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세계적 수준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킬 것”
[아주자동차대학]“세계적 수준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킬 것”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4.10.08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성호 아주자동차대학 총장

신성호 총장은
서울대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서울대 공과대학 공업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 위촉연구원과 삼미종합특수강(현 포스코특수강) 중앙연구소공정개발실 실장 등으로 근무한 뒤 1995년부터 아주자동차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신 총장은 교무지원실장, 산학지원실장, 기획실장, 산학처장 등 교내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6월 1일 교내 인사로는 처음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에 취임했다. 또한 신 총장은 전국전문대학 주문식교육추진협의회 회장단(부회장),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이사, 전문대학중소기업정보화협력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충청남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한국 전문대학 기획실장협의회 부회장·감사·고문, 한국공학교육인증원 평가위원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전문대학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자동차 기반 특성화, 대표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성장… 서해안 자동차벨트 중심에 위치
교육부 공인 세계 수준의 전문대학 선정… LINC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서 강세
2007년 이후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신입생 성적 상승세… U턴 입학생도 꾸준히 증가

대학 특성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제 대학들도 일류기업처럼 특성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명문으로 인정받는다. 또한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생존경쟁에서 승자가 될 수 있다. 정부도 국가 경쟁력 강화와 학령인구 감소 시대 대비를 위해 대학들의 특성화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학이 있다. 충남 보령에 위치한 아주자동차대학이다. 1994년 설립된 대천전문대학이 아주자동차대학의 전신. 당시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산업역군을 배출하고자 대천전문대학을 설립했다. 이후 대천전문대학은 1998년 대천대학으로 교명이 변경됐으며 2004년 현재 교명인 아주자동차대학으로 변경됐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자동차를 중심으로 특성화를 추진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특성화 전문대학으로서의 우수성과 비전은 신입생 유치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아주자동차대학은 2007년 이후 신입생 충원율 100%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입생들의 학력 수준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신입생들 가운데에는 해외에서 대학을 다니다 아주자동차대학에 입학하거나, 국내 4년제 대학을 중도 포기하고 아주자동차대학을 선택한 학생들도 다수다.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은 지난 8월 개최된 ‘201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역량을 자랑한다.

또한 아주자동차대학은 특성화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앞세워 정부재정지원사업과 대학평가에서 눈부신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2012년 교육부의 ‘세계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이하 WCC)’육성 사업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대학(고등직업교육인증원),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이하 LINC) 사업(교육부), 전문대학 특성화사업(교육부)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4관왕’을 달성했다. 전국 140여 개 전문대학에서 이러한 성과를 낸 대학은 아주자동차대학 등 4개 대학에 불과하다.

정부 정책과 사회적 분위기는 아주자동차대학의 미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정부가 고등직업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문대학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 데다 취업이 중요시되면서 전문대학의 실용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주자동차대학은 정부가 추진하는 특성화 전문대학의 ‘롤 모델’이자 실용인재배출의 요람으로 더욱 명성을 떨칠 전망이다.

신성호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은 “아주자동차대학은 지역과 규모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세계 명문직업학교들이 갖춘 특성화 프로그램과 우수한 교육여건, 성과를 동시에 구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내 인사 출신 1호’ 총장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셨다. 먼저 소회를 간단히 밝힌다면.

“학령인구 문제로 대학이 줄어들어야 한다는 사회적 여건 때문에 대학의 존립과 역할이 혼돈스러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대학, 그것도 입학정원 520명에 불과한 지방의 작은 대학이 살아남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아주자동차대학에 와서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 2년 동안 공부를 하는데 학생들을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양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개교 이후부터 자동차 분야로 특성화 전략을 추진했나.

“설립자이신 김우중 회장님의 의지와 선견지명, 철학에 바탕을 두고 아주자동차대학이 설립됐다. 설립 초기에는 1980년대 국가 기간산업이었던 5개 중화학공업 영역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기계과, 자동차과, 전기과, 전자과, 전자계산과 등 5개 학과가 설치됐다. 이후 대학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과정에서 자동차 분야로 특성화를 추진, 2005년 모든 분야를 자동차로 통합했다.”

특성화전문대학으로서 아주자동차대학의 강점은.

“먼저 우수한 입지조건을 꼽을 수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이 위치한 보령은 한국지엠 보령공장 등 국내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자동차 부품산업이 집결된 서해안 자동차벨트의 중심이다. 이러한 입지조건을 배경으로 대학을 자동차로 특성화하면서 이를 통해 산학협력을 활성화한 것이 자연스레 질 높은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이 질 높은 취업은 물론 주문식교육으로 유명해진 것은 탄탄한 산학협력 체계와 함께 우수한 교수진도 그 비결이다. 현재 아주자동차대학 교수진의 80% 이상이 현대, 기아,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등 산업체 현장에서 5년 이상 근무한 현장 경력자들이다. 2011년과 2012년 신규 임용된 교원 역시 모두 현장 전문가들로 지엠대우 등 자동차 업체에서 오랜기간 신차를 개발한 경력을 갖고 있다. 올해에는 현대자동차에서 북미기술연구소장과 현대자동차 파이롯트 센터장 등을 지낸 김영우 전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교수로 초빙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학생들에게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교원 초빙 시 일류 대학 박사학위보다 기업체에서의 경력을 더 인정한다.”

산학협력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나.

“결국 ‘학생교육’을 위해서다. 모든 것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우리나라 여건상 지방대학, 그것도 소규모 대학으로서의 약점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산학협력이 희망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에 아주자동차대학의 교육프로그램이 ‘산학협력 선순환 시스템’의 모범사례가 됐으면 한다. 즉 전문대학은 우리나라의 산업과 경제발전을 이끌어갈 산업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산학협력의 선순환 시스템’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교육을 실시해 우수한 학생을 키워내고, 학생들이 기업으로 진출했을 때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의 지원을 얻어내며, 또 이것이 우수한 학생을 키워낼 수 있도록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의미다.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 중에는 자동차 튜닝샵 같은 개인사업체를 운영하다 잠시 사업을 접고 대학에 들어와 다시 공부하는 학생도 있다. 아주자동차대학 교직원들은 이러한 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에 큰 부담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각종 교내외 재정지원사업을 통한 지원금을 교육여건 개선과 산학협력을 통한 선진 직업교육 구축에 투자, 그 혜택이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해야 한다.”

최근의 성과에 있어서도 아주자동차대학은 타 대학들보다 앞선다고 보는데.

“2012년 9월 전문대학 최대 관심사인 WCC 육성사업에 충청지역에서는 아주자동차대학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같은 해 3월에는 LINC 육성사업에 산학협력 선도형 대학으로 선정됐다. 산학협력 선도형 전문 대학은 교육부가 대학의 산학협력 지표 평가와 사업계획서 그리고 산업체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또한 아주자동차대학은 교육부의 전문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으로 3년 연속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에는 특성화사업 지원 대학에까지 선정됐다.”

기관평가인증도 획득하지 않았나.

“2011년에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대학으로 지정됐다. 기관평가인증은 교육부가 대학들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평가요소는 대학의 사명과 발전계획, 교육, 산학협력, 학생, 교원, 도서관 및 정보자원, 경영 및 재정, 교육시설 및 자원, 대학의 책무와 교육개선 등 9개 기준·72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평가기준을 모두 충족함으로써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첫해인 2011년에 기관평가인증을 받았다.”

아주자동차대학의 인재상은 무엇이며 이를 위해 총장께서 교육과 대학경영에 있어 강조하시는 바가 있다면.

“아주자동차대학의 인재상은 설립목표에 맞춰 크게 3가지다. 먼저 공업계 대학이다 보니 창의적·전문적 능력을 가진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다음으로 장인정신과 직업윤리를 강조한다. 사회적으로 유용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장인정신과 직업윤리를 갖춘 직업인이 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 자기가 속한 사회에서 기여할 수 있는 능력, 즉 봉사정신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의 인재상은 이 3가지이며 모든 교육과정이 3가지 인재상 실현에 맞춰져 있다. 대학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나는 이 대학에서 공부하면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주자동차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최고의 자동차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것이다’라는 믿음이 있다. 이는 입학정원 520명, 교직원 50여 명의 소규모 전문대학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무엇보다 구성원들이 똘똘 뭉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나는 안 된다’가 아니라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예를 든다면.

“그 중 하나가 ‘대학 정체성 회복’이다. 이와 관련 자체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슈퍼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 구성원들의 힘으로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나는 자동차 전문가’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제 슈퍼카가 2013년 서울모터쇼에 출품된 바 있는데 관람객은 물론 국내외 자동차회사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 일을 계기로 아주자동차대학이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회사들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수입차 회사들이 아주자동차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실제 2013년 아우디폭스바겐의 요하네스 타머 사장이 아주자동차대학을 직접 방문, 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 해외 자동차 회사는 물론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아주자동차대학만이 자랑하는 교육프로그램이 궁금한데.

“보통 대학은 여름이면 방학에 들어간다. 하지만 아주자동차대학은 학기보다 방학이 더 바쁘다. 여름방학 동안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체 주문식교육과 전공심화교육을 위한 특별 교육과정을 개설하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에도 584명의 학생이 특별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이는 1학기를 마친 재학생 총 849명의 69%에 해당되는 인원이다. 방학 중 인턴실습을 나가는 졸업 예정자들과 가을 군입대 예정인 1학년 학생들을 제외하면 100%에 가까운 수치다. 학생들은 전공별 주문식 교육과정과 전공심화 교육과정으로 나눠 전공별 특성과 개인 희망에 따라 특별교육에 참가했으며 특별교육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2주 동안 빡빡하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동차 정비 기초부터 산업체 현장 견학, 전공심화교육 등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을 총 80시간 집중교육받음으로써 학기 중 배울 수 없었던 전공분야 심화기술과 자동차 기술 기초 소양을 습득했다.”

전문대학의 강점은 취업에 있다. 아주자동차대학의 취업현황은 어떤가.

“아주자동차대학은 특별한 취업지원으로 ‘기업과 학생의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자동차 기술 관련 7개 전공이 설치돼 있는데 특히 자동차개발전공과 하이브리드전기자동차전공이 각각 80.6%와 76.0%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자동차산업 성장이 둔화되고 전반적으로 제조업 분야 취업률이 감소했음에도 불구, 아주자동차대학은 우수한 취업률을 기록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더해 총장께서 취임하신 후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총장께서는 향후 아주자동차대학을 어떤 대학으로 발전시키실 계획인가.

“그동안 아주자동차대학은 자동차 특성화대학으로 좋은 학생을 배출함으로써 사회에 기여를 많이 했다.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인재를 키웠으면 좋겠다. 또한 교육여건 상 아주자동차대학은 전국에서 앞선 그룹에 있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멀었다.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환경이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포함해 가장 열악하다. 한 반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이 바로 대학이다. 선진국은 직업교육을 20명 이하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아주자동차대학은 한 반당 최고 25~30명 이내로 클래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시설과 교수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을 통해 아주자동차대학을 선진국 수준의 직업교육기관으로 만들려고 한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이란 졸업생들이 세계 어디에 가도 자신이 배운 분야에서는 선진국 사람들과 동등한 수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학이다.”

하지만 대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개별 대학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 정책과 사회적 관심사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전문대학의 리더 그룹에 계신 분들과 대화를 나눌 때마다 ‘전문대학의 살 길이 아니라 고등직업교육의 살 길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시는데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직업교육이 사는 길이다. 또한 정부는 전문대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전문대학에 대한 사회적 시각은 부정적이라고 본다. 대학 진학률 자체가 문제가 되니까 중고등학교 교육도 비정상화가 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 전문대학도 휩쓸리고 있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스펙 쌓기다. ‘대학을 가면 일생을 편안히 살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에 ‘좋은 대학을 가야 한다, 수도권 대학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대학에 오는 학생들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 평생 일할 직업을 배우기 위해 전문대학에 진학한다. 지금 대학 진학률을 낮춘다고 하면 전문대학도 같이 낮춰야한다고 말을 하지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스펙 쌓기, 즉 과잉학력이다. 따라서 대학 진학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을 줄이고, 전문대학을 늘리는 게 바람직한 과정이다.”

2015학년도 입시가 진행되고 있다. 아주자동차대학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면.

“‘소신 있는 학생들을 모십니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잡지에 게재한 적이 있다. 자동차를 사랑하고 자동차에 관심이 있어, 자동차 산업에서 인생을 키워 갈 소신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은 아주자동차대학에 도전하길 바란다. 그러면 아주자동차대학이 책임을 질 수 있다. 아울러 아주자동차대학 설립자께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를 새겨 보길 바란다. 자기가 열심히 하면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