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합격자 일반고↑, 특목고↓
서울대 수시합격자 일반고↑, 특목고↓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4.12.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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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우대 정책 영향 분석···서류에서부터 좋은 평가

서울대학교(총장 성낙인) 수시모집 합격자가 발표된 가운데 일반고 출신이 증가한 반면 특목고 출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입시전문가들은 서울대가 정부의 공교육 정상화 정책에 맞춰 일반고 출신들을 우대한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대는 5일 수시모집 합격자 2408명을 발표했다. 전형별 합격자 수는 지역균형선발전형 및 일반전형(정원 내) 2243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정원 외) 165명이다.  

수시모집 합격자의 고교 유형별 현황을 정원 내 전형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일반고 481명(85.9%), 자사고 35명(6.3%), 자공고 44명(7.9%)이며 일반전형의 경우 일반고 596명(35.4%), 자사고 279명(16.6%), 과학고 173명(10.3%), 영재고 163명(9.7%), 외국어고 202명(12%), 국제고 38명(2.3%) 등이다. 

지역균형선발전형 전체 합격자 560명 가운데 481명(85.9%)과 일반전형 전체 합격자 1683명 가운데 596명(35.4%)이 일반고 출신이었고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은 전체 합격자 165명 가운데 142명(86.1%)이 일반고 출신이었다.
 
또한 전체적으로는 일반고 출신이 1219명으로 2014학년도 46.3%보다 증가한 50.6%를 차지했으며 자사고 비율은 15.1%에서 13.2%, 과학고 비율은 8.7%에서 7.2%, 외국어고 비율은 9.3%에서 8.4%로 2014학년도 대비 각각 감소했다. 
 
이에 대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올해 서울대 입시 선발에서 공교육 정상화 정책에 의한 일반고 우대 정책에 따라 일반고 출신 학생들이 수시 일반전형에서도 1단계 서류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년보다 1단계 2배수 합격자 수가 늘어났다"면서 "2단계 면접 전형은 평이하게 출제돼 최종 합격자 수 및 비율에서 전년보다 상승한 것에 의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오 평가이사는 "다만 올해 서울대 정시 전형에서는 수능 100%로 전형, 고3 재학생보다는 재수생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교 출신 유형별로도 외국어고, 국제고, 전국 단위 선발 자사고, 지역(광역) 단위 선발 자사고 합격자 수 및 비율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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