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3년 내 ‘톱10’ 재진입 문제없다” 올해 대학평가 13위 ‘기염’
[아주대]“3년 내 ‘톱10’ 재진입 문제없다” 올해 대학평가 13위 ‘기염’
  • 한용수 기자
  • 승인 2010.11.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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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경영’ 빛나는 박종구 아주대 총장(직무대행)

“융합학문 선도하는 세계수준의 대학 만들겠다”
‘실사구시’ 학풍, 융합 학문으로 진화 … ‘선집중-후확산’ 전략 추진
교수 능력별 연봉제·강의평가 전면공개 … “교육·연구 역량 끌어 올린다”


 

▲ 박종구 아주대 총장(직무대행)

 ‘인재난득(人材難得)’, 중국 마오쩌뚱이 덩샤오핑을 평가한 말로, ‘구하기 어려운 인재’라는 뜻. 박종구(52) 아주대 총장(직무대행)은 대학 선택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이런 인재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아주대가 교육기관으로서 추구하고 있는 인재상과도 부합한다.

대학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무엇보다 인재가 중요하다는 대학 경영 철학이 묻어난다. 그는 연구와 교육에 충실한 교수와 이를 뒷받침해주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을 잘 가르치는 것이 대학의 기본 소명이라고 믿고 있다.

“대학의 기본 미션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제대로 교육시켜서 좋은 직장으로 사회 진출시키는데 있다고 봐요. 대학은 이런 기본 미션에 충실해야 합니다. 교육과 연구의 질 향상과 학생에 대한 서비스 제고, 이를 뒷받침하는 행정시스템 등이죠.”

박 총장의 ‘스피드경영’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3월 취임해 8개월 간 스스로 “열심히 발로 뛰었다”면서 “지난 8개월간 발전과 변화의 움직임을 보여줬다. 그런 것들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작은 대학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고 모든 걸 다 할 수 없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취임 직후 교수들의 교육·연구역량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아주대가 지난 2005년부터 교수 승진 제도를 정비하고 연봉제를 도입하는 등 열심히 가르치고 연구하는 교수가 우대받는 분위기 잡기에 나섰다면, 박 총장은 여기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포부다. 교원 능력별 연봉제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국내 상위 20위권 대학의 전공별 교수의 실적과 비교해 능력별 연봉기준을 책정한 것. 대학(학부)별 자율적인 기준에 따라 3~5개의 평가등급이 만들어져 교수업적에 따른 차등 대우의 폭도 더 커질 전망이다. ‘교수 강의평가 결과 100% 공개’도 주목된다. 종합점수뿐 아니라 강의 평가 설문의 각 항목별 점수까지 교수들에게 공개해 교수들에게는 자기평가와 자가진단의 기회를 갖도록 한 것. 평가 결과는 교수의 승급과 강사의 경우 재위촉 제한의 근거로도 활용된다.

박 총장은 “결국은 좋은 교수가 있어야 좋은 교육이 된다”면서 “학생들에게는 학습 스킬을 교수들에게는 강의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교육의 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주대는 지난 90년대 학부제와 교수업적평가 제도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대학가 개혁의 모델로 평가받았다. 그러다 1999년 재단인 대우그룹이 부도나면서 한 때 침체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긴축 경영에 돌입해 비용을 줄여 교육에 투자를 집중했다.

작년 학생 1인당 투자된 교육비는 1,426만원에 달하고, 대학 재정의 등록금 의존도를 보여주는 세입 대비 납입금도 48.8%로 낮아 매우 우량하다. 박 총장은 2013년까지 국내 톱10 재진입과 아시아 50대 대학(2014~2018년)과 세계 100대 대학(2019~2023년)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도약의 발판은 이미 마련됐다. 작년 교과부 ‘세계수준 연구중심대학(WCU)사업’ 선정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에 이어 올해 초 약학대학까지 잇따라 유치에 성공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등 공직 10년과 학자 10년을 지낸 ‘젊은 피’ 박 총장이 아주대의 도약에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아주대는 ‘실사구시(實事求是·사실에 입각해 진리를 탐구하려는 태도)’를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고등교육의 화두인 ‘융합’ 학문과도 연관이 클 것 같다.
“‘융합학문을 선도하는 세계수준의 대학’이 아주대의 장기발전 비전이다. ‘융합학문’은 아주대를 대표하는 브랜드이고 그렇게 키워 나가고 싶다. 융합과 실용학문은 일맥상통한다. ‘실사구시’가 아주대의 대학 이념 중 하나다.

공대와 의과대학을 비롯한 실용학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런 아주대의 학풍에 따라 실용학문 분야를 지속 육성시키고 융합학문을 통해 시대를 선도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실용학문, 융합학문은 무엇인가.
“미디어학부(게임,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전공, 금융공학 등이 있다. 미디어학부와 문화콘텐츠전공은 인문계와 자연계를 융합시킨 소위 ‘통섭’ 학문으로 올해 신설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영화 식객, 미인도 등을 연출한 전윤수 감독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달(11월)에는 국내 최대 영화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의 팀장과 임원급이 매주 한국영화에 대해 특강도 실시하고 있다. 또 게임산업진흥원에 몸담았던 김민규 교수도 온라인콘텐츠기획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12년에는 대학원 과정도 개설할 방침이다. 이공계열인 미디어학부는 문화콘텐츠 제작을 위한 프로그래머 및 게임, 애니메이션, 동영상 제작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요즘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크게 인기를 모으는 모바일앱을 기획부터 실제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과정도 있다. 지난 3월 ‘WCU(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대학원 금융공학과도 금융경제학과 수학을 접목한 대표적인 융학학문이다.”

대표적인 실용학문이라 할 수 있는 약학대학도 올해 신설인가를 받았다.
“약대 유치를 계기로 ‘의/약학 연계 전략’을 중요한 발전방안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신약개발중개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기초연구기관과 임상연구기관 사이를 이어주며 신약개발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미 대형 제약회사 여러 곳이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또 학교와 인접한 광교테크노벨리, 판교테크노벨리와 공동 사업도 가능하다. 신약 및 의료기기 분야의 R&D 역량을 보유한 이곳들과 아주대 임상분야가 결합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향후 대형 제약회사와 연구기관과 협력해 ‘제약·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얼마 전 중앙일보가 실시한 대학평가에서 13위를 기록했다.
“이 평가에서 지난해 18위에서 5단계나 상승한 것이며, 최근 5년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는 교수, 학생, 교직원 등 학교 관계자 모든 분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과거 90년대 후반 학교가 톱클래스까지 치고 올라갔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 국내 톱10 재진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연구실적과 국제협력, 평판도, 산학협력 등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노력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연구역량이 특히 눈에 띈다. 이 부분에서의 향후 전략은.
“경쟁하지 못하는 대학이 생존하기는 어려운 시대가 이미 와 있다. 연구역량을 강화하면서 자체 수익 구조 창출하기 위한 자구 노력을 기울일 때다. 연구비 재원을 경쟁력 있는 부문에 중점 배분하는 ‘선 집중 - 후 확산’ 전략을 천명했다. 이를 위해 우수연구집단 10개를 중점 육성해 나갈 것이다.

현재 5개의 사업단을 선정했는데 4억 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는 곳도 있다. 또 교수들의 연구지원 서비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간 ‘원격지원시스템(Net Clinic)’을 구축해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렇게 하는 곳은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이다. 교수들이 연구비 신청과 정산, 연구 행정 업무 등의 부수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연구 성과를 대학의 수익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특허와 기술이전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특허관리전문가(변리사)를 상설 운용하고 있다.”

취임 후 교원의 능력별 연봉제와 교수 평가 차등 폭 확대, 강의평가 전면 공개 등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도입했다.
“다른 대학들이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과 비교하면 아주대는 큰 무리 없이 시행해 이제 안착되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일궈낸 것이어서 앞으로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총장은 취임 직후 ‘교원 능력별 연봉제’를 도입했다. 국내 대학/전공과 비교 평가해 연봉에 반영하는 제도는 국내 첫 사례다. 한국연구재단의 각 대학 연구실적을 근거로 전공별 국내 상위 20위권 대학을 선정하고, 아주대 해당 전공 교수의 실적과 비교해 능력별 연봉기준을 책정하도록 했다. 또 대학(학부)별 자율적인 기준에 의해 3~5개의 평가등급 구분에 따라 교수업적급여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연구능력에 따른 보상의 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번 학기 개설 중인 학부 1,568개 과목, 교수 657명에 대한 강의평가 결과를 100% 공개했다. 이는 다른 대학보다 ‘세부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종합점수뿐 아니라 강의 평가 설문의 각 항목별 점수가 교수들에게 공개된다. 교수들은 이 점수를 참조해 자기평가, 자가진단의 기회를 갖게 된다.


기업식 경영 기법을 학교경영에 속속 도입하고 있다.
“집안의 영향도 없지 않을 것이다.(박 총장은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 박인천 전 회장의 5남으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취임 후 기업들의 화두인 ‘스피드 경영’을 학교 행정 곳곳에 도입했다. 교내에서 제기된 문제는 만 24시간이 지나기 전에 ‘현황과 해결방안’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특히 총장이 직접 주관하는 팀장회의를 신설해 정례화 시켰고, 개인 또는 팀의 퍼포먼스에 따른 철저한 ‘성과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경영계획 수립에도 ‘성과주의에 따른 예산배분’이라는 대원칙을 천명한 상태다. 교직원들 개개인을 만나 ‘신상필벌’의 원칙도 강조했다. 엄중한 평가와 함께 보상을 통해 사기를 높인다는 생각이다. 인사체계도 ‘직무중심’으로 개편해 직원들을 직무별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최근 교과부가 발표한 건강보험DB에 근거한 취업률이 63.4%로 주요 대학 중에서도 상위권이다. “이번 취업률 집계는 의미가 크다. 교과부가 국민건강보험 가입대상 사업장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실질적 자료다. 아주대는 1,803명의 졸업생 가운데 진학과 군입대자, 외국인 유학생을 제외한 전체 취업 대상자 1,439명 중 925명이 취업해 64.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전국 대학 평균보다 10% 포인트 높고 ‘다’그룹(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에서는 7위다. 올해 중앙일보 대학평가 상위 20개 대학 중 포스텍, 성균관대, 고려대에 이어 4위에 랭크될 정도로 높은 취업률이다. 취업률을 대학경쟁력을 결정짓는 주요 지표로 인식하고 2010년 취업률 극대화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있다.

취임 후 가장 먼저 챙긴 것이 ‘취업역량강화 태스크포스(TF)팀’이다. 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취업의 필수요건인 토익성적부터 주요 대기업 맞춤형 전략 수립과 예산 배분까지 직접 결정했고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주대가 특히 졸업생 취업률에 강점을 보이는 배경에는 다양하고 특별한 취업 진로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여러 가지 취업교과목이 정규교과로 편성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 ‘진로설정과 어학역량개발’ 교과목의 경우 신입생들이 1,2학기에 교양필수 과목으로 듣도록 해 입학 직후 본인의 진로 설정과 그에 맞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크다.

또 신입생들은 의무적으로 ‘커리어로드맵’을 설정토록 하고 있다. 입학 전까지의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설계를 스스로 짜도록 하는 것. 또 가을 공채 시즌을 앞두고 총 4차례에 걸쳐 열리는 ‘단과대학별 선배 초청 취업 간담회’, 2박3일간의 ‘단과대별 합숙 프로그램’, ‘전공별 커리어리더 선발’ 등이 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트랙’과 ‘GM자동차트랙’ 등 기업들과의 맞춤형 교육과정도 빼놓을 수 없다. 아주대는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최근 3년 연속 ‘대학취업지원기능확충사업’,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도 노동부로부터 4억여 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재정확충을 위한 구상은.
“우선 현행 가용재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정부의 국책사업 수주를 강화하는 한편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추가 재원 창출 노력을 병행하려고 한다. 전반적으로는 살림살이 시스템을 개선해 효율화를 기해야 한다. 펀드레이징(기금모금)에도 본격 나설 생각이다.

올해 개교 37년으로 사람으로 치면 장년으로 접어들고 있는 셈이다. 이런 시기에 동문들의 기부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1-1-1 캠페인’ 활성화가 기대된다. 동문들이 1개월에 1만원씩 자동이체하는 형식으로 지난 1999년 경영대 동문회가 은행을 찾아가 후배들 장학금으로 기부하던 캠페인에서 시작됐다.

바람이긴 하지만 4만 여명의 아주 동문들이 한 달에 1만원씩 기부할 경우 1년이면 48억 원이고, 이는 1,200명의 후배들에게 한 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큰 금액이 된다. 지역사회 밀착형 기부캠페인도 추진되고 있다. 작년엔 45억 원이 걷혔고 올해는 60억 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아주대는 최근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약학대학 신설까지 이뤘다. 아주대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면.
“궁극적으로 대학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 중심의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설립 때부터 ‘작지만 강한 대학’을 추구해 왔고 또 그렇게 평가받고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내실 있고 강한 경쟁력을 갖추어 3년 내에 국내 톱 10대학에 재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아울러 ‘아주비전 2023’에서 밝힌 바와 같이 개교 50주년을 맞는 2023년까지의 장기발전계획으로 아주대가 융합학문을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대학으로서 세계 100대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

대학 선택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조언해준다면
“대학이나 전공 선택 시 앞으로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하는 걸 염두에 둬야 한다. 자신의 미래 모습이 어떨까 염두에 두면서 학교나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대로 시켜주는 대학에 가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인재난득’이라는 말이 있다.

구하기 어려운 인재라는 뜻으로 마오쩌둥이 덩샤오핑을 평가할 때 한 말이다. 수험생 여러분들도 사회로부터 이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 박종구(52) 총장직무대행 =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러큐스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아주대 사회과학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처장과 홍보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1998년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 공공관리단장으로 자리를 옮겨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국무총리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과 정책차장(차관급),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을 거쳐 2008년 현 정부 출범 후 교육과학기술부 초대 제2차관을 지낸 뒤 작년 학교로 돌아와 교무부총장에 선임, 올해 3월부터 아주대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박인천 전 금호그룹 회장의 5남으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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