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천주교성지의 독실한 여성신자 14명 얼굴에서 우성용모인자 추출

14일 충남대에 따르면 윤여환 교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내포성지 방문을 기념하기 위한 ‘TJB 화첩기행’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해, 최근 20여일간의 촬영과 현장 사생 작업으로 한국인 모습의 마더 테레사 초상을 제작했다.
윤 교수는 제작 과정에서 사랑의 천사 마더 테레사 수녀의 따뜻한 품성과 신앙적 향기를 기리기 위해 신앙심 깊은 내포 천주교성지 여성신자 14명의 얼굴에서 ‘신앙적 우성용모인자(優性容貌因子)’를 추출, 한국의 마더 테레사 초상을 구현해냈다.
윤 교수는 “마더 테레사가 한국인의 모습이었다면 초상의 모습과 비슷했을 것”이라며 “이번 초상작업을 통해 테레사 수녀님이 걸어온 성녀의 삶과 참 사랑이 현대인에게 무엇인지 그리고 행복과 기쁨, 보람과 희망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고 환기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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