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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최고학과] 삼육보건대학교 의료정보과
2016년 07월 07일 (목) 18:33:31
   
 

"의료와 IT의 융합, 의료정보산업 발전 선도하는 삼육보건대학교 의료정보과"

'기술사관육성사업'으로 고교-대학-기업 연계하는 취업 약정형 과정
IT기술 비중 높아지는 의료환경 변화, 급증하는 인력 수요로 발전 가능성 높아

보건의료계열을 중심으로 개교 이래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삼육보건대학교. 이 학교에서 높은 가능성과 잠재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학과가 있다.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는 의료와 IT기술의 융 · 복합을 통해 관련 산업에서 급증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한다는 목표로 2002년 개설돼 14년째 운영 중이다. 최근 3년간 의료정보과의 경쟁률은 2014학년도 12.89: 1, 2015학년도 14.95: 1, 2016학년도 15.77: 1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취업률 역시 2015년 2월 졸업생 67.5%(2015년 12월 31일 기준), 2016년 2월 졸업생 70.1%(2016년 6월 16일 기준)으로 상당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최근 '산업기능요원 선발 캠퍼스 리쿠르팅'에서 7명이 선발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안정된 취업 연계 시스템으로 계속해서 명품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를 만나보자.

의료정보 전문인력 수요 증가, 발전 가능성 '충만'
의료정보과는 보건의료와 IT기술을 융합한 학과로서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라 의료정보 전문지식을 함양해 의료정보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목적이 있다. 의료정보전문가 양성을 통해 보건의료 환경에서의 IT 기술을 기반으로 국민의 건강유지 및 증진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보건의료정책, 조직, 사업, 소비자, 기록, 정보 등에 관한 이론 및 기법을 연구하는 특성화 학과이다. 이준혁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 학과장은 "의료행정의 효율 및 정확도를 추구하며 이를 통해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교육하는 것이 의료정보과의 주된 운영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학과장

의료정보과의 개설은 2002년에 이뤄졌다. 10년 뒤의 사회 변화를 미리 예견하고 운영해 현재에 이르렀다. 당시 서울권 대학에서는 의료정보과를 개설한 대학은 삼육보건대가 유일했다고 한다. 삼육보건대가 예견한 대로 의료정보과 인력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고령화다. 고령자의 인구 비중이 늘어날수록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이에 비례해 늘어나게 된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돼 조만간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따라 노인 관련 산업 분야를 일컫는 '실버산업'의 호황이 예상되고 있다. 실버산업의 한 분야라 할 수 있는 의료 관련 산업 역시 향후 많은 수요가 예측되고 있으며 의료정보 관련 일자리도 더욱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의료정보과의 전망이 밝게 점쳐지는 또 하나의 이유는 기술의 발전이다. 정보기술의 발전은 다른 어떤 분야 기술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기기와 기술의 발전은 수많은 산업 분야에 침투해 그 흐름을 바꿔 놓고 있다.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 분야 역시 더욱 발전된 정보기술의 도입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항시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하는 의료 서비스의 특성상 더욱 안정된 의료행위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발전된 의료정보기술이 필수적이다. 이 학과장은 "현재 1인 가구의 증가, 도시에서 지역으로의 인구 이동 등 사회적 이슈를 보더라도 더욱 발전된 의료정보 기술이 보편화돼야 할 측면은 다분하다"며 "기술은 더욱 발전할 것이며 이를 의료행정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인력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학과 IT기술을 융화시킬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의 교육은 컴퓨터와 정보시스템을 의료에 응용하기 위해 알아야 할 전 단계의 컴퓨터 관련 기본 지식, 기초의학, 의학자료, 의학적 의사 결정 등에 관한 이해 그리고 병원경영과 행정 등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실제 병원환경에서 사용돼야 할 각종 의료정보시스템에 관한 실무교육이 실시된다. 기초적인 의학 지식 및 용어를 습득하기 위한 기초 의학 분야에서부터 정보시스템의 필수요소인 전산 정보 처리를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 데이터베이스와 정보 검색 및 제공을 위한 인터넷, 네트워크 이론, 멀티미디어 등의 의료시스템 분야 그리고 병원행정, 기획, 관리, 재무 등이 의료정보과학생들이 배우는 내용이다.

이 학과장은 의료정보과 전문인력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배워야 하는 분야가 꽤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의학과 기술이 융합한 학문 분야로서 최적의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적인 측면, 의학적인 측면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인재가 돼야 한다"며 "의학과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학과를 개설한 것은 바로 그런 인재를 키워내 사회적 수요에 대응 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정보과의 교과과정을 보면 의학용어, 기초의학 등의 의학 관련 과정과 시스템 분석 및 설계, 정보처리실습 등의 IT기술 과정, 의료전산일반 등 병원행정 과정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는 한쪽 분야의 지식만 가지고는 진정한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없는 현실을 반영한 교과 구성으로 볼 수 있다.

고교입학-대학진학-취업까지 하나의 트랙 운용
앞으로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에 입학하게 될 학생들은 사실상의 100% 취업 확정 상태에서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바로 '기술사관육성사업'의 성과 덕분이다. 기술사관육성사업을 통해 의료정보과는 취업약정형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성화고 교육과정을 대학교와 연계해 운영하는 특화된 인재양성 교육시스템"이라며 이 학과장은 설명을 시작했다. "보건의료 분야 정보시스템의 개발 및 관리를 위한 현장인력을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해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체에게는 우수 인력을 제공한다"는 것이 기술사관육성사업의 취지이다.

   
 

현재 기술사관육성사업에는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은평메디텍고등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총 59개 산업체와 협약을 맺은 상태다. 이들 업체에서 요구하는 교과 내용을 반영해 취업 약정형 주문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술사관육성사업 트랙을 진행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그후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면 다른 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에 입학이 결정되며 여기서 한층 심화된 관련 과정을 이수한다.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약정을 맺은 업체로 취업이 결정되는 것이다.

현재 .NET 기반 의료정보 개발반 15명, Web 기반 의료정보 개발반 17명이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2학기부터는 대한병원정보협회 협약반 30명의 학생들이 취업 약정형 주문식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향후 취업 약정형 과정 인원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삼육보건대 의료정보과의 입학정원이 내년부터 70명으로 줄어들게 되면 협약된 인원보다 학과 정원이 더 작아지게 되므로 의료정보과에 입학하게 되는 학생은 사실상 100%의 취업 확정 상태에서 과정을 이수하게 되는 셈이다.

이 학과장은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취업은 매우 안정적인 편이지만, 취업을 이룬다고 해서 그것이 끝이 아님을 학생들이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정보과는 그저 취업이 원활히 된다고 해서 훌륭한 학과가 아니라는 것이 이 학과장의 생각이다. "의료는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행위다. 그렇기에 약간의 실수나 오류도 용납되지 않는다. 그래서 학생들은 교과과정을 습득하기 이전에 올바른 인성을 길러야 한다. 의료정보과는 사람들의 생명을 지키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학과라는 것을 학생들이 명심해주길 바란다."


유제민 기자 yjm@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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