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연구팀, 차세대 입는 컴퓨터 성능 향상 길 열어
동국대 연구팀, 차세대 입는 컴퓨터 성능 향상 길 열어
  • 부미현 기자
  • 승인 2014.02.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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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영 교수 "N-형 유기반도체 성능향상의 비밀 규명 "

▲ 노용영 동국대 교수.
동국대학교 연구팀이 차세대 입는 컴퓨터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될 전자회로의 핵심 소재인 용액 공정형 N-형 유기 반도체 물질의 성능을 결정짓는 원인을 규명했다.

이 결과를 활용하면 더 높은 성능을 가지는 N-형 유기반도체를 개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노용영 교수팀은 최근 논문에서 N-형 유기반도체의 성능을 결정짓는 원인을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서 규명했다.

기존의 딱딱한 평면형태의 디스플레이에서 벗어나 가볍고, 깨지지 않으며,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형해 제조가 가능한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해서는 반드시 높은 성능의 P-형과 N-형 유기반도체 물질을 이용한 플렉서블 전자회로가 필요하다. 

이번 연구에 사용 되어진 NDI 계열의 물질은 일반적으로 공기중에서 쉽게 성능이 저하되는 기존의 N-형 물질과 다르게, 공기 중에서 장시간동안 높은 성능을 보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ㅐ 상업화를 위한 차세대 물질로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성능에 비해, 그 성능 향상의 원인규명에 관한 연구가 부족해, 이를 이용한 후속 연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유기반도체물질은 웨어러블 전자소자 (wearable electronics) 라는 신개념 제품에 디스플레이로 적용할 경우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웨어러블 전자소자는 옷이나 시계, 안경, 악세서리 등 인간이 기존에 몸에 착용하고 다녔던 제품에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기능을 부여해 전자제품의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노용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규명되지 않았던 N-형 고분자의 성능 향상을 위한 물질 디자인에 관한 원천기술을 확보 할 수 있었으며, 향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유연전자회로, 웨어러블 전자소자에 적용되는 핵심 유기반도체 소재의 구조와 소자 성능간의 비밀을 밝힌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 논문은 다국적 국제공동연구를 통해서 노 교수 (공동교신저자)와 이태리 ITT의 마리오 카이노리박사(공동교신저자), 미국 Polyera의 안토니오 파체티 박사(공동교신저자)의 주도하에 연구가 수행됐으며, 재료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2월 26일자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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