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대학 수시모집 논술 유형 분석과 대비책
주요대학 수시모집 논술 유형 분석과 대비책
  • 대학저널
  • 승인 2010.11.09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8일부터 대학별로 진행되는 201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모집에서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이 23만5,250명을 뽑는다고 대입 업무를 총괄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8월 16일에 발표했다.

이는 전체 대입 정원(38만2,192명)의 61.6%에 해당되는 인원으로 수시모집 인원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수시모집은 학교생활기록부·면접·논술 등 다양한 특기를 파악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정부가 각 대학에 독려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도 크게 확대돼 126개 대학에서 전체 수시모집 정원의 15%인 3만4,408명을 뽑는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올해 수시모집에선 작년에 비해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숫자가 줄었으나 논술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커졌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 상위권 대학은 논술 시험을 강화했고 성균관대와 중앙대는 논술전형에서 논술 반영 비율을 지난해 60%에서 올해 70%로 높였다.
수시모집 1차 논술고사는 9월 말∼10월 말, 2차는 11월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부터 11월 말까지 시행되므로 지금부터 미리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대학별 출제경향을 파악해야 한다
논술고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원대학의 출제경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 홈페이지에서 다년간 기출문제와 모의논술 문제를 확인하고 각 입시업체가 매년 분석한 논술고사 출제경향 분석자료를 꼼꼼히 읽어 문제유형과 출제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뿐 아니라 타대학 기출문제도 다양한 주제를 접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논술고사가 주로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되는 만큼 각 교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각 교과의 내용을 묶어서 생각하는 연습이 필수적이다.

또 지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독해력과 배경 지식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요약형이나 지문 간의 관계를 밝히는 유형의 문제는 특히 지문에 대한 이해력을 직접 평가하는 것이다. 자연 계열은 직접적으로 교과지식을 평가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수학이나 과학의 원리와 법칙 등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그렇지 않더라도 수학과 과학의 풍부한 지식이 있으면 깊이 있는 답안을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표 : 2011학년도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 전형 안내




































주요대 논술 유형
서울대·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 등은 최근 몇 년 동안 비교적 고정된 유형의 문제들을 출제해왔다. 이 대학들에 지원하려면 기출문제와 동일한 유형의 문제들을 반복해 풀어보는 것이 좋다. 반면, 한양대·경희대 등은 논제유형의 변화가 많다. 목표대학의 기출문제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여러 대학의 다양한 문제들을 접해봐야 한다.

한국외대·동국대 등은 제시문 중에 영어제시문이 포함되어 있으며, 고려대는 비언어 논술 문제가, 중앙대·한양대 등은 수리통합형 문제가 가미되어 있기에 이들 대학 지원자들은 반드시 기출문제를 점검해야 한다.

임박한 수시 전형, 마무리 대비 방법
- 1차 수시와 2차 수시 지원 학교에 따라 마무리 방법이 다르다. 나는 어떤 지원 전략을 택할지 먼저 결정해야 한다. 2차 수시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경우, 9월 중순 무렵까지만 논술 준비를 하고, 이후엔 수능에 전념해야 한다.

- 1차 수시 논술 전형에 지원했다면, 지원 대학의 가장 최근 기출문제 2~3개와 올해 모의 논술고사 문제(있는 경우)를 풀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논술문 작성엔 비교적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일주일에 하나의 논제 세트를 작성하는 정도가 좋겠다.

- 학교나 학원 논술 시간에 논제 분석을 하고, 첨삭도 받은 다음, 썩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면, 그 논제를 다시 작성해보는 것이 좋다. 시간도 적게 걸리면서, 논술고사 출제의도를 느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이때, 각 대학이 공개한 논제해설과 논술 채점기준 등도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이러한 글(대개 각 대학의 논술가이드북에 들어있다)은 논술문 작성전엔 보지 않는 게 좋겠다. 아무런 힌트도 없이 낯선 논제를 대면하여, 논제를 파악하고, 논지를 구성하여 직접 원고지에 답안을 완성해나가는 실전적인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지원한 대학의 논술시험 전야에 반드시 다시 한번 모의논술고사 문제를 점검하기 바란다. 실전 논제는 모의논술고사 문제 유형과 가장 흡사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 만약 1차 수시에 지원한 학교가 여러 개라서 일일이 기출문제들을 풀어볼 여유가 없다면, 주된 타겟으로 잡은 대학은 기출문제들 몇 개를 보되, 여타 대학은 가장 최근 논제 하나씩만 보는 방법을 택하는 게 좋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