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십시일반 천사장학금' 모금운동 전개
충북대 '십시일반 천사장학금' 모금운동 전개
  • 한용수 기자
  • 승인 2011.02.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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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총장 김승택)가 장학금 수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된 장학금 일부를 가계곤란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천사장학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천사장학금 모금운동은 장학생 선발자가 자율적으로 수혜장학금 일부(1만2,000원 이상)를 등록금 납부시 기부하는 방법으로 이뤄지며, 십시일반 모금된 장학금은 학내 가계곤란 학생을 돕기 위한 '신문고 장학금'의 재원으로 쓰이게 된다.

충북대는 지난해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도 성적부진으로 장학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신문고 장학금'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교육독지가 고 박동훈 선생과 (주)테스트테크에서 장학금을 기부받아 총 16명의 학생들에게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 중 일부는 장학금을 받은 뒤 성적이 큰 폭으로 올라 장학금 기부자들의 기대에 호응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학기 신문고 장학금을 받은 행정학과 이 모 씨는 평점 4.0에서 4.5로, 지리교육과 강 모 씨는 평점 2.9에서 3.9로 성적이 올랐다.

충북대 관계자는 "모금된 천사장학금과 교육독지가들의 후원으로 매년 2회 '신문고 장학금' 장학생을 선발해 가계곤란 학생들이 빈곤의 되물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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