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D-100, 월별 전략은
올해 수능 D-100, 월별 전략은
  • 한용수 기자
  • 승인 2013.07.29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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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수능시험까지 100일, 전략적인 시간 투자 필요

오는 11월 7일 치르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을 대비한 실전 능력을 위해 자신에 맞는 정확한 목표 설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인 8월은 수능을 치르기 전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8월 22일 시작되는 수능 원서접수로 바쁜 일정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또 9월 4일부터 시작되는 수시 지원 대학 선정과 원서접수에 필요한 서류 준비, 영역별 취약과목 집중학습을 통한 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대학별 고사 준비 등으로 전략적인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대학저널>이 김영일교육컨설팅의 도움말을 참고해 시기별 주요 점검 사항을 정리해 봤다.

■8월 "수시 지원 전략 점검 및 수능 영역별 집중 학습"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기준이 폐지되거나 완화됨에 따라 주요 전형별 유형을 확인하여 수험생에게  유·불리한 부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우선, 자신의 학생부(교과·비교과) 성적, 모의고사 성적, 대학별 고사나 기타 서류 등의 준비 정도를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지원 가능성을 평가해보자. 학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통해 수시와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 수준을 점검하여 수시 적합성을 판단해야 한다. 또한 목표로 하는 대학의 논술고사, 적성고사 등의 대학별 고사의 종류와 모집 인원 및 우선 선발 여부, 반영 비율 등을 자세히 알아본 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하고 적합한 대학과 전형유형을 정해야한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분석을 통해 취약한 부분을 확인하여 집중학습이 필요한 시기이다. A/B형 구분 출제가  된 첫 시험인 만큼 출제 경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EBS 연계 문항의 변형 출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특히,
국어와 영어 영역의 경우 EBS 교재의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용 이해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학 역시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숫자·식을 변형하여 연계한 문제들이 출제 비율이 높은 만큼 정확한 개념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문제풀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D-100일 전략으로 실전처럼 실제 수능시간에 맞춰 영역별로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 및 유형별로 집중적인 추가 학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향상시켜야 한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수시 1회차 원서접수 및 대학별 고사 준비"

이번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예년에 비해 이른 날짜에 진행된다. 9월 평가원 모의고사부터는 수능이 2달 남짓 남은 시기인 만큼 시험 범위가 전 범위로 확대되므로 EBS 교재도 전 범위를 학습하도록 한다. 또한,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6월과 마찬가지로 수능 시험 전 지원 대학 점검을 위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으므로 실전시험을 본다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한다.

수시 지원 전략을 점검했다면 수험생 지원 해당 전형의 일정 및 전형방법을 꼼꼼히 확인한다. 특히 수시 지원의 경우 원서접수일, 대학별고사 실시일, 합격자 발표일 등을 면밀히 체크해야한다. 수시 1, 2차로 분할 모집하는 대학의 경우 9월 공동접수와 수능 이후 수시 2회차 접수인지를 정확히 확인하여 지원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대학별고사의 경우 지원 하고자 하는 타 대학의 전형일정을 확인하여 중요사항들을 최종 점검한  후 원서를 접수한다.

학생부의 경우 수시 학생부 기준일인 2013.8.31 기준으로 작성된다.

대학에 따라 대학별 고사 실시 일정이 수능 전과 후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수능 공부 집중도에 따라 지원 가능한 6개 대학을 신중히 선택하여 각 대학별 일정에 맞춰 준비하도록 한다.

■10월 "2학기 내신관리 및 수능 영역별 최종 점검"

일반적으로 수시모집에서는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활용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2학기 내신에 소홀해지기 쉬우나 정시모집의 경우 2학기 성적이 반영되므로 학생부 성적관리에 주의하자.

10월 8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청 주관 모의고사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월별 모의고사 성적의 누적관리를 통해 성적변화를 분석하여 영역별 최종점검이 필요한 시기이다.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는 재학생만 치르기 때문에 재수생이 포함되는 실제 수능이나 6월, 9월 모의평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을 수 있으므로 백분위에 주의하여 학습전략을 세우도록 한다.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시 2회차 원서접수 및 대학별 고사"

수준별 A/B형 수능이 첫 실시되는 2014학년도 수능이 11월 7일에 치러진다.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과목별 학습을 하고 컨디션 조절 및 건강관리에 신경써야한다. 그동안 학습한 부분들을 재점검하며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고 시험에 임해야한다.

수능 가채점 성적을 토대로 수시 2회차 원서 접수 여부를 결정한다. 수능 성적이 기대보다 낮게 나온 경우 수능 이후에 원서접수를 하는 대학에 지원해볼 수 있으나 수능 이후 수시 전형의 경우, 합격선과 경쟁률이 높은 편이므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최상위권 대학들의 경우에는 수능 시험이 치러지고 성적이 발표되기 전까지 주로 대학별 고사를 실시한다.
수시에 합격한 대학은 반드시 진학해야 하므로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능 성적이 기대보다 높게 나왔다면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12월 "수시 합격 여부 확인 / 정시 지원 전략 수립"

수능 성적이 발표되고 나면 12월 7일까지 대부분의 대학에서 합격자발표가 마무리되므로 합격 여부를 확인한  후 등록기간에 맞춰 등록하거나 수시 추가모집을 확인한다.

수능 성적 발표 후에는 자신의 수능 성적을 꼼꼼히 분석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영역별 조합점수를 산출한 후 지원 대학을 결정한다. 정시는 같은 대학, 같은 모집단위라 하더라도 모집 군에 따라 전형요소가 다른 경우가 많기에 본인의 전형요소(수능, 학생부 등)를 고려하여 지원해야한다. 복잡하고 다양한 대입 전형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는 입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가장 유리한 전략을 수립하여 정확하게 대입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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