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중국인 유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 '활약'

부미현 | bmh@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10-14 16: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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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제(馬樹杰)씨, 한국생활 체험담으로 부산, 울산 2개 대회

▲ 신라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마수제씨.
신라대학교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이 외국인 한국어말하기 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국제관광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마수제씨(馬樹杰. 23)가 그 주인공.


마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울산 태화강공원에서 열린 울산시 주최 외솔 최현배선생 탄생 119주년기념 한글문화예술제의 제1회 외국인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국제교류재단 주최 2013 외국인 한국어경진대회에도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마씨는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란 제목으로 한국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유창한 한국어로 풀어놓아 청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국에서 말로만 듣던 한국의 생활이 실제로 체험해보니 훨씬 더 역동적이었다는 자신의 경험을 소개한 후 한국생활에 익숙해지려면 한국인들의 생활속에 파고들어 부대끼면서 자신만의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중국에서 광고모델로 활동한 그는 지난 2012년 3월 중국 광저우의 남화공상대학을 졸업하고 신라대로 유학을 왔다. 올해 신라대 홍보동영상의 메인 모델로 참여했으며 중국인 유학생용 중국어판 대학 홍보동영상의 나레이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마씨는 졸업 후 한국의 항공사 승무원이나 연예인으로 활동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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