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비수도권 고교생 학교장추천전형 도입
건국대, 비수도권 고교생 학교장추천전형 도입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4.08.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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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발표···지역인재전형 신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대입을 치르는 2016학년도에 비수도권 고교의 학생들이 학교장 추천을 통해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건국대는 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16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건국대는 2016학년도 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과 고른기회전형 등 수시모집 인원을 확대, 전체 모집인원 3327명(정원외 포함)의 53.3%인 1774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수시모집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이 2015학년도(550명)보다 66명 감소한 484명으로 축소됐다. 논술고사 성적 반영비율이 60%로 10%포인트 줄이는 대신 학생부 반영비율이 30%에서 40%로 확대됐으며 학생부 반영비율의 경우 교과성적 20%와 비교과(출결, 봉사 등) 20%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은 반영교과별 상위 3과목만(학년별 반영비율은 없음) 반영한다. 이를 통해 건국대는 논술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학생부 부담을 대폭 낮췄다.
 
2016학년도 건국대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역인재전형이 신설된 것도 주목된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은 128명이고 KU고른기회전형(유형7-지역인재)으로 실시된다. 이 전형에는 비수도권 소재 고교의 재학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으면 지원할 수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계열구분 없이 5명씩이다. 학생부 교과 30%와 서류평가 70%가 반영된다. 
  
또한 건국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표 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을 2015년보다 확대해 총 608명을 선발하고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KU고른기회전형 유형1-사회적배려대상자) 모집인원도 40명에서 48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건국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 KU논술우수자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전형(KU고른기회전형 유형-6)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으며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에서도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이에 따라 학생부 교과 성적만 반영하는 KU교과우수자전형에서 인문계와 자연계는 탐구영역 상위 1개 과목만 반영된다. 이와 함께 2015학년도 모집에서 대폭 축소된 어학특기자전형(KU국제화전형)은 2016학년도에 완전 폐지된다.
  
정시모집의 경우 건국대는 수능성적만을 반영하는 수능 100%전형을 없애고 '가', '나', '다'군 모든 모집군에서 수능성적 90%와 학생부성적 10%를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은 반영 교과별 상위 3과목만 반영되며 예술디자인대학 텍스타일디자인학과(24명)와 공예학과(30명)는 그동안 '가'군 모집을 실시했지만 2016학년도에는 '나'군으로 모집군이 변경된다. 영상학과의 경우 인문계(10명)가 폐지되고 전원(37명) 예체능계열로 선발한다.
 
건국대 박성열 입학처장은 "전형 간소화와 학생부 위주 선발 등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정부 정책에 맞춰 입시정책을 변경했다"며 "공교육 활성화와 수험생 부담완화 등 대입 제도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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