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미래를 생각한다면 광운대를 선택하라"
"10년 후 미래를 생각한다면 광운대를 선택하라"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4.11.06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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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입학처장에게 듣는다] 부경희 광운대학교 입학처장

ICT 기반으로 특성화, 강소 명문대학 위상 구축…교육부가 공인한 ‘잘 가르치는 대학’

지하캠퍼스 조성 사업으로 교육환경 대폭 개선…수시 논술 고교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
 
강소 명문대학’, 광운대학교가 대한민국 대표 명문사학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1934년 창학 이래 ICT를 기반으로 특성화를 실현, 강소 명문대학의 위상을 구축한 것은 물론 △광운대역 개명 △서울 주요대학 취업률 ‘7위’ △‘2014년 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 평가’ 아시아 56위(특성화 부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육성사업 선정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등 최근 화려한 성과를 달성해 가고 있는 것.
 
특히 광운대는 일명 지하캠퍼스 조성 사업인 ‘광운스퀘어 및 80주년 기념관 건립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신축 건물은 지상 4층·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되며 학술정보관, 첨단 강의실, 소규모 세미나실, 학생 편의시설, 주차장, 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6년 8월말 사업이 마무리되면 광운대의 교육환경은 대폭 개선된다.
 
부경희 광운대 입학처장은 “학생들이 졸업을 한 뒤 10년 후 돌아봤을 때 대학을 다닐 때보다 훨씬 좋은 대학이 돼 있어야 한다”면서 “ACE사업 선정, 지하캠퍼스 조성 등 광운대는 제2의 도약 시대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Q. 광운대가 입시를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은.
“광운대는 학교 장기발전계획인 ‘K-Vision 2030’의 인재상으로 창학이념인 참·빛과 교육 브랜드인 실사구시를 결합한 ‘iT’형 인재를 설정하고 △융합적 사고력 △사회관계역량 △도전정신 △글로벌역량 △미래지향적 사고력 등을 ‘iT형’ 인재가 갖춰야 할 5대 핵심역량으로 정했다. 여기에 ACE사업에 선정되면서 ‘K-Vision 2030’의 인재상인 ‘iT’형 인재에 공존과 공감의 시대정신까지 갖춘 ‘iT+’형 인재를 새로운 인재상으로 정했다.”
 
Q.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모두 마감됐다. 수시모집 결과가 궁금한데.
“수시모집으로는 총 965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 결과 2만 2767명이 지원해 23.5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240명 모집에 1만 6200명이 지원, 67.5대 1의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광운대가 논술을 실시한 이래 최고 경쟁률이며 논술 관련 전형 경쟁률에서 전국 1위다.”
 
Q. 논술전형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대폭 상승한 이유라면.
“올해에는 입시설명회 등을 열심히 했다. 무엇보다 광운대가 IT를 최초로 시작한 대학이라는 점에서 IT업계에 동문들이 많다. 연봉이 100억 원 넘는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대표적이다. 입시설명회 등에서 이런 동문들을 강조할 수 있었다. 또한 사회 전반적으로 테크놀로지, 이공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때라 취업률도 수험생들에게 설득력이 있었던 것 같다. 아울러 ACE사업에 선정됐고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도 많은 금액을 확보한 것 등이 입시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Q. 11월에 실시되는 수시모집 일정이 있나.
“11월 22일에 인문계를 대상으로, 11월 23일에 자연계를 대상으로 각각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논술은 지난해에 비해 큰 변화는 없다. 다만 지난해에는 인문계 논술과 자연계 논술이 각각 한 타임씩 진행됐는데 올해는 각각 두 타임씩 진행된다. 올해 광운대 논술의 최대 특징이라면 철저히 고교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고교 교과과정을 충실히 공부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Q. 광운대 논술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추가로 팁을 준다면.
“기본적인 정의와 개념을 정립한 수험생들이 논술 문제를 잘 풀 수있다. 구체적으로 자연계의 경우 개념이나 정의로 시작, 응용해 나가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인문계의 경우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며 2~3개의 제시문이 주어진다. 지난 7월 모의논술을 진행했는데 광운대 홈페이지에 모의논술 출제와 해답 등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Q. 12월이면 2015학년도 입시의 마지막 관문인 정시모집이 진행된다. 광운대 정시모집은 어떻게 진행되나.
“정시모집을 통해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45%인 793명(정원 내 일반전형)을 선발한다. 모집군은 ‘가·나·다’군이며 대부분 수능 100%를 반영,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한 수능 활용 지표로는 백분위가 활용된다. 계열별 수능 반영영역의 경우 인문사회계열은 국어B·수학A·영어·사회탐구,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A·수학B·영어·과학탐구이다. 정시모집 학생부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특성화고교졸재직자전형 등이 있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Q. 광운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이다. 수험생들에게 소개해 주실 만한 최근 성과라면.
“광운대는 교육과 연구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리고 우수한 교육과 연구역량은 각종 평가와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10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이공계 평가 부문 전국 9위를 차지했고 2011년과 2012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종합 전국 28위를 차지했다. 특히 2012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연구 부문으로는 종합 전국 14위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전임교원 1인당 외부연구비 실적은 2위를, 전임교원 논문 게재 실적은 3년 연속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어 2013년에는 동아일보, 채널A가 딜로이트 컨설팅과 함께 실시한 ‘2013청년드림 대학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4년에는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IT 분야 특성화와 높은 취업률을 인정받아 특성화 부분 아시아 56위에 오르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교육부가 ‘잘 가르치는 대학’을 지원하는 ACE사업에 선정, 향후 4년간 약 90억 원 이상의 금액을 지원받게 됐으며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도 선정됨에 따라 약 8억 원을 지원받는다.”
 
Q. 광운대가 자랑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광운대에서는 기업·학교 간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 가운데 ‘삼성전자 STP(Samsung Talent Program)’, ‘LG전자-광운대 고용계약형 프로그램’은 취업 고민에 빠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인기가 높다.
 
삼성전자 STP는 매년 삼성으로부터 1억 원의 운영기금을 지원받아 산학연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삼성전자 인턴 채용 때 우대를 받고, 인턴 실습이 끝난 후 입사가 확정된 학생 중 별도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2012년 처음 시작된 ‘LG전자-광운대 고용계약형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에서 광운대가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는 케이스다. 광운대 전자정보공과대학 3학년 재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20명~30명을 예비 선발, 동계방학 기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10명 이상의 학생이 LG전자에 고용이 확정된다. 2012년 1기의 경우 13명 전원이, 2기의 경우 12명이 LG전자에 채용 확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Q. 광운대의 국제화프로그램도 우수하기로 유명한데.
“사회적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글로벌 교육의 비중도 높이고 있다. 영어졸업인증제를 도입했고 전공과목의 약 40% 강좌에서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2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제2외국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러시아어·독일어·프랑스어)를 졸업인증과정에 도입, 글로벌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다.”
 
Q. 수험생들을 위해 메시지를 전한다면.
“수험생들이 전공 선택 시 기존의 영문학과 같은 관념을 버렸으면 한다. 지금은 학과들 간 벽이 많이 허물어지고 있으며 더 중요한 것은 미래직업이 바뀌고 있다. 즉 고전적인 직업들이 없어지는 대신 새로운 직업이 생기고 있다. 지금 대학에 들어오는 학생들은 군대를 다녀 오고 졸업도 늦어지니 6년, 7년 후 사회에 진출하게 될 것이다. 그 때 그 세상이 어떤 세상일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광운대는 IT를 80여 년 전에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왔지만 어찌 보면 삼성전자와 운이 같다고 생각한다. 삼성전자가 여러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데 한계 극복을 위해 미래기술에 초점을 맞춰 가자는 논의가 광운대에서 활발하게 나오고 있다. 미래기술은 곧 홀로그램, 3D, ICT, 클라우딩컴퓨터, 로봇 등이다. 이런 것들은 모두 광운대가 강한 분야다. 실제 광운대의 홀로디지로그 연구센터와 플라즈마 바이오과학 연구센터에서는 각각 130억 원과 100억 원을 10년 동안 확보했다.
 
또한 광운대는 수백억 원을 들여 건물을 짓고 있는데 이 건물이 미래 기술의 상징이 될 것이다. 개인적인 꿈이라면 ‘로봇새가 캠퍼스를 날아다니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것이 광운대의 방향이다. 따라서 의사, 변호사처럼 지금만 바라보지 말고 미래에 없어질 직업이 50% 정도 되니 수험생들에게 눈을 돌리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광운대 홈페이지에 오면 ‘교수님들이 들려 주는 학과 이야기’라는 코너가 있는데 다른 대학에는 없는 것이다. 수험생들이 이를 참고한 뒤 전공에 대해 잘 알고 지원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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