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2017년 9월 11일∼15일, 정시 12월 30일∼1월 2일 원서접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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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저널
  • 승인 2015.09.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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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클리닉] 2018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올해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8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이 8월 28일 확정 발표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2018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박근혜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의 골격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전체적인 내용은 올해 실시되는 2016학년도 대입전형과 이미 발표된 2017학년도 대입전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수능시험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제로 변경된다는 것 정도이다. 즉, 표준점수·백분위·등급으로 제공하던 점수가 2017학년도 수능시험부터 필수 영역으로 적용되는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등급만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성적통지표에 국어, 수학,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현행처럼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표기되지만, 영어 영역과 한국사는 등급만 표기된다. 이에 2018학년도 대입전형의 최대 관심사는 대학들이 정시 모집에서 수능시험을 반영할 때 영어 영역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번 ‘2018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발표에서는 수능시험에 관한 부분이 빠져 있다. 지난해 12월 22일 교육부가 수능시험 영어 영역 절대평가 도입을 확정 발표할 때에는 2015년 8월 ‘2018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발표 시 반영하겠다고 발표해 놓고 말이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9월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참고로 영어 영역 절대평가제에서 가장 큰 이슈는 점수 등급을 몇 등급으로 할 것인가와 등급 분할 방식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9월 교육부의 발표 내용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이밖에 내용들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7학년도 대입전형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2017학년도 대입전형과 관련해서 기억해 둬야 할 것들이 있다. 그것은 2016학년도 대입전형과 비교해 2017학년도 대입전형에서 변경된 내용들로 2018학년도 대입전형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먼저 수능시험이 11월 셋째 주로 2016학년도보다 일주일 뒤로 미루어 시행되면서 국어 영역 A/B형이 통합되어 국어 영역으로 되고, 사회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 중 하나였던 한국사가 모든 수험생들이 응시해야 하는 필수 지정 영역으로 변경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2018학년도 수능시험은 11월 15일(수요일)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사항으로는 2016학년도 대입전형까지 정시 모집에서 모집 군 분할 선발이 가능했던 200명 이상의 모집단위도 2017학년도 대입전형부터는 모집 군 분할 선발이 불가능하게 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준비함에 있어서 위와 같이 변경되는 내용들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그에 따른 자신만의 지원 전략과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이에 여기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8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의 주요 내용에 대해 살펴본다.

먼저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내용들을 소개하면 ▲2018학년도 수능시험이 2017년 11월 15일에 실시한다는 점 ▲대학별로 2018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2016년 4월 30일까지 발표해야 한다는 점 ▲수시 모집 입학원서 접수 기간이 2017년 9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단,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 전형은 2017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라는 점 ▲정시 모집 입학원서 접수 기간이 2017년 12월 30일부터 2018년 1월 2일까지라는 점이다.

또한 ▲전형 방법을 수시 모집은 4가지, 정시 모집은 2가지로 제한한 점 ▲논술고사는 필요한 범위에서 최소화하여 시행하라고 한 점 ▲문제풀이식 적성고사와 구술형 면접을 최소화하고, 학생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한 점 ▲정시 모집에서 모집단위별 선발 인원수에 관계없이 분할 모집을 실시할 수 없다는 점 등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위와 같은 2018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종합하여 볼 때 2018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수시 모집의 비중은 2017학년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시 모집에서만 실시하는 논술고사와 적성고사를 최소화하라고 교육부가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서울과 수도권 대학의 수시 모집의 비중, 특히 논술고사와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의 선발 인원은 2017학년도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2017학년도 대입전형의 경우 기본사항이 발표될 때만 해도 수시 모집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실제 주요사항에서는 수시 모집의 선발 비율이 크게 늘어났다. 2016학년도에 66.7%이었던 수시 모집 선발 비율이 2017학년도에 69.9%로 늘어났다.

한편,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등을 요구하는 수시 모집 학생부종합 전형의 선발 비율은 2017학년도와 비슷하거나 전국적으로 조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보다 구체적인 2018학년도 대입전형은 내년 4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18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해야 확실히 알 수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2018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의 주요 내용과 2017학년도 대입전형과 변동 없이 적용되는 주요 내용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대학별로 전형 방법을 최대 6개 이내로 한다. 정원 내 전형 기준으로 수시 모집은 4개, 정시 모집은 2개 이내로 전형 방법을 운영하되, 전형 요소 및 반영 비율이 동일한 경우에 한해서 하나의 전형으로 계산한다. 한편, 예체능계열의 경우 전형 방법 수 기준 계산 시 예외로 인정하며, 사범계열의 인적성검사와 종교계열의 교리문답 등도 전형 방법 수 계산에서 제외한다.

2) 수시 모집에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완화하고 우선선발을 금지한다. 수시 모집에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설정할 경우 백분위 사용을 지양하고 과도하게 설정된 등급은 완화해야 한다. 또한 동일한 전형으로 선발하면서도 다른 전형 요소를 적용하여 혼선을 유발하는 우선 선발 방식은 금지해야 한다.

3) 논술고사와 적성고사 시행을 최소화하여 시행한다. 논술고사는 필요한 범위에서 최소화하여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그래도 논술고사를 시행하고자 한다면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하여 수험생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출제된 문제는 논술고사 시행 이후 바로 공지하고, 문항 해설과 채점 기준은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해야 한다. 또한 지나친 논술 유형의 다양화를 지양하고, 논술 문제의 교육과정 수준 출제를 위해 논술 난이도에 대한 고교 교사의 의견 반영 및 고교 교사의 논술 자문위원 위촉을 권장한다. 아울러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학습 규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논술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전형 종료 후 선행학습 영향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문제풀이식 적성고사와 구술형 면접도 최소화하고, 학생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4) 예체능 실기고사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 예체능 실기고사 운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음악·미술·체육·무용 등 전공별로 몇 개 대학이 연합하여 실기고사 평가를 운영하도록 권장한다. 평가위원은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하되, 외부 평가위원의 비율을 3분의 1 이상으로 구성할 것을 권장한다.

5) 체육 특기자 특별 전형에 학생부 반영을 권장한다. 체육 특기자 특별 전형을 대학이 운영할 시 고교 학생 선수의 수업권 보장과 고교 교육 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위하여 해당 전형의 학생부 반영을 권장한다. 이는 학생부 반영 권장으로 인해 초·중·고등 학생 선수들의 학습 동기 부여는 물론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여 학생 선수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6) 대입전형 시행 계획의 발표 후에는 예외적인 경우에 한하여 변경을 허용한다. 예컨대 법령 제·개정으로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와 학과 개편 및 정원 조정, 시정·변경 명령 등 행정처분으로 인해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 등에 한해서 변경할 수 있다. 단, 학과 개편 및 정원 조정으로 인한 변경은 입학년도 전년도 5월말까지 완료해야 한다.

7) 고른기회 입학전형을 확대한다.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차원에서 지역 인재, 농어촌 출신 학생, 저소득층 학생, 특성화고졸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른기회 입학전형을 확대하도록 한다.

8) 농어촌 학생 특별 전형의 지원 자격을 강화한다. 농어촌 지역 거주 기간이 중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6년 거주로 강화하여 시행한다.

9) 정원외 특별 전형의 대상을 확대한다. 정원외 특별 전형의 대상에 외국에서 우리나라 초·중등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전부 이수한 결혼 이주민과 일반계 고교에서 직업교육과정을 이수한 산업체 3년 이상 재직자 및 평생학습시설에서 직업교육과정을 이수한 산업체 3년 이상 재직자를 포함한다.

10) 수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이 줄어든다. 2017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2016년 9월 12일부터 21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하는 입학원서 접수 기간이 2018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2017년 9월 11일부터 15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하는 것으로 접수 기간이 줄어든다. 단,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 전형은 2017년 7월 1일부터 7일 사이에 실시해야 한다.

11) 2017학년도 수능시험부터 국어 영역 A/B형이 폐지되고, 한국사가 필수 지정 반영 영역이 된다. 2017학년도 대입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가 바로 수능시험의 출제 방법에 변화가 있다는 점이다. 지금껏 A/B형으로 실시하던 국어·수학 영역의 A/B형이 폐지되고 대신 국어 영역은 통합으로 출제되고, 수학 영역은 ‘가/나’형으로 변경 출제된다. 즉, 어려웠던 B형은 ‘가’형으로, 쉬었던 A형은 ‘나’형으로 출제한다. 이와 더불어 사회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중 하나였던 한국사가 필수 지정 영역으로 출제된다.

다만, 한국사의 경우 타 영역들은 현행과 동일하게 상대평가 체제의 점수인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점수가 수능시험 성적표에 표기되지만, 한국사는 9등급 절대평가 체제의 점수가 표기된다. 원점수 기준으로 50점 만점에 40점 이상이면 1등급이 되고, 35∼39점이면 2등급, 30∼34점이면 3등급, 25∼29점이면 4등급, 20∼24점이면 5등급, 15∼19점이면 6등급, 10∼14점이면 7등급, 5∼9점이면 8등급, 4점 이하이면 9등급이 된다. 한국사의 이러한 점수 체계로 인해 대학은 한국사를 필수 지정 영역으로 반영하기는 하되, 그 비중은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학이 가산점 부여로 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표 2 참조)
 

한편, 2018학년도에는 영어 영역의 점수 체계가 절대평가로 변경되면서 등급만 제공된다. (9월에 확정 발표될 예정임)

12) 정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이 이틀 앞당겨진다. 2017학년도에 2016년 12월 31일부터 2017년 1월 4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하던 정시 모집 입학원서 접수 기간이 2018학년도에는 2017년 12월 30일부터 2018년 1월 2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하는 것으로 입학원서 접수 마감일이 이틀 앞당겨진다.

13) 정시 모집에서 동일 모집단위 내 분할 모집을 금지한다. 2017학년도 대입전형에서 확정되었던 것처럼 정시 모집 지원 시 모집군 구분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전의 동일 모집단위 내 분할 모집(‘가·나’, ‘가·다’, ‘나·다’, ‘가·나·다’)이 폐지된다. 이에 모든 대학의 모든 모집단위는 ‘가·나·다’군에서 하나의 군에서만 선발해야 한다. 다만, 동일 대학이 모집단위를 달리하여 선발하는 분할 모집은 가능하다.

14) 대학 입학전형 모집요강은 공통 양식을 활용토록 권장한다. 대학별로 제각각인 수시·정시 모집요강에 대한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학 입학전형 공동 양식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모집요강을 제작하도록 권장한다.

15) 진학 준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명시한다. 대학은 전형유형별 지원 현황 및 등록 현황, 모집 단위(계열)별 지원 현황 및 등록 현황, 논술고사 평가 지표 등 학생의 진학준비에 유용한 정보를 자체적으로 공개하여야 한다. 특히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제시된 정보 항목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수험 준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타 전형 정보를 대학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가 공개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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