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大에 '대학형 일학습병행제' 도입

정성민 | jsm@dhnews.co.kr | 기사승인 : 2015-01-26 14: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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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IPP 모델 전국 확산···공모 통해 선정

전국 10개 대학에 '대학형 일학습병행제'가 도입,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는 "대학생의 현장 실무능력 강화와 대학과 기업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2015년부터 10개 4년제 대학에 '대학형 일학습병행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학형 일학습병행제'란 2012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기현장실습제(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이하 IPP)를 확대·발전시킨 것이다. 한기대는 IPP에 따라 재학생들이 1년 이상(2학기) 산업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취업률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기대의 IPP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된다. 사진은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한기대 학생의 모습(대학저널 자료 사진)
앞으로 고용노동부는 'IPP 허브 사업단(한기대)'을 설치한 뒤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전국 10개 대학(수도권 3~4개교, 지방 6~7개교)을 공모로 선정, '대학형 일학습병행제'를 보급·확산시킬 계획이다. 사업 선정 대학에는 연간 10억 원 내외의 운영 예산이 지원되며 지원 기간은 최대 5년이다.


또한 사업에는 대학별로 150명(3~4학년 중심, 이공계열 및 상경계열)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각 기업체로 파견돼 전공 관련 직무에서 4~6개월간 장기현장실습에 참가한다. 장기현장실습 내용은 연구개발, 생산기술, 품질관리, 설계, 시공, 마케팅, 영업관리, 인사, 구매, 경영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대학형 일학습병행제'는 고교 단계에서의 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와 더불어 산업수요 중심으로 대학교육 현장을 개혁하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의 전공실무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일자리 매스매치 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는 인재활용 및 우수인재 조기 발굴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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