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패혈증 치료 새로운 기전 연구결과로 학계 주목
대구한의대, 패혈증 치료 새로운 기전 연구결과로 학계 주목
  • 대학저널
  • 승인 2010.03.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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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는 패혈증 (sepsis)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기전에 대한 연구결과를 미국의 St. Louis University 연구팀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하여 세계적인 전문학술지 “Journal of Thrombosis and Haemostasis, IF=6.3" 에 발표했다.
그동안 패혈증이 유도하는 염증반응을 차단하는 물질을 찾는 시도는 전 세계적으로 수행되고 있으며, 그 중 배종섭교수는 Protein C와 트롬빈의 공동작용으로 항염증반응과 세포보호작용을 유도한다는 것을 2007년에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Blood (IF=10.8)에 발표를 하였고, 그 기전을 2007년에 PNAS (IF=10.9)에 발표를 하여 관련 학계에 주목을 받아왔다.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제약공학과 연구진

이번 연구는 혈관내피세포에서 안지오포이에틴과 그의 수용체인 Tie2의 발현이Protein C와 트롬빈의 공동작용으로 발현이 증가되어 염증반응을 차단하는 것을 밝혔다.
특히 Protein C와 트롬빈의 공동작용으로 증가되는 안지오포이에틴과 그의 수용체인 Tie2의 발현이 염증반응을 유도하는 또 다른 단백질인 P-Selectin의 발현 및 이동을 억제하여 항염증반응을 보여준다고 배종섭 교수는 설명하였다.
배종섭교수는 "일반적으로 트롬빈은 염증반응을 유도한다고 알려져 왔었는데, 트롬빈이 가지는 반대 기능을 밝히고 있다"면서 "현재 유일한 패혈증 치료제인 Xigris의 치료효과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부작용이 없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패혈증 치료후보물질인 Protein C와 트롬빈의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준다면 병상에서 고통받으며 죽어가는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면서 "미국의 패혈증치료제의 시장규모가 연 20조 가까이 되는데, 이 시장을 우리의 기술로 패혈증 치료제 시장을 차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패혈증은 염증반응을 동반한 병으로서 치사율이 70%에 이르고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20%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만 1500명이상 사망하는 병이다. 현재까지 패혈증의 치료제 중 FDA에서 승인받은 유일한 치료제는 미국의 Eli Lilly사의 Xigris이지만, 이 약은 출혈을 유도하는 부작용 때문에 또 다른 사망을 유도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학계에 큰 과제로 남겨져 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제약공학과 배종섭교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신진연구사업을 통해 패혈증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후보물질 및 기전 연구를 수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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