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동결, 지난해 3.2% 인하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경인여대는 최근까지 총 4회에 걸쳐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진행한 결과 2013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인여대는 앞서 지난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등록금 3.2% 인하한 바 있다.
학교 측은 5년째 등록금 동결과 인하로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재정수입 다양화와 예산절약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박성진 기획실장(등록금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대학은 타 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낮지만, 장학금 지급률이 높은편이고 경제여건을 고려해 합리적 수준의 등록금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여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학교측 위원(직원 및 교수) 4명, 학생대표 4명, 외부전문가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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