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나, 틀리나’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아느냐, 모르느냐’다”
“‘맞나, 틀리나’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아느냐, 모르느냐’다”
  • 대학저널
  • 승인 2014.06.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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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공신 강성태의 공부비법

▲왕익주 공신
공신닷컴의 강성태 대표가 <대학저널> 독자들을 위해 ‘공신과의 인터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이번 호에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왕익주 공신과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왕익주 공신님은 좀 특별하시죠. 명륜고 공신동아리 회장 출신으로 공신 멘토가 되신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학교에 왜 공신동아리를 만들게 되셨나요?

일종의 문제의식 때문이었습니다. 이건 비단 제가 나온 학교뿐 아니라 대부분의 일반고가 겪고 있는 문제일 텐데요, 고등학교가 명문이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SKY권 대학에 학생을 보내느냐가 중요한 기준이지 중하위권 학생들이 공부를 포기하지 않게 잘 끌어주는 것이 기준이 아닙니다. 사회적 인식이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학교의 관심도 중하위권 학생보다는 상위권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맞춰지게 되고요.

그래서인지 주변에서 고등학생이 돼 뭔가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시작해보고 싶은데 도움을 받을 곳이 없어 무척이나 막막해하는 친구나 후배를 많이 봤습니다. 원래도 친구들이 공부 관련 질문을 하면 답해주는 게 제게도 도움이 되고 또 질문 받는 것을 별 이유 없이 좋아하던 탓에 이 부분에서 뭔가 역할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러던 참에 모든 학생에게 멘토 한명씩 만들어 준다는 공신닷컴의 취지가 제 생각과 딱 들어맞는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명륜고 공신동아리를 만들어서 멘토링을 처음 시작하게 됐습니다.

굉장히 열심히 활동하신 것으로 알아요. 공신동아리 활동이 대학입시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서울대 경영학과 합격에 도움이 됐나요?

제 경우 입학사정관제인 지역균형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했는데요, 공신동아리 활동이야말로 이러한 입사관제도의 취지에 딱 맞는 활동이었습니다. 먼저 공신은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멘토링이 아니라,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내고 이끄는 과정이었기에 리더의 역할에 대해 자연스럽게 고심하게 됐습니다. 신생동아리인 만큼 동아리의 형태는 어떻게 할 것인지, 동아리원들이 보다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동기부여를 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이 모두 리더십과 관련돼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이 경영대가 원하는 리더십이나 도전정신을 보여주기에 적합했던 것 같습니다. 또 사회적 기업가가 꿈인 만큼 실제로 강성태 대표님을 뵙고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의 활동은 제 진로에 대한 관심을 잘 보여주는 기회가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내에서 이뤄지는 멘토링 활동인 만큼 밖으로 나갈 필요없이 학교생활에 보다 충실할 수 있었고 제 공부방법에 대해서 되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앞으로 후배들을 위해 더 열심히 공신활동을 해주셔야겠어요.^^ 지역균형전형이면 면접과 논술도 중요했을 텐데요. 혼자서 학원 없이도 면접, 논술을 준비할 수 있었나요? 준비방법을 알려주세요!

논술은 사실 학원을 꽤 오래 다녔습니다. 반면 면접의 경우 거의 혼자 준비했는데요, 평소에 준비를 해놓은 것은 없고 수능이 끝나고 2주 정도 준비했습니다. 2가지 정도 방향에 대비하면 되는데요, 먼저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를 펼쳐놓고 활동이나 지원동기 등 기본적인 인성면접용 예상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또 심층면접을 대비해서는 경영, 경제와 관련된 책이나 교육 관련 책을 읽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의면접을 수차례 진행을 했습니다. 2주 정도 도서관과 학교를 오가며 이 과정을 반복했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됐습니다. 수능 전까지는 틈틈이 전공 관련 책이나 신문을 읽는 것 정도이면 충분한 준비가 되고 이러한 집중적인 준비는 수능 이후 하는 것으로 충분하니 절대로 면접에 대한 불안감을 수능 전부터 느끼지 않았으면 합니다.

내신성적을 봤더니 1학년 내신 1.0등급, 2학년 내신 1.0등급, 3학년 1학기 내신 1.0등급 등 도합 내신 1.0등급! 뭐죠 이 살인적인 성적은?^^; 올 1등급 내신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요?

비결이라는 말은 너무 거창하고 사실 하루 종일 최선을 다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수가 없는 거 같습니다.다만 몇 가지 원칙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맞은 것과 틀린 것을 구분짓는 것에만 집중하는데 사실 ‘맞나, 틀리나’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아느냐, 모르느냐’입니다. 따라서 저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하게 구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내신은 깊이 있는 공부보다는 넓은 부분을 꼼꼼하게 커버하는 시험이잖아요, 그래서 도화지를 한 부분도 빠짐없이 채운다는 느낌으로 공부했습니다. 이를 위해 답지나 발문선지 등에서 모르는 게 나오면 반드시 표시해 놓는 버릇을 들였습니다. 두 번째로 이렇게 표시해 놓은 부분을 반복해서 볼 수 있도록 계획을 짰습니다. 반면 확실하게 아는 문제나 내용이 있으면 과감하게 X를 쳐서 복습할 때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한마디로 맞은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하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고, 이를 채워 나가는 느낌으로 공부했습니다.

머리가 좋았던 건 아닐까요?

제 친구들이나 선생님 모두 저를 머리가 좋은 학생이라기보단 노력파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렇다고 확신하고요. 대학에 와서 그건 더 분명해졌습니다. ‘회계원리’라는 과목을 일주일 동안 꽤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이틀 동안 공부한 친구보다 더 못 본 경우도 있거든요. 초등학생 때도 구구단을 4학년 때까지 헷갈려했고 지금도 술 게임으로 구구단과 관련된 게임을 하면 제일 못합니다. 머리가 똑똑했다기보다는 공부하는 방법이 똑똑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좋은 성적을 받은 데는 비결이 있었을 텐데요. 학교시험(중간, 기말고사) 계획 짜는 방법은 어떠셨어요 ?

국어, 영어, 수학은 평소에 기반학습이 되어야 합니다. 시험기간 때 특별히 계획해서 공부하는 것은 주로 탐구과목이나 기타과목 등의 암기과목으로, 3주 정도의 시간을 썼습니다.(물론 국영수도 암기과목과 비슷한 비중으로 공부했습니다) 과목별로 첫 11일 정도는 1회독을 하고 나머지 10일간은 2~3회독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첫 11일간은 개념을 읽으며 기본틀을 형성하고 문제를 풀어봅니다. 이때 문제를 푼 후에는 반드시 정오여부에 상관없이 답지를 정독하고, 답지에서 모르는 부분이 나온다면 문제 밑 공백에 그대로 옮겨 적어 놓았습니다. 또 개념과 문제를 링크하는 작업도 이때 하는데요, 어려운 문제의 경우 개념공부를 할 때 대충 봐서 틀리는 경우도 있고 개념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개념 밑에 문제의 페이지와 번호를 기입해 놓는 것을 통해 다시 볼 때에는 ‘와 이런 자잘한 것도 문제화되네’하는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후자의 경우 개념을 읽으며 링크가 달린 문제를 실시간으로 풀어 볼 수 있어 훨씬 더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합니다.

복습할 땐 이렇게 표시해 놓은 부분과 틀린 것 위주로 봅니다. 이때 여전히 어려운 것은 초록색으로 표시해서 시험 전날 마지막으로 또 볼 수 있게 했고 단순 실수는 실수라고 적어 굳이 보지 않도록 했습니다. 또 아는 것을 볼 때에는 확실히 아는 것에는 커다랗게 X를 치고 여전히 배울 것이 있는 것은 별다른 표시없이
남겨 놓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하니 모르는 것을 남들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쉬는 시간도 공부를 했었나요?

쉬는 시간에도 공부를 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단순하고 빠른 속도가 요구되는 공부를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여러 가지를 해 보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2회독이나 3회독 하는 쉬운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었습니다. 앞서 한 교재를 3번 정도 보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 야자시간에 이미 아는 문제를 풀고 있기에는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쉽고 반복적인 문제는 쉬는 시간에 풀어 놓고 야자 시간에는 어렵고 오래 걸리는 문제에 몰입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공신닷컴에서는 모든 과목 중 수학을 제일 못했다고 하셨는데 극복하신 과정을 좀 알려 주세요!

수학은 얘기가 긴데... 나중에 공신닷컴 칼럼에 올릴 수 있으면 보다 자세히 얘기드릴 수 있을 거 같네요. 하여튼 1학년 때는 모의고사가 점수가 80점대에 머물러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영어 등 다른과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항상 문제풀이를 붙잡고 있었고 하루에 4~5시간은 꼬박꼬박 공부했습니다.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나름의 공부방법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여기서는 간략하게 세 가지 원칙을 말씀드리면 좋을 거 같네요. 첫 번째는 반복입니다. 1x3과 3x1은 다르다고 하는데요, 저는 한 문제를 세 번 푸는 것이 세 권의 문제지를 한 번씩 푸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 문제지를 세 번 풀더라도 남들보다 더 효과적으로 풀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방법은 이러한 ‘효율’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틀린 것과 맞는 것을 넘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맞은 문제 중에도 겨우 맞은 것이 있고, 틀린 것에도 실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맞은 것도 15분 이상 고민해서 맞은 것이라면 체크 표시를 해서 후에 다시 풀도록 했습니다. 또 틀린 것 중에 실수는 그저 X친 것으로 남겨두고 진짜 몰라서 틀린 것에는 별표를 추가로 쳤습니다. 후에는 차차 X보다는 체크와 별표 등을 위주로 효율적으로 반복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답지와 친구들, 혹은 반복을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풀이를 확보하거나 몰랐던 부분을 커다란 포스트잇에 적어 문제 밑에 붙여놓는 것입니다. 새로운 풀이든 친구에게 배운 부분이든 알아야 되는데 몰랐던 개념이든 무엇이든 향후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으면 포스트잇에 적어 반복할 때마다 볼 수 있게 했습니다.

탐구영역에선 단권화를 강조하신 것으로 알아요. 단권화 방법을 알려 주세요!

특히 수능을 공부할 때 단권화를 참 열심히 했습니다. 제 경우 링크를 걸어 문제와 지문을 연결하는 방법과 발문, 선지, 답지를 개념서에 개념과 관련된 부분에 그대로 옮겨 쓰는 작업을 했습니다.(물론 몰랐던 것이나 어려운 것 위주로요!) 이게 단기적으로 봐서는 굉장히 비효율적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으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수능 2달, 1달 전에는 과거에 적어 놓았던 내용을 여러 책을 뒤적거리는 일 없이 바로바로 볼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

이렇게 공부를 잘 하셨지만 유혹거리도 분명히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런 것을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안 좋은 습관을 끊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활동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이는 것입니다. 예컨대 요즘 제 시간을 가장 낭비시키는 것은 핸드폰인데, 고등학생 때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핸드폰을 앞에 두고 유혹을 참는 것보다는 핸드폰 자체를 없애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처음엔 불안하고 초조해도 나중 되면 별 생각이 안 납니다. 공부 역시 제 방에서 하면 별 생각이 다 들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주변 도서관의 열람실에서 공부하는 법을 택했습니다.

공부하며 언제 가장 힘이 들고 포기하고 싶었나요?

딱 어떤 에피소드나 사례가 생각나진 않는데, 고3 때는 거의 트라우마에 가까운 커다란 부담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여유가 없었고 인간관계 때문이나 잘 나오지 않은 성적 때문에 고생을 정말 심하게 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공부해 온 것이 아까워서라도 절대 포기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면 반드시 언제가 극복해서 그때 웃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힘들 때 노트나 다이어리에 써 놓은 다짐글이나 문구들을 보면 거의 정신병에 걸렸던 것처럼 다시 독하게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忍耐(인내)와 初心(초심), 이 두 글자를 빽빽하게 쓰기도 하고 독하게 살자며 글을 써 보기도 하면서 힘든 순간들을 버텨 나갔습니다.

어느 정도로 독하게 공부해 보셨나요?

학생회나 동아리 일을 빼면 한 마디로 하루 중에 공부하지 않는 시간을 없애자는 각오로 공부했습니다. 이런 의지를 행동에 옮기기 위해서는 물론 충분한 수면시간이 확보되어야 하고요. 아침에 차에서 졸면서 학교에 도착하면 수업시간까지 10분 정도의 시간이 납니다. 이때 간단하게 하루 계획을 짜고 쉬는 시간을 모두 포함해 하루 종일 공부했습니다. 밥도 최대한 빨리 먹어 점심, 저녁 시간도 소홀히 쓰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에게 소홀하게 돼서 정말 미안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서 1시쯤 침대에 누우면 거의 기절하다시피 잠들게 됩니다. 3학년 때에는 밖에서 친구를 기다릴 때나 화장실 갈 때를 위해 작은 종이에 잘 안 외워지는 내용을 적어 틈틈이 보기도 했고요. 3학년 때는 너무 힘들어 링거도 몇 차례 맞았고, 수능 2주 전 정도가 되자 책상에 앉아 있기 너무 힘들 정도로 지쳤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야자를 빼고 침대에 누워서라도 공부하는 등 딱 죽지 않을 만큼만 공부했던것 같습니다.

왕익주 공신님보다 더 독하게 공부한 사람이 있나요?

문과에서 같이 공부하던 친구가 서울대에도 붙고 경찰대에도 붙었는데요.(사실 쓴 모든 대학에 붙어 7관왕이 되긴 했습니다만) 아마 그 친구를 본 사람이면 누구나 그 친구를 뽑을 거 같습니다. 마라톤을 지치지 않고 뛰는 모습이었던 것 같은데, 정말 하루도 한 시간도 부끄럽지 않게 보내더라고요. 배울 점도 많고 또 이 친구 덕에 많은 자극을 받아서 저도 지치는 줄 모르고 공부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공부해야하는 건 아는데 하기 싫을 때, 어떻게 하면 공부하고 싶어질까?

사실 그때는 ‘공부하기 싫다’는 느낌이 뭔지 잘 몰랐습니다. 워낙 목표의식이 강해서 그런 생각이 잘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에 공부하기 싫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그럴 때는 잠시 머리를 식히면서도 기분을 좋게 할 나름의 방법(저 같은 경우에는 런닝머신이나 집 주변을 뜁니다)을 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다 원론적인 방법은 목표의식을 뚜렷히 하는 건데요, 저 같은 경우 합격했을 때 그 장면을 자꾸 글로 써보거나 ‘나는 내가 더 발전하고 사회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가가 되기 위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입학한다’라는 말을 마음 속으로 되풀이했습니다. 이런 것이 공부하기 싫을 때가 오는 것을 많이 줄여준 거 같습니다.

후배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마지막 당부의 말씀?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당부해 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면 될까?’, ‘이렇게까지 했는데 안 되면 어쩌지?’ 걱정하는 친구들이 많을 거예요. 저도 성공하는 사람들이 열심히 하면 반드시 된다는 말을 듣고 도리어 회의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안 되면 난 뭐가 되지!’ 그런데 정말 최선을 다하니 정말 어떻게든 원하는 결과에 이를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믿어 의심하지 말고, 하루하루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시간을 쓰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지내고 나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대학합격이라는 ‘결과’ 말고도 정말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결과’가 함께 따라오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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