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축구부가 대전 대표로 4년 연속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한남대 축구부(감독 여범규)는 지난 9일 한밭운동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대학부 대표 선발전에서 배재대를 꺾고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는 전후반을 팽팽한 접전 끝에 0대 0으로 마쳤고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에 들어가 한남대가 배재대를 4대 3으로 이겼다.
2011년부터 4년 연속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한남대는 2012년에는 경희대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고, 2013년에는 3위에 올랐다.
여범규 한남대 축구부 감독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모두 최선을 다해 다시 한번 전국체전 우승의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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