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런 3월, 잘 극복하는게 상위권 진입 전략”
“혼란스런 3월, 잘 극복하는게 상위권 진입 전략”
  • 원은경 기자
  • 승인 2011.03.09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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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외고 윤희석 선생님
▲ 윤희석 교사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는 이 시기를 효과적으로 잘 보내기 위해서 윤희석(용인외고 사회) 교사는 무엇보다 ‘마음가짐’을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꼼꼼한 계획 없이 3월을 보내게 되면 금방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기 때문. 혼란한 환경으로 틈틈이 공부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슬럼프에 빠지기 쉽다. “무리한 계획보다는 하루에 한 시간은 반드시 공부 하겠다”라는 마음가짐을 세워야 한다는 것.

무조건 암기로는 사회 과목 고득점 ‘어림없다’
용인외고에서 뿐 아니라 EBS강사로도 활동 하고 있는 윤 교사에게 사회과목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보통 사회 과목(사회문화, 정치, 경제)은 무조건 암기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잘못된 생각들이 벼락치기 공부나 잘못된 학습방법을 낳고 있습니다.”

단기간의 공부는 중간, 기말고사 성적은 잘 받을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해야하는 수능에서는 올바른 공부방법이 될 수 없다. 또한 사회 과목은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며 공부해야 한다. “국·영·수 주요과목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벼락치기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사회 과목은 앞서 언급 한 것처럼 큰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읽어낼 수 있으면 투자시간 대비 성적 향상 곡선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과목이다.

특히, 시대의 순서에 맞게 흐름을 파악하면서 공부 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또 한 가지 윤 교사가 강조하는 점은 ‘사회현상의 관심’이다. 어렸을 때부터 뉴스나 신문을 가까이 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많은 학생들이 주요과목 공부에만 매진한 채 사회 과목은 몇 달전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수능에서 출제되는 그 범위는 점점 넓어지고 있기 때문에 매일매일 조금씩 이라도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책상에 앉아 교과서나 문제집만 보는 것만이 사회 공부의 전부는 아니다.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이나 사회 현상들을 관심을 가지고 교과서 내용과 유추해서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준에 맞는 교재 선택 ‘중요’
개념서→문제집→기출 문제집 순으로 단계 높여야
윤 교사는 “공부에는 ‘시작과 끝’이 중요하다”고 했다. 공부의 시작은 예습이며 끝은 공부를 마쳤다는 자신감이다. 인강(인터넷 강의), EBS 교재 등을 다양하게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가지를 완벽히 끝낸다면 성적 향상 뿐 아니라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

“한 교재의 내용을 70~80% 이해 할 수 있다면 가장 적절한 교재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어요.” 개념이해와 해설이 풍부한 자율학습용 교재를 선택하면 개학 전까지 선행학습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통 3월은 많은 학생들이 교과서 이외의 다른 교재를 구입하는 시기다. 그러나 자칫 한번에 많은 문제집을 구입해 낭패를 볼 수 있다. 학기 초의 욕심으로 한 번에 많은 문제집을 구입하면 안 된다. 기본 개념원리를 설명한 한권을 구입해 완벽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에 다음 단계의 교재를 풀어보는 것이 효과적. 차츰차츰 한 단계씩 올라가는 문제를 풀게 되면 자신감도 생기고 탄탄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 또한 윤 교사는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의 특징을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본인 스스로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한 단계 높은 EBS강의나 교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되면 성적이 오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학습 동기마저 떨어뜨릴 수 있다. 개념서→문제집→기출 문제집 순으로 차근 차근 단계를 높여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진로 결정했다면 대학 입학처 적극 활용
윤 교사는 학생 상담 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 및 학과 선택 등으로 갈등한다. “수능 후에 입학 원서를 제출 할 때가 되어 어쩔 수 없이 성적에 맞춰 학교 및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현명한 대학 진학이 아니에요.” 윤 교사의 조언은 대학 입학처를 적극 활용하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1·2학년 때부터 학과를 고민해보고 빠른 선택이 필요하다.

그 후 관련 대학 입학처에 문의해 자신에게 맞는 유리한 전형을 꼼꼼히 살펴봐야한다. “대학 입시 전형이 다양해져 동일한 학과라고 해도 각 학교마다 선발 기준이 천자만별이에요.” 내신 반영 및 입학사정관전형 등 폭넓은 전형들을 따져보고 목표한 학과에 맞는 스펙을 하나하나 갖춰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장학제도 및 해외인턴십 특혜 등을 따져보고 선택하게 되면 알짜배기 대학생활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희석 선생님이 말하는 상위 1% 전략 best 3>

1.인강은 강의의 ‘완강’ 여부 확인 필수
다양한 인강 사이트에서 다수의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 인강을 시작하기전 완강 여부를 체크해 보고 그에 맞는 학습 계획을 짠다. 강의 업데이트 날짜 확인도 중요한 포인트!

2.수준에 맞는 교재 선택 후 여러 권보다는 단계별로 접근!
개념 이해를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교재를 선택한다. 기본서로 사용할 교재는 교과서가 우선이지만 자세한 설명이 된 교재를 선택하면 예습 및 복습 시 도움이 된다. 한꺼번에 여러권의 교재를 구입하는 것보다 단계별로 한권씩 구입해 마스터하도록 한다.

3.사회탐구 ‘공신’되기 위해선 사회흐름에 꾸준한 ‘관심’필요
‘사회과목은 무조건 외우면 된다’라는 생각은 사회탐구 하위권 학생들의 공통적인 생각이다. 절대로 수능은 단순히 외워서는 고득점을 맞을 수 없다.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 후 자주 읽어 보고 최근 이슈화 되는 사회흐름에 눈을 돌리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윤희석 교사(37)는 연세대 사회학부와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김포외고, 서울외고 등을 거쳐 용인외고에 몸담고 있다. EBS강의 뿐 아니라 책 집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윤 교사는 학생들에게 ‘가슴이 뛰는 인생을 살 것’을 당부한다. 그는 수업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인기 또한 일등인 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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