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비략1, 삶의 목표 세우기
공부비략1, 삶의 목표 세우기
  • 원은경
  • 승인 2010.02.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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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생을 위한 ‘열정의 벽돌’을 쌓자

 글_이인규(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

                                                                                                   
◆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누구나 시험을 피하고 싶어 한다. 그러니 예수는 신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주문한다.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 그러나 우리 삶은 언제나 시험이 뒤따른다. 시절은 언제나 호락한 것만 아니어서 시련을 주고 이를 통과한 자에게 다음 삶의 행복을 보장하기도 한다. 그래서 시험을 모두 싫어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디 시험을 피해갈 수 있는가?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학생이라면 대부분 대학입시라는 시험을 반드시 치르게 된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이 있다. 그러니 대학입시도 이왕이면 행복하게 치러야 한다.

◆ 목표를 위한 가치관과 신념으로 무장하라
문제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일어나는 모든 스트레스와 짜증, 괴로움을 혼자 다 극복할 수 없다는 점이다. 우리 두뇌에서 일어나는 행복감의 기제를 이해해야 한다. 불행과 싸우면서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보다는 행복하게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훨씬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시험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가? 흔히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안다는 말이 있는데, 바로 가슴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또 목표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치관과 신념으로 무장하라는 것이다. 이 말이 가진 뜻이 무엇인지 다음의 이야기를 경청하기 바란다.

◆ 사명을 가지고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자
수백 년 전 바티칸에서 성 베드로 대성당을 짓고 있던 세 인부가 있었다. 세 인부는 벽돌을 쌓고 있는 벽돌공이었다. 그 세 벽돌공에게 다가가 물었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지쳐 보이는 한 인부가 귀찮은 듯이 대답했다 “죽지 못해 힘들게 일하고 있소. 일해야 하니 저리 비키시오.” 이번에는 옆에 있는 또 다른 인부에게 물었다. 그러자 두 번째 인부는 “벽돌을 쌓아 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게 내 일이지요.”라고 대답했다. 벽돌을 쌓고 있는 또 세 번째 인부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그는 “나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대성당을 짓고 있습니다. 내가 짓고 있는 대성당은 수세기에 걸쳐 인간이 이루어낸 것을 상징하는 기념비가 될 것입니다.”

이 세 인부 중에서 누가 가장 일에 열정을 가지고 성공해 낼 것인가? 대부분 세 번째 인부를 지목할 것이다. 그는 자기 삶에 대한 큰 그림인 ‘사명’을 가지고 지금 하는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대학입시 공부도 그러하다. 대학입시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이에 대한 열정도 달라지고 자신에 대한 통제력도 달라지고, 공부의 효과도 달라진다.

사명이란 자기에게 강요해야 할 무엇이 아니고 억지로 관심을 가져야 할 무엇도 아니다. 사명은 누구나 자기 자신 안에서 발견 할 수 있는, 기쁨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성취하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사명과 비전을 가진 사람은 앞으로 펼쳐질 인생 여정에서 강력한 열정으로 값진 무언가를 성취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에게 사명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 사명이 대학입시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설명하라. 필요하다면 소중한 친구들에게 고백하라. 그러면 여러분은 입시공부를 매우 즐겁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 목표를 분명히 하라
물론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당장 수행해야 할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 만약 사명으로 달궈졌지만 목표가 불분명하다면 선로 없이 달리는 열차처럼 위험하고 산만하다. 대학입시라는 관문에서 나는 과연 어떤 목표를 수행하여야 하는가?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가져야 하는가? 과목별 세부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이에 대한 답을 하고 이를 책상머리 맡에 세워두어야 한다. 그래야 에너지 낭비 없이 수험생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이번 관문을 훌륭하게 잘 치른 사람은 어떤 난관이나 과업도 훌륭하게 잘 치러낼 것이다. 그러니 부디 행복하게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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