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라틴아메리카 미술특별전 개최
인제대, 라틴아메리카 미술특별전 개최
  • 정윤서 기자
  • 승인 2010.10.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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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중남미의 미술을 접할 수 있는 전시회가 인제대에서 개최된다.

인제대(총장 이원로) 백인제기념도서관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남국의 태양, 그림을 빚어내다'展을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쿠바, 에콰도르, 우르과이, 아르헨티나, 파나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7개국의 라틴 현대미술 작가 17명의 작품 총 60여점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인제대 관계자는 "최근 페르난도 보테로展, 라틴 아메리카 거장展 등이 개최되어 라틴 미술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선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느낌, 화려한 색감과 꿈을 꾸는 듯한 신비로운 표현 기법 등 유럽미술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시되는 작품의 주요 작가로는 파나마 5대 거성으로 손꼽히는 ‘라울 바스께스’, 한인 이주 역사를 담은 애니깽 농장 이주 1세대의 후손 ‘알리시아 데 라 캄파 팍’, 에콰도르의 ‘모니카 사르미엔또 가스틸로’ 등이다. 

이외에도 전시와 함께 체험행사로 라틴 인디오의 전통의상인 판초를 입고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포토존 코너와 라틴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각 공예품, 인형, 기념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 박재섭 관장은 “라틴 아메리카 미술에는 우리와 비슷한 식민지배 하의 억압된 열정과 감정이 그들의 작품 속에 묻어나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멀리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그들의 마음과 소리를 그림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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