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맞아 총장을 위한 ‘집밥’ 등 선사


이날 정영수 총학생회장(상담심리학과 재학)과 유은숙 총학생회부회장(행동치료학과) 등은 캠퍼스를 방문해 홍덕률 총장과 함께 ‘행복숲길 함께 걷기’, ‘손 편지 낭독’, ‘숲속의 작은 음악회’ 등 사전에 준비한 이벤트를 펼쳤다.
학생들은 이벤트를 하면서 동시에 홍덕률 총장을 위한 ‘집밥’을 준비했다. 된장찌개에서부터 수육, 구절판 등 손수 음식들을 장만했다.
행사를 기획한 정영수 총학생회장은 “지난해 10월 대구사이버대 총장에 선임되신 이후 취임식도 하지 않은 채 2박 3일 동안 전국 학생들을 찾아간 ‘희망원정대’, 대학의 미래를 위한 ‘비전선포식’을 잇달아 실시하며 학생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사해주신 총장님께 보답하는 마음에서 오늘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총학생회, 12개 학과 대표, 대사모 봉사단 등이 며칠 간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며 준비했으며 오늘 행사가 총장님을 향한 학생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행복하고 특별한 하루가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덕률 총장은 “오늘 과분한 사랑을 학생들에게 받았다. 학생들에게 해준게 없는 데 학생들은 나의 '학생이 행복한 대학' 교육철학을 믿어주고 고마워했다”며 “오늘을 계기로 다시 한 번 학생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고 우리 학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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