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대구대, 서울과학기술대, 숙명여대, 인천대 등 14개 대학이 올해 고용노동부가 신규 도입한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에 선정됐다.
'IPP'란 2012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기현장실습제(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이하 IPP)를 말한다. 한기대는 IPP에 따라 재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IPP 도입 이후 취업률 향상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의 중견 및 중소기업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능력중심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한기대의 IPP를 전국 대학에 확산·발전시키고자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도입했다. 사업 선정에 앞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한기대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진 뒤 예비신청과 본신청을 진행했다.
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수도권에서 6개 대학이, 지방에서 8개 대학이 사업에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에서는 가천대, 서울과학기술대, 숙명여대, 인천대, 인하대, 한성대가 선정됐고 지방에서는 공주대·순천향대·한국교통대(이상 충청권), 대구대·대구한의대·동의대(이상 영남권), 목포대(호남권), 강원대(강원권)가 선정됐다.
사업 선정 평가는 ▲1단계- 정량+정성평가 ▲2단계- 발표평가(정성평가) ▲3단계- 최종심의로 진행됐고 사업 선정 대학에는 연간 10억 원 한도에서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 기간은 5년으로, 단 고용노동부는 2년 지원 후 중간평가를 실시, 선정대학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과거 한기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장기현장실습제도(IPP)가 학생과 기업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이 사업이 대학생의 실무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현장 수요에 맞는 인재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어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장관은 "장기현장실습제가 대학 졸업생 중심으로 이뤄졌던 일학습병행제를 대학 재학생 단계로 확대시켜 나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시범사업 성과를 봐가며 인문사회계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