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교수들, '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뽑혀

박초아 | choa@dhnews.co.kr | 기사승인 : 2013-09-03 15:55:45
  • -
  • +
  • 인쇄
수의학과 이존화·분자생물학과 양문식 교수 연구 각각 선정

▲전북대 이존화 교수(왼), 양문식 교수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이존화 교수(수의학과)와 양문식 교수(분자생물학과)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선정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각각 뽑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연구개발의 우수 성과들을 공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정부에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선정해 왔다. 지난해 5만여 개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각 부처의 추천을 받아 정부 차원에서 가장 뛰어난 연구 성과 100선이 최종 선정됐다.


이존화 교수(수의학과)는 첨단 유전공학기법을 이용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가금티푸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해 우수 연구 성과로 인정받았다.


가금티푸스는 닭에게 패혈증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원인균(Salmonella Gallinarum)의 완전한 항생제치료가 불가능해 현재로서는 백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교수는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가금티푸스 원인균에서 유전공학 기술에 의한 독성관련 유전자를 결실시켜 백신을 제작했다. 개발한 백신을 닭에 접종했을 때 가금티푸스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백신보다 안정성과 예방 효과가 더 우수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이 백신은 물이나 사료에 섞어 먹여도 충분한 면역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상용화가 되면 향후 양계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4개의 국제 및 국내 특허출원, 2편의 상위 1% 국제논문을 포함한 총 9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난해에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우수 연구사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양문식 교수(분자생물학과)는 '고부가가치 단백질 생산용 형질전환 작물 개발사업'으로 우수 연구 성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진단용 항체와 백신 등 각종 의약품의 원료가 되는 고부가가치 단백질을 대량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식물체를 개발하고 이를 신품종으로 보급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것.


이 연구를 통해 양 교수는 SCI급 논문 37편 게재, 특허 출원 18건, 등록 4건(국제특허 2건) 등의 성과를 냈고 지난해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이 연구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식물소재 개발 및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 농식품 산업 육성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토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북대, 창업동아리 및 학생창업기업 모집에 나서
전북대 창업동아리 학생들, 경진대회서 '두각'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