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천장호 총장 '무보수' 선언 화제
광운대 천장호 총장 '무보수' 선언 화제
  • 부미현 기자
  • 승인 2014.03.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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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광운대 9대 총장으로 취임한 천장호 총장(65)이 임기 동안 보수를 받지 않겠다며 '무보수 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일반적으로 사립대 총장 급여는 매월 약 1000만 원 가량에 이른다. 앞서 2005년 고 이효계 숭실대 총장을 비롯해 손병두 서강대 총장 등이 무보수 선언을 한 바 있다.

천 총장은 당초 퇴직 후 시골, 섬 지역에서 재능 기부를 하며 교육자로 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모교에서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 만큼 봉사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급여를 학교와 학생을 위해 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학교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천 총장은 지난 30년간 학생들이 시험지와 과제물에 '정직 서약'을 하게 한 것으로도 널리 알려진 바 있다.

광운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스티븐스공과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천 총장은 광운대 교수로 부임한 뒤 연구처장, 중앙도서관장, 대학신문 주간, 학생처장, 부총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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