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학력평가 결과에 대처하는 자세
3월 학력평가 결과에 대처하는 자세
  • 부미현 기자
  • 승인 2014.03.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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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에 좌절도, 자만도 하지 말고 학습목표 설정 기회로 삼아야"

12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적 관리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실시된 학력평가는 고2, 3학년의 경우 국어와 수학은 수준별 수능으로, 영어는 통합된 시험을 치렀으며, 1학년은 한국사를 필수로 하고 국어, 수학, 영어영역은 단일 유형으로 시험을 치렀다.

과목에 따라 시험 범위가 한정되고, 재수생들이 응시하지 않는다는 제약이 있지만 전국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의미가 있는 시험이다.

입시전문가들은 대체로 3월 모의고사 결과에서 최종 수능까지 수험생의 70% 정도는 약 0.5 등급 정도 성적이 하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3월 학평 결과를 너무 절대화하거나 아예 외면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대신 학력평가를 통해 확인된 객관적 성적 지표를 통해 구체적인 학습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학력평가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뿐만 아니라 영역별 조합 점수, 보충학습이 필요한 문항 등 본인의 성적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표로 표시한 정보가 담겨 있다. 이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성적 향상의 계기로 삼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우선 목표 지원 대학 및 학과에 입학하기 위한 점수를 확인하고, 그 다음 학력평가나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각각 목표로 하는 등급과 점수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실제 수능에서는 어느 정도 수준의 성과를 달성할 지 목표를 정해 학습계획을 세울 것을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3월 학력평가는 재수생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에 대해 좌절할 이유도, 자만할 필요도 없다"며 "현재까지의 내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계기이며, 취약한 부분을 찾을 수 있는 기회라는 마음가짐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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