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전산학부 한동수(사진) 교수 연구팀이 실내외 환경 구분없이 정밀한 위치인식이 가능한 실내외 통합 GPS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실내외 통합 GPS시스템은 실외에서는 GPS 신호를 사용해 위치를 추정하고, 실내에서는 관성센서와 기압센서, 지자기센서, 조도센서에서 얻어지는 신호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위치를 인식한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기법을 활용한 실내외 탐지와 건물 출입구 탐지, 건물 진입 층 탐지, 계단·엘리베이터 탐지, 층 탐지 기법 등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개발된 각종 랜드마크 탐지기법들을 보행자 항법 기법(PDR)과 연계시킨 소위 센서 퓨전 위치인식 알고리즘도 새롭게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구글과 애플의 위치인식 서비스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건물 내에서 정확한 층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연구팀은 위치인식 보드가 내장된 태그를 제작하고, 박물관과 과학관, 미술관 방문객들을 위한 위치기반 전시 안내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며, 지하 주차장과 같은 실내로 진입하는 차량의 위치를 추정하는 차량용 센서 퓨전 위치인식 알고리즘과 위치인식 보드도 개발하고 있다.
한 교수는 “무선신호가 존재하지 않고 실내지도도 주어지지 않는 건물에서 위치인식이 가능한 실내외 통합 GPS시스템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며, 그 응용분야도 무궁무진하다”며 “개발된 실내외 통합 GPS 태그를 사용한 과학관과 박물관, 미술관 위치기반 안내 서비스는 관람객의 동선 분석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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