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GIST는 미래과학기술인으로서 도전하기 위한 최적의 대학임을 자부”
[GIST]“GIST는 미래과학기술인으로서 도전하기 위한 최적의 대학임을 자부”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5.11.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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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 문승현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QS세계대학평가 ‘세계 2위(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의 GIST에서 학사과정으로 GIST대학 설립
세계적 명문인 Caltech 벤치마킹...‘대한민국의 칼텍’ 표방하며 최고의 명품교육 ‘자부’
국내 최초 ‘리버럴 아츠 칼리지’ 도입...전공과목 외 ‘인문·사회·예체능 교육’ 대폭 강화
2016학년도 수시 경쟁률 대폭 상승하며 과기대 ‘1위’ 기록...전국에서 우수 이공계 인재 지원

대한민국 대학교육의 새 역사를 써 가며, 대한민국 대표 명문대의 위상을 자랑하는 GIST대학(GIST College). GIST대학은 세계적인 연구기관, GIST(광주과학기술원)가 설립한 4년제 학사과정으로 2010년에 1기생을 선발했다. GIST대학은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KAIST(한국과학기술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POSTECH(포항공대) 등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가운데 ‘경쟁률 1위’를 기록할 만큼 현재 우수 이공계 인재들의 선망 대상이 되고 있다.

대학생 선발 6년차 만에 대한민국 대표 명문대로 성장한 GIST대학. 그 원동력은 GIST대학만의 차별화된 강점에 있다. 먼저 GIST대학을 설립한 GIST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실제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5 세계대학평가’에서 GIST는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Citations per Faculty)’ 부문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특히 GIST는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2008년 15위를 기록한 뒤 2012년 7위, 2013년 6위, 2014년 4위 등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세계 1위도 멀지 않았다. 또한 GIST는 ‘2015 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도 ‘교원당 논문 수(Papers per Faculty)’ 부문 국내 1위와 아시아 3위를 기록, 연구역량에서 최정상급임을 재차 입증했다.

GIST대학의 차별화된 강점은 Caltech(칼텍)을 벤치마킹한 데에서도 잘 나타난다. 칼텍은 소수정예교육을 통해 세계 최정상급의 교육과 연구성과를 달성하는 대학으로서 GIST대학 역시 칼텍의 소수정예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이에 교수 대 학생 비율이 1:10 수준이다. GIST대학은 소수정예교육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교육과 학생과 교수 간 긴밀한 멘토링을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GIST대학은 국내 최초로 ‘Liberal Arts College(Science & Technology Focused Liberal College·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도입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전공과목 외에도 인문·사회·예체능 교육을 대폭 강화한 교육시스템을 말한다.

이처럼 GIST대학은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GIST에서 설립 ▲소수정예교육 실현 등 대한민국의 칼텍 표방 ▲국내 최초 리버럴 아츠 칼리지 도입이라는 3대 강점에 힘입어 눈부신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GIST에서 GIST대학을 설립한 배경이 무엇인가.
“GIST는 1993년 ‘광주과학기술원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다. GIST는 설립 당시 첨단 과학기술 연구와 고급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목표로 석·박사과정만 운영하는 연구중심대학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GIST는 질적·양적인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는데 학부에서부터 역량 있는 학생들을 교육시켜 대학원으로 배출하자는 논의가 있었고 이에 4년제 학사과정인 GIST대학을 설립, 201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했다.”

현재 GIST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연구역량 면에서 줄곧 세계 10위권으로 평가받은 것이 GIST의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다. GIST는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영국 QS가 올해 10월 발표한 세계대학평가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 세계 2위로 평가됐다.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의 경우 QS의 평가항목 가운데 객관적으로 연구 실적과 영향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최근 5년간 소속 교수들의 논문 인용 횟수가 집계된다.

피인용 횟수가 많을수록 동일 분야 전문가들이 논문을 많이 인용하고 있으며 그만큼 연구성과가 탁월하고 중요하다는 의미다. GIST는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2008년 15위, 2009년 14위, 2010년 10위, 2011년 12위, 2012년 7위, 2013년 6위, 2014년 4위에 이어 올해 역대 최고 순위인 세계 2위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GIST대학이 세계적인 연구기관, GIST를 기반으로 설립됐다는 점이 구체적으로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나.
“GIST대학뿐 아니라 KAIST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기보다는 대부분 과학기술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전문가가 되기를 원한다. 즉 대학원 과정을 거쳐 우수한 연구자가 되거나 대학 강단에 서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학생들은 연구력이 있는 대학을 선택한다. 이런 의미에서 GIST가 QS 세계대학평가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 세계 2위를 기록한 것은 교수들의 연구역량이 강함을 보여주는 성과다. 결국 우수한 교수에게서 우수한 연구자가 배출되는 것이다.”

GIST대학은 칼텍을 벤치마킹했다. 칼텍을 벤치마킹한 이유는.
“칼텍은 미국의 명문대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작다. 그러나 좋은 연구 성과와 학생을 배출하는 대학이다. 이에 전략적으로 칼텍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선택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칼텍이 교류하는 대학이 많지 않다. 국내에서는 GIST가 유일하게 칼텍과 MOU를 체결한 뒤 교류하고 있다.”

칼텍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GIST와 교류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또한 칼텍과의 교류에 따라 GIST대학 학생들은 어떤 혜택을 받나.
“칼텍이 우리의 연구와 교육을 인정한 것이다. 연구의 경우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교육의 경우 소수정예교육이 칼텍의 정신과 일치한다. 칼텍과의 교류에 따라 GIST대학 학생들은 ‘SURF(Summer Undergraduate Research Fellowship·학부생 하계 연구 지원제도)’ 또는 ‘SAP(Study Abroad Program)’의 일환으로 칼텍을 방문, 강의를 듣거나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SURF를 통해 칼텍 석사과정에 진학한 학생들도 있다.”

GIST대학이 도입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란 무엇인가.
“GIST대학은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 전공과목 외에도 인문·사회·예체능 교육을 대폭 강화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 교육 시스템을 통해 ‘3C1P’의 교육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즉 ‘의사소통 능력(Communication), 협동 능력(Cooperation) 그리고 창의성(Creativity)을 바탕으로 한 문제해결 능력(Problem-Solving)’을 배양함으로써 우수한 과학기술인을 키워내고 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어떻게 운영되나.
“우선 신입생들은 전공 선택 없이 기초교육학부로 입학한 뒤 1·2학년 때 수학 및 기초과학과 함께 인문 사회적 소양을 잘 갖추도록 교육받는다. 이어 3·4학년 때 전공을 선택, 전공을 심도 있게 공부한다. 이는 ‘이론만 아는 딱딱한 이공계 인재’가 아니라 ‘인문 소양을 갖춘 전인적(全人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전공 탐색과 인문사회·기초과학 교양교육 강화를 위한 기초교육학부 운영과 함께 △소수정예 우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과 커리큘럼 구축 △하우스(House) 제도를 통한 기숙형 학습·생활공동체 구성(Residential College·레지덴셜 칼리지) 등 GIST대학은 새로운 교육방식을 실현하고 있다.”

3·4학년들이 선택하는 전공 구성은.
“전공은 기존 대학원과 연계된 전공에서 3개 전공을 추가로 신설했다. 이에 GIST대학 전공은 물리전공, 화학전공, 생물전공, 공학·응용과학전공으로 구성되며 공학·응용과학전공은 다시 전기전산트랙, 기계공학트랙, 재료공학트랙, 지구환경공학트랙으로 세분화된다.”

전공과목 외에 인문·사회·예체능 교육을 강화하면서 전인적 인재 양성을 추구하는 이유가 궁금한데.
“이공계 학생의 전인교육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 그리고 이공계 학생을 위한 전인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한 대학이 얼마나 되겠는가. GIST대학은 감히 이공계 학생의 전인교육에 있어 이론으로만 제시된 부분들을 실천으로 옮겼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졸업 필수 이수 학점(130학점) 가운데 최소 24학점(약 20%)을 인문사회 분야 과목으로 이수하도록 의무화한 것은 물론 고전 100권 읽기 등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1인 1기(技)’를 장려, 전교생이 음악·미술 등 예능실기(4학기 이상)와 체육실기(6학기 이상) 수업을 일정 학점 이상 필수로 이수하도록 했다. 아울러 GIST대학은 학생들이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도록 주전공 학점을 36학점(12과목) 이상 인정해 주지 않는 ‘Rule of 12’ 제도를 도입했다.”

GIST대학은 교육과정은 물론 교육환경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지 않나.
“GIST대학의 교육환경은 국내 최고 수준이며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견줄 만하다. 소수정예의 체계화된 교과과정, 최고의 교수진 같은 소프트웨어 측면 외에도 학사과정 전용건물인 교육연구동, 실험연구동, 기숙사, 학생회관 등 하드웨어도 완벽히 갖추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내·외 장학제도가 잘 마련돼 있다. 입학생 전원에게 재학 중 납입금을 전액 지원(교육경비 별도)하고 있으며 2인 1실의 그린빌딩 기숙사를 제공, 소정의 관리비(5만 원/월)만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통령과학장학금, 이공계국가장학금, GIST 총장장학금, 기본장학금, 생활지원장학금, 성적우수장학금, 고른기회대상자장학금, 근로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영어교육센터를 통한 1:1 Clinic 지원과 학생상담·경력개발센터를 통한 진로 및 학교생활, 심리상담 지원도 하고 있어 GIST대학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매우 높다.”

GIST대학의 명성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의 우수 이공계 인재들이 몰리고 있다. 이는 매년 입시경쟁률이 오르는 데에서 잘 알 수 있다. 특히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가운데 경쟁률 1위를 기록했는데.
“분명한 목표와 꿈을 가진 학생들이 GIST대학에 많이 입학한다. 또한 GIST대학에 우수 학생들이 지원하는 것은 GIST대학에서 배출되는 학생들의 역량 때문이다. 즉 GIST대학과 GIST를 거쳐 간 학생들의 퀄리티는 퀀텀 점프(Quantum Jump·대약진), 수직 상승을 한다. 다시 말해 동일 역량을 가진 학생이 GIST대학과 다른 대학을 지원한 뒤 졸업할 때 역량을 보면 대체로 GIST대학 학생들이 뛰어나다. 이는 진로를 보면 알 수 있다. 실제 GIST대학 졸업생들은 자신들이 진학한 대학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졸업 후 역량이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GIST대학을 선택하고 있다.”

최근 GIST가 과학영재고인 광주과학고와의 연계 강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과학영재고의 설치 목적은 과학 분야의 영재를 발굴, 대학입시에 구애받지 않고 과학에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에 과학영재고의 교육을 정상화시키고 일찌감치 청소년들이 과학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KAIST는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부설화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더군다나 광주과학고는 GIST와 같은 캠퍼스에 있어 여건이 매우 좋다. GIST와 광주과학고가 연계돼 운영된다면 GIST의 우수 인력·시설·제도를 활용, 광주과학고를 세계적 과학영재교육기관으로 성장시키고 AP제도(대학과목 선이수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대학과정까지 연계된 영재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향후 GIST와 GIST대학의 경쟁력 강화 방안이 있다면.
“GIST가 창조경제를 주도하고 공학교육 혁신을 선도할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창의·융합·소통의 핵심 가치에 기반해 선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특성화된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창조경제 혁신 모델을 구축, GIST만의 고유가치를 창출해 GIST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GIST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전하실 메시지가 있다면 부탁드린다.
“미래에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대학을 결정한다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 인류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세계초일류 이공계 대학을 향한 GIST의 비상은 이미 시작됐다. 미래의 과학기술인으로서 큰 꿈을 품고 진지하게 도전하고자 한다면 GIST는 젊음과 열정을 바치기에 더 없이 좋은 대학이라고 자신한다. 미래를 위한 꿈, 세계를 향한 도전에 GIST가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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