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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신성대는 직업교육의 메카, 취업이 잘되는 즐거운 대학"
김병묵 신성대학교 총장
2016년 01월 25일 (월) 13:52:44

'꿈을 심어주는 대학, 꿈을 키우는 대학, 꿈을 이루는 대학'
WCC,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 유니테크사업 등 정부재정지원 '괄목'
대전·충청권 취업률 1위, 산업체 만족도 평가 '최우수'

   
김병묵 총장은
1968년 경희대 법률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긴키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 경희대 법과대학 교수로 부임해 학생처장, 법과대학장, 기획조정실장, 부총장을 거쳐 2003년 제12대 경희대 총장을 지냈다. 경희대 총장시절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3년 신성대학교 총장으로 선임됐으며 최근 연임이 결정돼 2019년까지 대학을 이끌게 됐다.

충남 당진에 소재하고 있는 신성대학교는 태촌 이병하 박사가 국가산업발전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 양성을 위해 1995년에 설립한 대학이다. 4개 계열과 23개 전공(학과), 재학생 5000명을 보유한 신성대는 2∼3년제와 4년제 학제를 모두 두고 있는 학제융합 전문대학이다. 올해로 개교 21주년을 맞은 신성대는 학생 중심의 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 체계적인 행정운영 및 우수교원 초빙, 그리고 설립이념인 '인성과 기술을 겸비한 품위 있는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신성대는 개교 첫해 대통령 자문기관인 교육개혁위원회로부터 특성화모델대학으로 선정됐다. 이후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인 △특성화 우수대학 △전문대학 특성화 사업 △우수 공업계대학 △5년 연속 교육 역량 강화사업 △주문식 교육 우수대학 등에 차례로 선정됐다. 2013년 교육부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WCC), 2014년에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에 잇따라 선정됐다. 지난해는 우수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을 운영하는 '유니테크(Uni-Tech) 사업'에 선정되는 등 정부재정지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성대는 공학, 자연, 인문사회, 예체능의 4개 계열 중 17개 과를 특성화학과로 지정하고 2014년부터 5년간 정부로부터 150억 원을 지원받아 세계적 수준의 명품 학교로 발전시키고 있다. 2018년까지 취업률 80% 이상 달성을 목표로 NCS에 기반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취업의 열쇠로 만드는 기초교양프로그램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학과 경쟁력을 높이고 학과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자 대학 자체적으로 명품학과를 선정해 육성하는 '명품학과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명품학과 인증은 단계별 핵심 평가지표를 설정하고, 이 지표를 전국 전문대학 중 상위권 학과의 수준에 맞춰 일정 점수 이상 취득한 학과를 최종 명품학과로 인증하고, 이후 발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학과별 자체적 발전을 유도한다. 취업률, 연구실적, 충원율, 자격증 취득률 등 사후 유효성 평가도 엄정하게 한다. 2008년 1호 명품학과로 미용예술계열이 선정된 것을 필두로 치위생과, 제철산업과, 간호학과, 호텔조리제빵계열, 전기과 등 2015년 현재 10개 과를 육성하고 있다.

최근 총장으로 연임된 김병묵 신성대 총장을 만나 대학발전계획을 들어봤다.

지난해 개교 20주년을 맞았다. 신성대는 지난 20년간 지역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나.
"우리대학은 산업발전을 주도하는 인성이 함양된 인재양성을 목표로 500여 개의 관계기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문식 맞춤 교육과 인성교육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기업의 요구에 맞추어 교과과정을 편성하는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각 기업의 인사를 초청해 특별수업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로써 학교는 지역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은 신규사원으로 채용해 인재의 능력을 발휘 할 기회를 제공, 학생들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최근 충남 당진지역 관·산·학 MOU를 통해 우리대학이 당진시, 당진상공회의소, 당진소재기업체와 손을 잡고 우수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고용을 촉진해 당진시 발전과 함께 모두가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협약을 더욱 활성화시켜 현장 맞춤식 교육체제를 더욱 강화시킴으로써 지역대학으로서 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2013년 WCC대학사업에 선정되면서 짧은 기간 동안 전국 최고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특별한 이유는.
'우리대학은 그동안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전문기술인을 양성해 국가발전과 세계화에 부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훈인 성실, 봉사, 창조의 정신을 통해 21세기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2013년 10월 WCC에 선정된 후 특성화사업과 차별화된 교육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를 통해 명품학과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시대 최고의 직업교육기관으로 발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대학의 브랜드가치가 매우 많이 상승했다.

우리대학은 WCC로서 실무환경과 밀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육수혜자인 산업체와 학생의 만족도를 제고시키며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 명품학과 육성을 통한 국내취업과 외국대학과의 교류를 통한 해외취업을 강화해 국내·외 취업률 최우수대학으로 자리 잡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4년에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는데 현재 어떤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2013년 WCC에 이어 2014년에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Specialized College of Korea)에 잇따라 선정됐다. 이는 개교 때부터 지역과 국가산업 특성화의 길을 줄곧 걸어온 우리대학이 전국 최고 수준의 특성화 대학임을 입증한 결과다.

현재 우리대학은 공학, 자연, 인문사회, 예·체능 4개 계열 중 총 17개 과를 특성화학과로 지정하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정부로부터 150억 원을 지원받아 세계적 수준의 명품학교로 발전시키고 있다.

오는 2018년까지 취업률 80% 이상 달성을 목표로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취업의 열쇠로 만드는 기초교양프로그램 등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인 '유니테크(Uni-Tech)'사업단에 선정됐는데.
"유니테크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으로 고교 3년과 전문대학 2년의 교육과정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우리대학은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와 현대제철 이외 2개 회사와 MOU를 체결하고 철강분야 현장 전문 인력양성을 미션으로 NCS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공 자격증 5개 이상 취득, 취업률 100%를 목표로 설정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유니테크사업 선정으로 우리대학은 연간 최대 20억원씩 5년간 최대 100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얼마전 연임이 결정됐는데, 대학운영에 있어 어떤 부문에 역점을 두고 있나.
"무엇보다 우리대학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개교부터 '품위와 인성을 겸비한 전문기술인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입학에서 취업까지'라는 기치 아래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기술인 양성'과 더불어 이에 걸맞은 교육프로그램 실시 의지가 함께 담겨있다.

우리대학은 인성교육을 전 교직원을 통해 평상시에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체계화한 인성교육의 매뉴얼인 '바른 신성인 되기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자칫 기술습득에만 치중할 학생들의 삶을 바꾸고, 남을 이해하는 인성의 바탕 위에서 직업윤리를 배우고 진정한 의미의 애국심을 품은 품위 있는 전문기술인이 되도록 가르치고 있다."

전문대학답게 취업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신성대만의 특별한 취업지도 프로그램이라면.
"앞서 언급했듯이 학생들이 지식을 쌓고 기술을 터득하기 이전에 인성을 갖출 것을 강조한다. 우리대학은 졸업을 앞둔 졸업생들에겐 '인성계발'이 졸업 필수교양과목이다. 재학 중에는 정규교육과정과 별도로 직업기초교양, 직업윤리 과정을 학과 특성 별로 개발·편성해 매주 4시간에서 12시간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토록 꾸준한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취업 후 체득할 조직문화와 조직융화를 사전에 간접 체험할 수 있어 준비된 인성 전문기술인으로 졸업하게 된다. 그 결과, 인성교육이 일상적인 면학분위기로 자리 잡은 본교 졸업생들에 대한 산업체의 평가도 만족스럽게 보고되고 있다.

본교 졸업생들이 취업한 산업체에서는 채용 후 본교 졸업생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취업률 대전·충청권 1위, 전국전문대학 나 그룹(졸업생 2천명 미만) 중 2위를 기록했다. 또 취업 유지율 90%와 평균 85점을 상회하는 산업체의 직원 만족도 평가가 있다. 이는 본교 졸업생 취업률이 양적 질적 양면에서 우수함을 입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교육시스템에 있어 신성대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이 있다면.
"우리대학은 산업체와 대학 교육의 미스 매치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직무능력완성도 평가시스템(SCA 시스템, Shinsung Competency Assessment)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SCA 시스템은 학과별 인력양성 목표에 따른 NCS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한 결과의 성취도를 측정하고 성취도가 미흡한 학생에 대해서는 별도의 향상 프로그램(보충교육, 핵심자격취득 지원 등)을 운영하여 대학 전체 학생의 현장직무역량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많은 전문대학들이 NCS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신성대는 현재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나.
"대학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학과의 교육목표와 이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이다. 2008년 6월 전문대학 최초로 교내 부설기관으로 교육과정개발연구소를 신설했다. 산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년 단위로 산업체의 직무와 요구를 분석해 교육과정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초부터 우리대학은 NCS 기반 교육과정을 연구·개발했고 현재 대다수 학과는 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 당진시는 국가-지역기간 산업인 철강과 전기산업이 밀집돼 있다. 그래서 공업계열을 특성화 주력계열의 한 축으로 결정했으며 이들 기업과 연계한 제철산업과, 전기과 등의 공업계열에 NCS 기반 교육과정을 적용해 운영한 결과, 최근 90%에 가까운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당진시는 2010년부터 지역의 의료, 복지 선진화를 위해 당진시의 중점 추진과제로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휴먼서비스(간호, 보건계열) 분야를 특성화 주력 계열로 선정하고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학구조개혁은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야할 과제라고 보는데.
"우리대학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학구조개혁은 학력인구 감소에 따라 불가피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사회적으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신성대의 특성화 전략 및 장기발전계획은.
"우리대학은 개교 이후 지속적으로 대학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중장기 발전 계획에 의거 국가와 지역산업(공업계열), 휴먼서비스 분야(자연과학계열)의 핵심적인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국가의 뿌리산업으로 지구촌의 철강 산업을 주도하는 국내 철강기업(현대제철, 포스코 등)의 철강생산 현장을 담당하는 철강생산 분야, 국가 기간산업이자 충남 서북부 지역의 전기 에너지를 담당하는 기업(동서발전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기설비분야, 국가 수출 전략 분야인 자동차계열, 정보통신 등의 산업과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의료·보건 분야, 그리고 국가 복지정책에 부응할 보육과 유아교육분야 등 학생 교육 내실화와 지역사회를 위한 세부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우리대학은 특성화사업을 통하여 NCS 기반 교육과정을 100% 개편, 체계적인 운영으로 졸업생의 취업률 향상은 물론 국가·지역기간 산업과 휴먼서비스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전문대학 총장으로서 전문대학 발전을 위해 교육당국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현재 모든 대학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일률적인 정원감축, 지원축소에서 벗어나 지역과 대학의 특성을 고려하고 이를 키워줄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고 지원했으면 한다.

특히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공동주관으로 매년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학 통합교육과정인 유니테크 사업은 지역 산업 육성 및 대학 특성화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끝으로 신성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씀은.
"우리대학은 'BEST Innovation 2020 직업교육의 메카, 취업이 잘되는 즐거운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앞으로의 대학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꿈을 심어주는 대학, 꿈을 키우는 대학, 꿈을 이루는 대학' 이것이 우리대학에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이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총장은 물론 전체 교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불철주야로 노력할 것이다."


최창식 기자 ccs@d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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