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소통과 융합의 리더십’ 포스트 인하시대 초석 놓는다
[인하대] ‘소통과 융합의 리더십’ 포스트 인하시대 초석 놓는다
  • 한용수 기자
  • 승인 2011.02.2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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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이본수 인하대 총장

인하 57년 역사 계승·발전시킬‘인하비전 2020’추진…
"세계 100대 대학, 아시아 30위, 국내 5위권 진입한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올해 착공, 2014년부터 부분 개교…
유타대ㆍ휴스턴대ㆍ카네기멜론대 분교 유치
"재학생들 인하대서 해외 유명 대학 학위 딴다"

인하공대 3개 단과대로 분리, 자율 경쟁 추진
"사회수요 맞춰 '맞춤형 교유체제' 구축한다"


대학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교수들의 연구력, 잘 갖춰진 행정 시스템, 입학 자원의 질 등 대학의 경쟁력을 드러내는 지표는 많다. 이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건 총장의 리더십이 아닐까. 취임 2주년을 맞은 이본수(65) 인하대 총장은 '소통과 융합을 중시하는 리더'로 꼽힌다. 지난 연말 인하대 노조가 인천시 산업평화대상을 받은 것은 이 총장의 화합을 향한 노력들이 작은 결실을 맺은 것.

이 총장은 구성원들에게 어떤 총장으로 기억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소통과 융합을 중시하는 능동적인 리더가 되려고 늘 노력하고 있다”면서“지금도 교수와 직원, 총학생회 등의 솔직한 의견을 청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이 인하대 내부 소통과 융합을 이끄는 비결은 30년 간 인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직원들은 물론 학교 내부의 속사정을 속속들이 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무부 처장, 교무처장, 대학원장, 부총장까지 교내 보직을 두루 거쳐‘준비된 총장’으로 구성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그동안 외부인 총장을 선임해 왔던 학교법인 인하학원이 이 총장을 선임한 이유도 57년 역사의 인하대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인하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 총장은 이에 따라 취임 이후‘인하비전 2020’을 수립 하고 인하 57년 역사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년을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이 총장은 특히 임기 중 송도글 로벌캠퍼스 조성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고 있다. 송도글로벌캠퍼스가 인하대는 물론 인천시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송도캠퍼스는 올해 착공해 2014년부터 부분적으로 개교한 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유타대·휴스턴대·카네기 멜론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 분교도 들어올 예정이다. 이 총장은“학생들이 큰 돈을 들여 해외로 나가지 않고도 학교에서 해외 여러 대학의 학위를 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하대 하면 떠오르는 공과대학의 발전전략은 이미 시작됐다. 이 총장은 취임 직후 공과대학을 공대와 IT공대로 분리했다. 공대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학문별 특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인하대 공대는 앞으로 재료·공정공과대학과 기계·건설공과대학으로 분리해대학의 경영과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게 될 전망이다. 이런 공과대의 개편은 중앙집중식이 아닌 자율적이고 내부 경쟁을 통해 추진된다.

이 총장은“학장은 교수들이 무엇을 연구하고 어떻게 가르치는지, 학생과의 관계는 어떻고 무슨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며“그러기 위해서는 좁아져야 한다. 3개 공대도서로 경쟁하며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하대 공대는 개편과 함께 송도캠퍼스에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과 전공 간 융합연구를 통해 제2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의 소감 및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가.
“취임 이후 물류 및 법학전문대학원의 성공과 송도 글로벌캠퍼스 구축을 핵심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소통과 융합을 중시하는 능동적인 리더십으로 인하대의 빛나는 전통에 맞는 새로운 인하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러한 결과, 2년 연속 등록금 동결에 따른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구성원 모두가 단합하여 국 내 대학 평가 전체 10위, 교과부 취업률 6위, 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 평가 83위, QS 세계대학평가 443위를 차지하며 우리 대학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었다.

인하대는 57년 역사와 함께 이루어 낸 인하대의 발전과 영광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50년에 대비하기 위하여 차기 중장기 발전계획인‘인하 비전(INHA VISION) 2020’을 수립했다.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시스템 확립, 선택과 집중, 연구와 특성화를 통한 세계적 선도 분야 발굴·육성 등을 통해 인하대는 세계 100대, 아시아 30위, 국내 5위권으로 진입할 것이다.”


올해 착공하는 송도글로벌캠퍼스의 건립 진행 상황과 청사진은 무엇인가.
“인하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5·7공구 약 33만㎡ 규모부지에 송도글로벌캠퍼스 조성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송도캠퍼스 프로젝트는 인하대가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서 인하대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14년에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고,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인하대는 송도캠퍼스를 통하여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연구소·대학과의 국제협력 강화, 첨단산업분야 집중 육성, 미래형 첨단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상업화를 위한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다.

이를 위해 유타대, 휴스턴대, 카네기멜론대 등 해외유수대학의 분교와 연구소가 설립될 예정이다. 또한 국제화와 특성화라는 발전전략에 따라 세계적 연구경쟁력을 갖춘 과학기술자의 유치, 유망 분야의 연구재원 확보, 산업계 기술이전과 상용화 촉진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 우수한 많은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여 송도캠퍼스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구축하고 질적인 측면을 보장한 양적확대모델을 제시하겠다.

많은 학생들이 비싼 돈을 들여 해외에서 공부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송도캠퍼스에 해외분교를 유치하여 공동학위제를 도입하고 국제수준의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글로벌캠퍼스 조성에도 힘을 쏟을 생각이다.”

인하대 하면 공대가 떠오른다. 인하대 공대의 발전 전략은 무엇인가.
 “인하대는 공대의 전통적인 고유성을 유지하면서도 학문별 특성화 추진을 위해 2008년에 공과대학을 공대와 IT공대로 분리했다.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재료·공정 공과대학과 기계·건설 공과대학으로 분리하여 경영 및 교육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분야별 클러스터 구축을 통하여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앙집중식이 아니라 자율적이고 내부 경쟁을 할 수 있는 적정한 규모를 지향하겠다. 학장은 교수들이 무엇을 연구하고 어떻게 가르치는지, 학생과의 관계는 어떻고 무슨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좁아져야 한다. 3개 공대도 경쟁하게 될 것이다.

융합 전에 경쟁하고 경쟁하면서 융합해야 한다. 결국 학문 간 특수성을 반영한 집중화된 교육이 우선되는 슬림한 3개 공과대학 체제를 확립하게 될 것이다. 인하대 공대는 개편과 함께 송도캠퍼스에서 제2의 도약을 하게 될 것이다. 신 재생에너지분야 등 전공 간 융합연구를 활성화해 미래 산업의 엔진동력을 구축하고, 향후 인하대의 세계 100대 대학 진입과 함께 인하대공대의 명성도 유지해 나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물류전문대학원은 지난해 한국형MBA 평가에서 서울대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03년 우리가 아태물류학부를 신설할 때만 해도 물류는 경영학의 한 작은 분야라고들 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일찍 눈을 떴다. 지금은 어떤가? 물류는 기업의 순이익에서 가장 중시해야 할 분야로 떠올랐다. 특히 글로벌 경영이 확산되면서 물류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학부의 성공을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기 위하여 2006년에는 국내 최초로 물류전문대학원을 개원했다. 물류전문대학원은 50% 이상 영어로 강의하고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해 직접 영어로 강의시키면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재학생들에게는 폭넓은 해외 연수 및 물류탐방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인하대 물류대학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물류 전문 교육기관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에는 2010년 한국형 MBA 평가에서 서울대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대학가에 학제 간 연구와 교육이 시류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발전 전략은.
“둘 이상의 전공분야가 연계하여 별도의 학제 간 전공과 정을 구성하는 것은 급변하는 산업사회 및 정보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다. 우리 학교도 이러한 학문적 추세를 반영하는 융합 연구와 맞춤형 교과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이공계열학의 경우 연구실적이 국내 대학 4위를 차지하였으며, 학생들 또한 다양한 전공 선택권을 보장받고 있다. 이러한 융합연구와 연계 및 복합전공제도는 우리나라가 지식강국으로 가는 데 있어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다. 인하대가 이를 위해 더욱 앞장설 것이다.”

인하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인하대의 설립취지가 다양하듯 우수한 학생의 정의도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하와이 교포 2세들이 고국을 떠나 하와이 이주 50주년을 맞아 성금을 모아‘동양의 MIT’를 기대하며 세워진 우리 인하대는 설립 취지를 바탕으로 세 가지 유형의 인재상을 표방하고 있다.

첫째,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바탕으로 인류복지에 기여하는 인재형이다. 둘째, 자기관리능력, 실용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진리탐구를 통하여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의도전의 인재형이다. 셋째, 보편적 세계관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국가와 민족의 공동체적 선을 추구하는 지도력을 갖춘 성실한 인재형을 원한다.”

인하대 졸업생들이 사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으면 하나.
“인하대는 지난 반세기동안 3,000여명의 CEO를 배출한 벤처가 강한 대학, 현장 적응력이 뛰어나고 성실한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또 우수한 교수진의 질 높은 교육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10년 중앙일보 주최 전국 4년제 대학 평가부문‘인사담당자들이 뽑고 싶은 졸업생’에서 좋은 평가도 받았다.

본 대학은 국가와 민족이 요구하는 과학 기술 인재와 산업 역군을 배출하기 위해 진력해 왔다. 애니콜 신화의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을 필두로 14만여 명의 졸업생들이 본교 의 교육이념에 따라 이 땅의 산업과 과학 기술을 이끌어 20세기 눈부신 경제 발전의 초석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

이는 2010년 대기업 임원 출신대학교 상위 6위라는 조사 결과에서도 잘 나타난다. 개교부터 현재까지 인하대는 창학 정신의 전통을 중심에 놓고 흔들리지 않게 굳건히 이어오고 있다.”

수험생들은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대학 선택의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다. 인하대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주요기업 인사담당자 초청 취업특강’이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매 학기마다 약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특강은 정규 교과목 수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매회 300~400명의 학생들이 수강하여 호황을 이루고 있다.

이는 국내 주요그룹사 인사팀(부)장을 직접 만나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채용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볼 수 있는 실질적이고 중요한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또 다른 목표는 우리 학생들이 졸업 후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은 2010년 1학기부터‘저학년 진로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재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진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재학생별로 특강과 캠프 등 교육, 인턴과 봉사활동 등 연수, 공모상 수상 등 외부 활동 실적을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놓고 있다. 또 미래를 위한 자기 개발 노력의 일환으로서‘이력관리/조회’시스템을 개발해 재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커리어코칭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들에게 대학과 학과 전공 선택과 관련해조언을 한다면.
“어떤 조사에 따르면 핀란드인은 직장을 고를 때 월급보다는 일의 내용을 중시한다고 한다. 핀란드 통계청이‘월급 액수와 일의 내용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물었을 때 핀란드 직장인 중 60%가‘일의 내용’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에 비해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직업 선택 기준 1위는 수입(33.2%), 2위 안정성(30.0%)이었으며 적성, 흥미, 보람, 자아성취를 고려해 직업을 고른다는 비율은 22.7%에 그쳤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던졌을 때도‘돈’이란 답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돈을 기준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우리나라는 일에 대해 아주 만족할까? 일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아주 의외의 결과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적성 등을 고려하여 직업을 선택하는 핀란드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경제적 관점에서 직업을 선택하는 우리나라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만족감은 일의 내용 적성, 흥미, 기호 등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직업 선택은 제2의 탄생이라고 비유할 정도로 청년기에서 노년기로 이어지는 30여년의 삶의 준비의 시작이다. 따라서 일에 대한 만족감은 청년기 이후 삶에 대한 만족감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개인 행복의 질을 결정하게 된다.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남들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바에 따라 삶을 선택해야 한다. 대학, 학과, 전공의 선택도 동일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인하대 학생과 교직원 등 구성원들에게 어떤 총장 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행복의 가설』의 저자 조너선 하이트 버지니아대 심리학과 교수는“인간의 행복은 사이(between)에서 나온다”고 했다. 사이란 나와 다른 사람이 맺고 있는 관계를 말한다. 주변 사람들과 상호 보완적인 긍정적 관계를 맺으면 행복감을, 그렇지 않다면 불행하다고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저는 소통과 융합을 중시하는 능동적인 리더가 되려고 늘 노력하고 있다. 지금도 교수와 직원, 총학생회 등의 솔직한 의견을 청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대화를 통해 내부 의견을 겸허하게 수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화합을 향한 노력이 작은 결실을 맺었다. 지난 연말에 인하대 노조가 인천시 산업평화대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어려운 때일수록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융합한 결과여서 매우 기쁘다. 이를 통해 아무리 어려운 시기라도 인하가족이 단결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자신감 또한 얻을 수 있었다.

대외적으로는 지역사회와도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도시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에 인하대는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인천의 발전을 이끌어가야 한다. 인천 발전을 위해 인하대가 할 일이 있으 면 적극 참여해야 하며,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위한 대학의 임무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난 2년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런 노력이 함께 어울려 교내구성원 및 외부 동문, 그리고 인하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여 인하대가 세계적인 명문으로 도약하는 힘을 모을 것이다. 그리하여 훗날 인하가족을 비롯한 여러분들에게‘새로운 인하시대의 초석을 놓은 총장’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

 

이본수(65) 인하대 총장은 서울대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5년 아주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임용됐으며, 1982년부터는 인하대 화학과 교수로 30년 가까이 강단에 섰다. 인하대 내에서는 교무부처장, 교무처장, 기초과학 연구소장, 이과대학 학장, 대학원장, 부총장 등 보직을 두루 거친 뒤 2009년 3월 총장에 취임했다. 미국 버클리대 연구원, 일본 분자과학연구소 초빙 연구원으로 일한 바 있으며, 대한 화학회 부회장, 한국과학재단 전문위원, 한국 공업화학회 회장,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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