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대학들도 학생부교과전형 신설"
"상위권 대학들도 학생부교과전형 신설"
  • 정성민 기자
  • 승인 2014.05.27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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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보는 '2015 학생부교과전형' 주요 포인트

정부의 대입간소화방침에 따라 2015학년도 입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이 치러진다. <대학저널>이 입시 전문업체, 진학사의 도움말을 빌어 수험생들이 알아야 할 학생부교과전형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Q1. 학생부교과전형이란 무엇을 말하나요. 

“학생부교과전형이라는 것은 수시모집의 다른 전형에 비해 학생부교과성적 비중이 매우 높은 전형을 말합니다.”

Q2. 전형은 어떤 방법으로 이뤄지나요.

“일반적으로 교과성적으로만 선발하거나 교과성적과 출결, 봉사활동 정도만 반영·선발합니다.”

Q3. 2015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2014학년도에는 내신관리가 잘 돼 있는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상위권 대학의 교과전형 수가 매우 적었습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전형을 준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상위권 대학에서도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 일정 부분 상위권 수험생의 지원기회가 확대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Q4. 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은요.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성적이 주요 평가 요소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전(全) 학년 평균 등급으로 지원여부를 결정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있습니다. 명심해야 할 것은 대학별로 학생부를 평가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시에 지원하기 전 반드시 대학별 학생부 산출 방법에 따라 환산 점수를 뽑아본 후 유·불리를 따져봐야 합니다. 대학별 환산점수는 대학별 기준에 따라 학생의 성적을 산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같은 등급이라고 하더라도 대학의 기준에 따라 환산점수로 산출했을 때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Q5. 대학별로 환산점수를 산출하는 데 있어 기준이 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먼저 반영교과입니다. 수시모집에서는 일반적으로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교과를 반영합니다. 간혹 교과와 과목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해야 합니다.”

Q6. 교과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쉽게 말해 교과는 과목의 집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외국어 교과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관련 과목을 통틀어 말하는 것이고 대부분 대학에서는 영어I, 영어II 같은 영어 과목에 한해서만 성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별로 또는 동일 대학에서도 전형에 따라 반영교과를 다양하게 적용, 학생부 성적을 계산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반드시 지원 대학과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 과목을 모두 반영하는 경우보다 일부 교과만을 반영하거나, 반영교과 중에서도 일부 과목만을 반영하는 경우는 성적이 높아지고 학생 간 성적편차가 줄어들게 됩니다.”

Q7. 학년별 반영비율과 등급 구분 점수도 있지 않나요.

“평균 등급으로 지원을 가늠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학년별 반영비율을 달리하는 대학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건국대, 연세대 등은 1학년 성적 20%, 2학년 40%, 3학년 40%를 반영합니다. 이에 비해 서강대, 숭실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은 학년별 비율을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학생부 성적이 향상되고 있다면 1학년 성적보다 2, 3학년 성적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의 전형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부성적을 산출할 때 대학별로 등급 간 점수를 달리 부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석차등급을 활용하는 경우 일정 등급까지 상위등급과 점수 차이를 크게 두지 않다가 일정 수준 이하의 학생을 걸러내기 위해 등급 점수를 크게 적용하는 방법을 활용합니다. 또한 등급 간 점수를 통해 해당 전형의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을 가늠해 볼 수도 있습니다.”

Q8. 대학별 환산점수 기준과 관련해 수험생들이 알아야 할 다른 사항이 있나요.

“마지막으로는 활용지표입니다. 대다수의 대학이 석차등급을 활용한 성적 반영을 하는데 고려대, 연세대 일부 전형 등에서는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을 활용한 표준점수를 통해서도 수험생을 선발합니다. 이는 고교별 성적 편차를 함께 반영하므로 특목고생에게는 석차등급을 반영하는 것보다 불리하지 않은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한국외대는 등급환산점수와 더불어 원점수 환산점수를 산출, 두 가지 중 유리한 성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합니다.”

Q9. 예를 들어 설명한다면요.

“아래 표를 보면 A학생과 B학생 모두 수학과목에서 석차등급은 1등급으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표준점수로 변환하면 B학생의 점수가 높게 나타납니다. 학생부 활용지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동일한 등급내에서도 석차가 나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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