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기획 > 트렌드 뉴스 | 실시간 정책뉴스
     
"지역별 남·여 강세 대비, 북한이탈주민 출신 1호 합격"
[대학저널 트렌드 뉴스]'2016학년도 교사 임용시험 풍속도'
2016년 02월 03일 (수) 08:48:26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트렌드를 보면 교육이 보인다." <대학저널>이 각종 통계, 설문조사, 연구결과 등을 통해 교육의 현주소와 미래전망을 짚어보는 '트렌드 뉴스'를 연재합니다. 이번 기사의 주제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발표한 '2016학년도 유·초·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통계'로 본 '교사 임용시험 풍속도'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서울·강원, 남풍(男風) '강세'
'2016학년도 교사 임용시험'에서 서울과 강원의 남풍 강세가 주목되고 있다. 먼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월 26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를 통해 '2016학년도 국·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959명을 발표했다.

최종합격자 959명은 제1차 시험(교직논술·교육과정)과 제2차 시험(심층면접·수업실연 등)을 거쳐 선발됐다. 선발 구분별로는 유치원 교사 29명(장애인 교사 1명 포함), 초등학교 교사 922명(장애인 교사 20명 포함),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3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5명이다.

특히 초등학교 일반 교사 시험에는 총 2053명이 지원한 가운데 남성이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남성은 311명이 지원, 121명이 합격했으며 여성은 1742명이 지원, 781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비율의 경우 남성은 지난해 11.89%에서 올해 13.4%로 높아졌고 여성은 지난해 88.11%에서 올해 84.71%로 낮아졌다.

비교적 수도권과 가까운 강원에서도 남풍이 강세다. 강원도교육청이 지난 2일 발표한 '201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최종 합격자'를 살펴보면 남성은 171명으로 전체(381명)의 44.88%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36.8%보다 8.08% 포인트 증가한 수치. 앞서 강원의 중등 신규교사 남성 합격자 비율은 2014년 33.9%, 2015년 36.8%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남성 합격자 비율이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에서의 남풍 강세는 초등교사 임용시험에도 잘 나타나고 있다. 즉 강원 초등교사 남성 합격자 비율은 2014년 48.77%, 2015년 46.25%를 기록한 뒤 2016년 46.85%를 보였다. 2015년 대비 2016년 합격자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지방, '여초 현상' 심화
서울·강원과 달리 타 지방에서는 '여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울산이 대표적이다. 지난 1월 26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서 총 51명이 합격했다. 성별 합격자 수는 남자 5명, 여자 46명이다. 합격자 비율을 봤을 때 여성 합격자 비율은 무려 90.2%에 달한다.

울산의 유·초등교사 성비는 2014년 남자 32명, 여자 92명(74%)  그리고 지난해 남자 15명, 여자 49명(76.6%)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원자 현황을 보니 지원자 자체부터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의 경우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3명 가운데 2명이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일 2016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343명의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합격자 분석 결과 여성이 217명(63.3%)으로 남성 126명(36.7%)에 비해 많았다.

북한이탈주민 출신 1호 교사 탄생 예고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 최초의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가 탄생,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교원대를 졸업한 30대 여성 A 씨가 충북 지역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A 씨는 2000년대 초 탈북, 국내에 들어왔다. 탈북청소년 대안학교를 졸업한 뒤 검정고시를 통해 한국교원대에 입학했다. 북한이탈주민이 교사 임용고시에 합격한 것은 A 씨가 첫 사례다. 이에 따라 A 씨가 향후 교단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벌써부터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성민 기자 jsm@dhnews.co.kr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회사소개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규약 준수 광고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주소] 08511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9길65, 906호(가산동 백상스타타워1차) | TEL 02-733-1750 | FAX 02-754-1700
발행인 · 대표이사 우재철 | 편집인 우재철 | 등록번호 서울아01091 | 등록일자 2010년 1월 8일 | 제호 e대학저널 | 청소년보호책임자 우재철
Copyright 2009 대학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