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한동대 총장, 카이스트 명예박사된다"
"김영길 한동대 총장, 카이스트 명예박사된다"
  • 원은경 기자
  • 승인 2011.02.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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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김 총장 등 국내·외 인사 5명에게 명박 수여
▲(좌측부터)셜리 앤 잭슨 총장, 김영길 총장, 오이원 여사, 장영신 회장, 조천식 회장.

차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김영길 한동대 총장이 카이스트 명예박사가 된다.

카이스트(총장 서남표)는 오는 11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과학기술 및 사회 발전과 카이스트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인사 5명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명예박사 학위 수여 대상자는 김영길 총장을 비롯해 셜리 앤 잭슨(Shirley Ann Jackson) 미국 렌셀러폴리테크닉대 총장, 오이원 여사,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조천식 회장 등 총 5명이다. 이 가운데 잭슨 총장만 명예과학기술학박사학위를 수여받고 나머지 4명은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받는다.

잭슨 총장은 여성 과학기술인으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위원장, 오바마 정부 과학기술자문위원(PCAST) 등 미국 정부의 요직에서 활동하면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재직했던 김영길 총장은 1979년 카이스트 재료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바 있다. 김 총장은 1995년 한동대 총장으로 부임한 후 교육중심대학의 모델을 실현하면서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평소 장학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오이원 여사는 지난해 7월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며 100억 원을 카이스트에 기부했다. 이에 따라 카이스트는 '이원 조교수 제도'를 신설, 젊고 유능한 조교수들의 교육·연구 활동을 진작시키고 유능한 신진 과학자를 적극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 카이스트 이사를 맡고 있는 장영신 회장은 여성이라는 사회적 핸디캡을 극복하고 오늘의 애경그룹을 만들어낸 대표적인 여성 경영인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조천식 회장 역시 평생 모은 재산을 카이스트에 기부했으며 조 회장의 기부를 바탕으로 카이스트는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미래 녹색교통산업 분야를 선도할 교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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