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9월 중순, 정시 12월 하순에 입학원서 접수 실시”
“수시 9월 중순, 정시 12월 하순에 입학원서 접수 실시”
  • 대학저널
  • 승인 2014.10.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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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클리닉] 미리 보는 2016학년도 대입

예비 수험생인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6학년도 대학입시의 전형 일정은 수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이 2015학년도에 13일 동안이었던 것이 7일로 줄어들었다는 것과 정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이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이었던 것이 12월24일부터 30일까지로 일주일 가까이 늦춰졌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2015학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2016학년도 대학입시의 전형 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16학년도 수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9월 9일부터 15일까지이며, 대학들은 이 기간 내에서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일정을 정해 입학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단,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 전형은 2개월 정도 앞선 7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입학원서 접수를 별도로 실시한다. 그리고 입학원서 접수부터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와 서류평가 전형일, 합격자 발표까지의 학생 선발 전형은 9월 9일부터 12월 7일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일정을 정하여 실시한다. 이때 일부 대학은 수시 모집의 학생 선발을 한 번 또는 두 번 이상으로 나누어 실시하기도 한다.

수시 모집 합격자는 대학별로 발표하되 12월 9일까지는 최초 합격자를 발표해야 한다. 한편,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지 않는 대학의 경우에는 9월에도 합격자를 발표할 수 있다. 그러나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반영하는 대학들은 12월 2일 수능시험 성적 통지 이후부터 12월 9일 사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수험생들은 이러한 수시 모집의 전형일정을 잘 살펴보고, 그에 따른 수시 모집 지원 전략과 학습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혹시 수시 모집은 학생부와 논·구술 등 대학별 고사, 그리고 자기소개서 등 서류로만 선발한다고 생각하고 수능시험 대비에 소홀히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이에 학생들은 희망 대학의 학생 선발 전형 요소와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그에 따른 대비 계획을 세워 차분히 실천해나갔으면 한다.

또한 수시 모집은 단 한 차례로 선발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두세 차례로 나누어 선발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희망 대학이 수시 모집을 몇 차례 실시하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특히 두 세 차례로 나누어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선발 시기별로 전형 요소를 달리하기도 하므로 이에 대해서도 반드시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합격자 등록은 합격자 발표 시기에 관계없이 모든 대학이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동안 실시한다. 이때 복수 대학에 합격했더라도 반드시 1개의 대학에만 등록을 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합격자 등록이 동시에 이루어지다 보니 대부분의 대학에선 복수 합격 등에 따른 미등록 결원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렇게 발생한 결원은 12월 21일 21시까지 대학별로 충원하고 합격자 등록은 12월 22일까지 실시한다.

한편, 고3 수험생이 수시 모집에 지원할 때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교과와 비교과 모두 3학년 1학기(8월 31일)까지이다.(단 졸업생은 전학년 성적 적용)

정시 모집은 수시 모집 합격자 등록이 모두 끝난 이틀 뒤인 12월24일부터 30일 사이에 모든 대학별로 3일 이상 입학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그러나 학생 선발 전형은 모집 군별로 서로 다른 시기에 실시한다. ‘가’군은 2016년 1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 동안이고, ‘나’군은 1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 동안, ‘다’군은 1월 20일부터 27까지 8일 동안 대학별로 실시한다. 정시 모집 합격자의 최초 등록 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이다.

정시 모집 등록 결과 미등록 결원이 발생한 대학은 2월 3일부터 16일 사이에 미등록 결원을 충원할 수 있다. 하지만, 정시 모집 미등록 충원으로도 모집 정원 전체를 선발하지 못한 대학은 2월 18일부터 23일 사이에 추가 모집을 실시하게 된다.

전형 일정 유의 사항

첫째, 4년제 일반 대학(산업대학 및 교육대학, 전문대학 포함)과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육·해·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경찰대학, KAIST, GIST, DGIST,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전통문화학교와 각종학교 간에는 ‘복수 지원과 이중 등록 금지 원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둘째, 수시 모집에 합격한 자(충원 합격자 포함)는 등록 여부에 관계 없이 이후 진행되는 정시 모집이나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즉, 4년제 대학 수시 모집에 합격한 자는 산업대학이나 전문대학의 정시 모집이나 추가 모집에도 지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산업대학과 전문대학의 수시 모집에 합격한 자도 일반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이나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단, 추가 모집의 경우 추가모집 기간 전에 정시 모집 등록을 포기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4년제 대학 정시 모집에 합격했어도 전문대학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셋째, 수시 모집에 합격한 자는 입학 학기가 같은 다른 대학에 이중 등록을 할 수 없으며 정시 모집에도 지원할 수 없다.

넷째, 수시 모집 합격자는 합격한 대학 중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2개 이상의 대학에 등록할 수 없다.

다섯째, 수시 모집에서 대학 간 전형 기간이 같아도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여섯째, 정시 모집에서 모집 군이 다른 대학 간 또는 동일 대학 내 모집 군이 다른 모집단위(대학 분할 모집 포함) 간에는 복수 지원이가능하다.

일곱째, 입학원서 접수 및 세부 전형 일정이 대학마다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입학원서 접수 방식은 인터넷 또는 창구접수 중 한 가지만으로 하거나, 이 두 방식을 병행하기도 한다.

특별 전형 34.2%로 전년 대비 4.4%포인트 증가

다음으로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이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선발하게 될 신입생은 모두 365,309명으로 2015학년도에 379,107명을 모집한 것보다 무려 11,558명이 줄어들었다. 이와 같이 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은 교육부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구조개혁을 요구함과 함께 재정 지원 제한 대학 등을 발표함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도 대학의 모집 정원은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2016학년도 모집 인원을 모집시기별로 살펴보면, 수시 모집이 243,748명으로 전체 모집 정원의 66.7%를 차지하고, 정시 모집이 121,561명으로 33.3%를 차지한다. 수시 모집이 정시 모집보다 무려 두 배 이상인 122,187명을 더 많이 선발한다. 그리고 이는 2015학년도에 수시 모집이 64.0%(241,093명), 정시 모집이 36.0%(135,774명)이었던 것에서 수시 모집 선발 비율이 2.7%포인트나 증가한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2014학년도 수시 모집의 선발 비율이었던 66.2%(251,220명)과 비교하면 0.5% 포인트 증가한 것에 불과하다. 2015학년도에 수시 모집의 선발 비율이 줄어들었던 것은 박근혜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이 처음 시행됨에 따른 영향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201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전형 유형을 예전의 일반 전형과 특별전형 등으로 구분하지 않고,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실기·수능 위주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에 맞춰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의 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을 살펴보면, 수시 모집의 경우 학생부교과 전형이 140,181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학생부종합전형 67,631명, 논술 전형 17,118명 등으로 선발한다.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전형이 105,304명으로 절대적으로 많이 선발하고, 그 다음으로 실기(특기) 전형 14,365명, 학생부종합 전형 1,412명, 학생부교과 전형 434명 등으로 선발한다.

그런데 이와 같은 전형 유형의 구분은 일종의 전형 요소에 따른 구분에 해당하므로 지원 자격과 다소 거리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지원 자격을 고려한 전형은 전형 유형이 아니라 전형명으로 살펴봐야 제대로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전형명 구분이 2014학년도까지 전형 유형별로 구분되었다. 이에 지원 가능 대학을 알아보고자 할 때에는 학생부·논술·수능시험 가운데 자신 있는 전형 요소를 기준으로 살펴보기에 앞서 지원 자격에 따른 지원 가능한 전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부터 알아보는 것이 순서라면 순서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여기에서는 지원 자격을 고려한 전형명에 따른 전형인일반 전형과 특별 전형의 2016학년도 모집 인원을 살펴본다.

먼저 보편적인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일반 전형은 수시 모집 124,426명, 정시 모집 115,999명으로 모두 240,425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 정원(365,309명)의 약 65.8%에 해당하는 것이고, 나머지 34.2%에 해당하는 124,884명이 특별 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 인원이다. 한편, 2015학년도와 비교하면 일반 전형이 4.4%포인트 감소했다. 즉, 2015학년도의 경우 전체 모집 인원 379,107명의 70.2%(266,181명)을 일반 전형으로, 29.8%(112,926명)을 특별 전형으로 선발했다. 2016학년도에 특별 전형의 선발 비율이 4.4%포인트나 증가한 것은 지역인재 전형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 전형은 크게 정원 내와 정원 외로 구분되며, 정원 내는 다시 특기자 특별 전형,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 전형, 고른기회 전형으로 구분된다. 그런데 이들 정원 내 특별 전형 안에는 다양한 전형들이 속해 있어 구체적인 전형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특히 대학별 독자 기준에 의한 특별 전형의 경우 학교장·교사 추천자 전형을 비롯해, 교과성적 우수자, 검정고시 출신자, 대안학교 출신자, 다문화가정, 지방자치단체 추천자, 사회배려 대상자 등이 있어 이들 전형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정원 외 특별 전형은 농어촌 학생, 장애인 등 대상자,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성화고교졸 재직자, 재외국민과 외국인, 저소득층(기회균형선발), 계약학과, 서해5도 전형, 군위탁생 등으로 구분된다.

이들 특별 전형이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선발하는 모집 인원은 교과 성적(내신) 우수자전형이 38개 대학 21,310명(전체 수시 모집)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그 다음으로 201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새롭게 도입된 지역 고교 학생 전형이 90개 대학 10,991명(수시 89개 대학 10,742명, 정시 8개 대학 249명)으로 많이 선발한다. 이어 농어촌 학생 전형(정원외) 189개 대학 10,132명(수시 162개 대학 8,528명, 정시 161개 대학 1,604명), 특기자 전형 107개 대학 7,569명(수시 106개 대학 7,170명, 정시 8개 대학 399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외) 68개 대학 4,687명(수시 67개 대학 4,440명, 정시 53개 대학 247명), 저소득층 전형(정원외) 155개 대
학 4,553명(수시 131개 대학 3,837명, 정시 127개 대학 716명), 학교장·교사 추천자 전형 35개 대학 4,272명(수시 35개 대학 4,241명, 정시 4개 대학 31명)을 선발한다.

이밖에도 특성화고교 졸업자 전형(정원외) 145개 대학 3,452명,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정원외) 102개 대학 3,198명, 사회배려 대상자 전형 68개 대학 2,064명,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정원외) 95개 대학 1,559명, 국가보훈 대상자 전형 62개 대학 1,015명, 종교인 전형 22개 대학 1,050명, 계약학과 전형(정원외) 13개 대학 477명, 취업자 전형 11개 대학 244명, 만학도·주부 전형 16개 대학 163명, 서해5도 전형(정원외) 16개 대학 130명, 대안학교 출신자 전형 8개 대학 133명 등 다양한 특별 전형으로 선발한다.

이에 예비 수험생들이 2016학년도 대학입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에는 다양한 전형들 가운데 지원 가능한 전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실시 대학은 어디인지, 그리고 대학별 모집 인원과 학생 선발방법이 어떠한지 등을 미리미리 알아보고 세우는 것이 좋다. 특히 수능시험과 학생부, 논·구술 등 대학별고사의 반영 방법은 반드시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했으면 한다.

간혹 특별 전형으로 지원하고자 할 때 정시 모집보다 수시 모집에서 훨씬 많이 선발한다는 점 때문에 수능시험 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수능시험을 제대로 대비하지 않는다면 수시든 정시든 지원 가능 대학이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 점 꼭 기억하고 2016학년도 대학입시 지원 전략을 세우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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