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신]수능 내신 완전 정복! 최강 노트 정리법
[공부의 신]수능 내신 완전 정복! 최강 노트 정리법
  • 대학저널
  • 승인 2013.07.10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신 강성태의 공부비법

공신닷컴의 강성태 대표가 <대학저널>의 독자들을 위해 이번 호부터 공부비법에 관한 칼럼을 연재합니다. 칼럼은 공신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됐습니다. 박지연 공신(서울대 자유전공학부 2학년, 대원외고 졸업/공신닷컴 멘토 11기 멘토)과의 인터뷰가 소개됐습니다.

내 공부의 핵심 비결 '자기화 노트'

자기화 노트는 한 마디로 단권화 노트예요. 노트 하나에 교과서, 참고서, 문제집 등의 개념들을 모조리 통합하는 것이죠. 자기화 노트는 제가 붙인 이름인데 말 그대로 개념을 제가 직접 제 손으로 정리해보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트란 뜻이랍니다. 그래서 참고서나 교과서에다 단권화를 하지도 않고 빈 노트에다 제가 하나하나 정리해서 만들었어요.

자기화 노트가 있었기 때문에 저는 오답노트도 따로 없었어요. 오답노트는 문제마다 오려 붙이고 만들려면 끝도 없죠. 사탐 같은 경우 만들기가 쉽지도 않고요. 자기화 노트에다가 문제에서 몰랐던 개념들만 추가해서 넣고 또 넣었답니다. 오답노트처럼 굳이 문제를 다 노트에 붙이거나 배껴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자기화 노트와 쌍벽을 이룬 팁 노트

팁 노트는 문제접근 스킬이나 너무 뻔해서 지나치기 쉬운 것, 실수, 자주 틀리는 것만 모아놓은 것이예요. 예를 들어 행렬 단원에서 자주 틀리는 문제 중에 반례를 찾는 유형이 있었는데 그 내용들을 적어놓았죠. 문제를 풀다가 유형별로 필요한 발상들도 팁 노트에 적어둔답니다. 과목별로 이런 스킬들을 적어두는데 생활에 관련된 것도 있었어요. ‘어떨 때 명상을 한다. 스트레칭을 한다.’ 같은 것도 있었고 수능 임박 노하우도 있었어요. 수능 3일 전부터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수능날 점심시간에 뭘 한다. 모의고사를 경험하며 수능 당일에 놓치지 말아야할 것들을 적어 둔 것이죠. 특히 수능 하루 전날 이런 팁노트를 보완하며 시뮬레이션을 하며 미리 주의사항 같은 것들을 적어두고 조심했죠. 내신과 수능 구별없이 공부할 땐 항상 자기화 노트와 팁노트를 만들었어요. 결국 수능 내신도 근본은 하나인 시험이거든요.

중학교 과정 정리를 위해 시작하게 된 자기화 노트와 팁 노트

자기화 노트와 팁 노트는 습관처럼 항상 공부할 때 만들었어요. 처음 만들었던 것은 고등학교 올라오기 직전이었어요. 고등학교 가기 전에 중학교 때 내용을 내 안에 쌓아놓고 싶었죠. 그래서 만들었던 것이 자기화 노트와 팁 노트였어요. 중학교 과정을 정리하기 위해 처음 만들었던 거죠.

이걸로 상당한 효과를 봤어요. 실제로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 중학교과정 전체 복습을 했더니 안정감이 들었죠. 특히 고3이 되서 3월 모의고사의 수학이 정말 어려웠어요. 3개 틀렸는데 1등급이 나올 정도였죠. 어려웠던 이유가 도형이 많이 나와서였는데 중학교 때 도형 과정을 정리해두었기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죠. 중학교 수학은 꼭 한 번 정리해두면 좋아요. 공신닷컴에서 멘토링을 할 때 고등학교 수업을 걱정하는 중학생 멘티가 있었어요. 고등학교 수학 과정이라고 검색해봐도 정리가 잘 된 자료들이 나오죠. 단원 명 중에 도형, 방정식 부등식 함수 그런 것 개념만이라도 한 번 써보라 이야기 했었는데 고등학교 가서 도움됐다고 연락이 왔어요.

학원 서브 노트로 공부하지 않는다

학원 서브 노트를 볼 땐 예쁘고 인강에 맞춰 강의 정리가 잘 되어 있지만 그건 다른 사람이 자기 위주 자기 마인드로 정리한 것이예요. 제 친구 중엔 서브 노트를 5번씩 본 친구들도 있었죠. 그런데 ‘아 그 페이지 거기 그 줄인데’ 라고 말하는 걸 들었어요. 똑같은 걸 계속 읽으면 내용 자체보다 그냥 그림을 외우는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중요한 건 개념 그 자체인데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직접 노트를 만들었고 익숙해 지는 게 싫어 주기적으로 새로 제작을 했는데 제겐 효과적이었던 것 같아요. 물론 서브 노트도 자기화 노트를 만드는 데 참고를 했죠. 별표 쳐져있는 부분이 있으면 나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했는데 이 선생님은 중요하게 생각했구나 깨달을 수 있었거든요.

고3은 세 번의 수능이 있다

처음 고3이 되서 수능은 너무 먼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시간을 좀 더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고3 1년 간 수능을 세번 치른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면 큰 도움이 된답니다. 고3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첫 수능이고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재수고 마지막으로 진짜 수능이 삼수를 하는 세 번째 시험이라 생각하는 것이죠. 매번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새로 시작할 수도 있고 수능이 다가온다는 그 압박감 때문에라도 자기화 노트와 팁노트 제작을 빨리 할 수 있었어요.

자기화 노트는 주기적으로 새로 만드는 것이 효과적

자기화 노트도 계속 하나만 보다 보면 거기에만 익숙해지고 얽매인다 생각됐어요. 그래서 새로 만들어 주었죠. 노트 또한 3번의 자체수능에 맞춰 6월, 9월 모의고사가 끝날 때마다 자기화 노트와 팁 노트를 완전히 새로 작성했죠. 6월 모의고사 볼 때까지 만든 것을 1차 자기화 노트, 9월 모의고사 볼 때까지는 2차, 수능까진 3차라고 이름도 붙였어요.

마지막엔 수능 일주일 전 쯤 팁 노트를 최종 압축했는데 그렇게 추리고 나니 정작 수능 치르러 갈 때 팁 노트가 한 과목당 한 페이지도 되지 않더라구요. 수능 당일 쉬는 시간에 무슨 공부를 해야할 지 고민인 후배들이 많은데 이 한 페이지를 보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돼요. 어차피 두꺼운 책 공부는 다 볼 시간도 안되고 괜히 긴장만 하게 되거든요.

자기화 노트와 팁 노트의 결정체 나만의 MAP

자기화 노트와 팁 노트를 만들다보면 특정 유형의 문제를 자주 틀리는 것을 발견하게 돼요. 그럼 이 약한 부분으로 맵을 만들었어요. 예를 들면 팁 노트에서 ‘그래프’를 자꾸 틀리고 실수하는 것이 많다면 그 부분을 정리해보는 것이죠.

A4의 2배 정도 넉넉한 사이즈 종이에 정리했어요. 중요한 건 단원에 구애 받지 않는 거예요. 수능 공부를 하는데 이건 정말 중요해요. 수능 문제를 보면 문제가 딱 한 단원에 관한 것만 나오는 게 아니거든요. 소위 정석식으로 특정 단원별로만 공부를 하면 단원을 넘나드는 심화 문제는 풀기 어려워요. 기출문제를 보면 4점짜리 어려운 문제들은 거의 다 단원 통합 문제들이거든요. 이렇게 한 가지 테마로 단원 경제를 넘어 모든 주제를 정리하다보면 정석식 단원 분류가 아닌 내 분류대로 수학 문제 접근할 수 있게 되죠. 예로 들었던 그래프의 경우도 실제로 각 단원의 그래프들만 모아서 공부했던 저는 여러 단원에서 그래프들이 모아져 나온 통합형 문제가 출제된 적도 있었는데 맞출 수 있었죠.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