교에서 진리를 뜻한다. 따라서 '진리를 가르치는 학부'가 다르마칼리지다. 한국 대학들은 교양교육을 전공 이수용 기초학습으로 왜곡하고, 교양교육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교육을 선도하는 대학들의 경우 교양교육에 높은 비중을 두면서 다양한 학문과 예술 소양을 갖춘 교양인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동국대는 문과와 이과의 구분을 넘어선 통섭교육을 목표로 2014년 기존의 교양교육원을 확대, 교양교육기관인 다르마칼리지를 설립했다. 인문, 사회, 자연, 기술 등 모든 분야에 공통되는 지적 소양을 학생들에게 가르친다는 점이 다르마칼리지 교양교육의 최대 특징이다. 이를 위해 21세기 인류 문화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학문과 예술 분야 고전 학습 비중을 높이고 있다. 대표적 프로그램이 '세계명작세미나'다. '세계명작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은 고전 100권을 읽으며 통합적 사고능력을 키운다.

다르마칼리지에서는 자아와 명상 수업도 운영된다. 이에 1학년 학생들은 1주일에 한 시간씩 명상 시간을 갖는다. 사실 지금 학교 교육은 너무 많이 듣고, 보고, 배워서 문제다. 자아와 명상 시간은 오로지 앉아서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가르치지도 않고 주어진 테마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본다. 예를 들어 '오늘은 어머니를 가장 슬프게 했을 때를 생각하면서 명상하자'고 하면 우는 학생들도 있다. '세계명작세미나'와 '자아와 명상' 수업 등 다르마칼리지 교양교육프로그램은 동국대가 ACE사업에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동국대는 융복합 교육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4월 미래부에서 주관한 SW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향후 4년간 정부 66억 원, 기업 3억 9000만 원, 지자체 1억 원, 대학 20억 원 등 약 90억 원 규모의 자금이 동국대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SW중심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기존 SW학과 규모를 125명에서 220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범죄과학 SW연계전공과 로봇융합 SW연계전공 등 7개의 SW융합연계전공(200명)을 운영한다. 아울러 인문-이공계 학제 간 융합교육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소프트웨어와 미래사회'라는 SW과목 수강을 의무화했다. 앞으로 학부, 대학원, 산업계가 참여하는 심화 ICIP(Internship & Capstone Design Integrated Program)와 프로그래밍 능력 보장제도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간부를 포함한 사회안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경찰사법대학을 설립했다. 기존 경찰행정학과가 경찰행정학부로 개편, 경찰학·산업보안·범죄과학·교정학 등 4개 세부전공으로 구성되며 201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장기화되는 취업난으로 대학의 취업경쟁력 역시 중요한데.
"대학의 역할이 이전과 달라진 게 사실이다. 과거의 경우 지성인을 기르는 것으로 끝났다. 하지만 이제 지성인 양성은 기본이다.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 소위 밥을 먹고 살 수 있도록 취업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동국대는 각종 경력개발프로그램, 미취업 컨설팅, 추천 채용, 해외 취업자 발굴 등을 통해 취업률을 제고시킨 결과 2015년에 취업률 69.1%를 달성했다. 이는 서울 소재 42개 대학 가운데 9위의 기록이다. 자세히 설명한다면 국내 최초로 학생 역량관리시스템인 드림패스(DREAM PATH)를 도입했다. 드림패스는 단순한 경력관리시스템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진단하고 성과를 분석, 포트폴리오 구축과 상담까지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이다. 취업 스터디 프로그램인 특별공채대비반은 인기 취업·진로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줄여서 '특공대'로 불리는데 프로그램 이수자의 취업률이 80% 이상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 대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IPP(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사업이 취업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있다.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은 학생들이 한 학기씩 회사에서 근무한 뒤 학점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지금 학생들은 대부분 대기업을 선호한다. 반면 중소기업 선호도는 떨어진다. 중소기업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것이다. 그러나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을 통해 견실한 중소기업에서 6개월 정도 근무하면 졸업 후 취업이 된다. 회사에서도 장래에 직원으로 채용할 학생들을 데려간다.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 비교과 교육과정을 고도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즉 2014년 대학본부 산하에 '청년기업가센터'를 신설,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심어주고 청년기업가를 육성하고 있다. 창업학 연계전공 운영과 창업휴학제 도입 등 창업친화적 학제를 구축했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2015년 기준 동국대 창업동아리 가운데 3개팀이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6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선정의 쾌거를 이뤄냈다."

2015년 5월부터 동국대 총장을 맡고 있다. 총장 임기 동안 동국대를 어떤 대학으로 발전시킬 계획인가. 또한 이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이나 사업은.
"동국대를 시대정신과 지식사회를 선도하는 세계 중심대학으로 발전시키고자 새로운 발전전략인 'VISION 2020'을 수립했다. 그리고 ▲참사람 열린교육 글로벌 연구자 양성 ▲대학본연의 가치창출 ▲재정확충과 건실한 운영 ▲신바람 나는 캠퍼스 구축 ▲병원 경영 효율화 등을 'VISION 2020'의 5대 전략으로 설정했다.

무엇보다 재정 건전성 확보가 중요하다. 모든 사업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학교 구성원들의 협조와 희생에 힘입어 서울캠퍼스 부채 가운데 136억 원을 상환했다. 조만간 학교 부채 규모가 500억 원 대에서 300억 원 대로 줄어들 것으로 확신한다.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제어학원(한국어/외국어 교육과정) 수익 확대, 지식재산권 사업화를 통한 수익 창출, 일심동행 발전기금 확충, 대학원 특별과정 운영 활성화 등 등록금 외 수입 확충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특히 오는 11월 10일 동국 재도약의 기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때 1100억 원 학교발전기금 모금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목표는 2020년까지다."

5대 전략 가운데 '참사람 열린 교육'은 무엇을 의미하나.
"'참사람 열린 교육'을 교육의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참사람이란 정말 '사람다운 사람'을 뜻한다. 그리고 열린 교육을 통해 참사람을 기르고자 한다. 열린 교육이란 나이, 종교, 국가를 초월한 교육이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대학은 고교 졸업생 위주였지만 앞으로 60대, 70대도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동국대는 불교 종립대학이지만 불교인만의 대학이 아니다. 그리고 글로벌화를 통해 국가를 초월해야 한다."

지금 대학가는 물론 전 사회적으로 '소통의 리더십'이 강조되고 있다. 구성원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나.
"'일심동행(一心同行)'이 경영철학이다. '한 마음으로 함께 가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서별 업무보고, 전체 직원교육, 주요기관장 합동 워크숍, 전체 교수회의 등 학교 구성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4월말부터 5월까지는 '단과대학별 맞춤형 교육환경 개선 간담회'를 집중 개최하고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 만들기에 집중,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 구현에 힘쓸 것이다.

신바람 나는 캠퍼스 구축을 목표로 '구성원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대학문화도 조성하고 있다. 2015년 6월 기존 학생상담센터 내 양성평등 상담소의 성희롱·성폭력 업무를 확대, 인권 관련 업무 전담부서인 인권센터를 설립했다. 2015년 5월에는 교수들의 대학원생 대상 갑질을 예방하고자 국내 대학 최초로 지도교수 자율선택제를 도입,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도교수 자율선택제란 학생이 지도교수를 교체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1년간 지도교수 교체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은 46명이다. 이와 함께 2016학년도 1학기부터 강의평가에 '강의 중 인권침해' 여부를 묻는 질문을 추가했다. 8월에는 인권 존중 대학문화 조성을 선도하고자 국가인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학령인구감소 시대가 예상되면서 모든 대학들이 새로운 활로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명문대들도 마찬가지다. 동국대의 특성화 전략이라면.
"학문 융합의 중심 불교특성화, 생명 존중의 BT특성화, 인간 중심의 IT특성화가 동국대의 특성화 전략이다. 학문 융합의 중심 불교특성화를 위해 불교학 중심의 학제 간 연계와 융합교과·전공을 개발하고 2017년 3월 인가를 목표로 불교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생명존중의 BT특성화 차원에서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를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2015년에 재생의공학 석박사 협동과정과 의료기기 산업학과 박사 협동과정을 신설한 데 이어 바이오메디캠퍼스 융합 교과목 개발도 추진한다. 인간 중심의 IT특성화는 ▲ICBM((IoT-사물 인터넷, Cloud-클라우드, Big data-빅데이터, Mobile-모바일) ▲실감 미디어 및 스마트콘텐츠 ▲ICT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의 3대 분야 특성화에 맞춰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2017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면.
"동국대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만드는 대학'이다. 첫 번째 자아와 명상 수업을 통해 자신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세계명작세미나'를 통해 '위대한 사람들은 어떤 경험을 했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한다. 졸업 후에도 애프터 서비스(after service·사후관리)를 끝까지 책임진다. 그리고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정말 좋다. 약 50개국 260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유학을 갈 수 있다. 자녀들을 믿고 맡기면 전혀 후회하지 않도록 동국대가 책임지겠다."


정성민 기자 js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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