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박물관 <호찌민 옥중시 서예전> 개최
순천대 박물관 <호찌민 옥중시 서예전> 개최
  • 대학저널
  • 승인 2010.03.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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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창, 김은옥 등 우리나라 대표 작가 25인 참여)
순천대학교 박물관(관장 양원옥)은 신축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호찌민 옥중시 서예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작가 25인 호찌민 옥중시 서예전’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순천대학교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호찌민은 프랑스로부터 베트남을 독립시키고 현재 베트남의 기초를 닦은 독립운동가로 베트남의 국부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 호찌민 옥중시는 호찌민이 독립운동 과정에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있을 당시 집필한 134편의 한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트남의 독립과 자유에 대한 염원이 문학적으로 승화되어 있어 베트남 문학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호찌민 옥중시를 우리나라 대표 25명의 서예가들의 필묵으로 재탄생시킨 이번 전시는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 한 인간으로서의 호찌민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는 비슷한 역사적 배경을 가진 우리에게 남다른 의미로 전해질 것이다. 전시작품은 홍석창의 작품 등 25점의 서예작품과 김은옥의 문인화 5점으로 총 30점이다.

호찌민 옥중시 서예전은 나주를 시작으로 광주, 서울, 부산, 목포, 제주 등 국내 8개 도시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번 순천대학교 박물관 전시 후 베트남 호찌민시, 빙시를 거쳐 하노이시에 위치한 호찌민박물관에 기증되어 상설전시 될 예정이다.

양원옥 관장은 "올해는 베트남의 민족적 영웅인 故호찌민 주석 탄신 120주년이자 베트남독립과 건국 60주년, 남북통일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런 뜻 깊은 해를 맞이하여 베트남건국의 아버지인 호찌민 주석의 독립정신과 애국·애족·애민정신으로 가득 차 있는 옥중시 서예전을 우리 박물관에서 개최함으로써 우리 대학과 베트남, 나아가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에 더욱 돈독한 우호와 협력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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