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창의융합형 나눔인재 양성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7-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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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학생들이 ‘N-CUBE Zone’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나사렛대 학생들이 ‘N-CUBE Zone’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나사렛대학교는 ‘창의융합형 나눔인재 양성’이라는 대학혁신지원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 ‘KNU Vision 2024’를 기반으로 8대 혁신과제를 선정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부터 진행된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편,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 인프라 구축을 강화한 나사렛대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학령인구 감소 등 학생과 대학이 처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AI기반 UD-LMS 고도화 및 BF콘텐츠 개발


나사렛대는 전국에서 장애학생이 많은 대학으로 손꼽히는 대학이다. 각 수업마다 1~10명 내외의 장애학생들이 장애학생지원센터의 학습지원을 통해 비장애 학생과 함께 수업을 받는다. 화면과 소리로 진행되는 온라인 수업은 장애학생이 수강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고, 장애학생 중 다수를 차지하는 시각·청각 장애학생은 온라인 수업 접근에 제한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에 나사렛대는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는 장애학생이 차별 없이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UD(Universal Design)기반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구축’과 ‘BF(Barrier Free)콘텐츠’를 개발했다. 또한 나사렛대의 특성을 분석해 원격수업 체계 ‘E PLUS(Pull Learning platform based on UD System)’을 구축함으로써 원격수업 시스템 운영의 기초를 만들었다. 이런 노력으로 2020년 4월에는 ‘BF기반 이러닝 콘텐츠’를 통한 학습지원 사례가 KBS1 TV ‘사랑의 가족’ 프로그램에 소개됐으며, 8월에는 교육부 ‘2020학년도 1학기 원격수업 우수사례’에서 장애학생 지원에 대한 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는 1주기에 구축한 UD-LMS와 BF콘텐츠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원격수업 교과목 TA운영을 통해 원격수업의 질을 높일 예정이며, BF콘텐츠 개발·확대를 통해 장애학생에게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PULL 학습플랫폼에 도입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가장 중점을 둔 사업은 UD-LMS의 고도화다. AI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UD-LMS를 고도화하는 사업은 기존 LMS에 AI챗봇 탑재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지원과 접근성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장애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나사렛대 브리지학부는 발달장애 대학생의 신체적, 정신적, 영적 성장을 위한 전인적 교육을 구현하고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전공 교육과정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브리지학부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Na-C&G+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Na-C&G사업은 1주기 진행된 Able+ Program을 고도화한 사업이다.


2022년부터 진행되는 Na-C&G+ 사업은 발달장애 학생의 직업재활 및 사업기술 향상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과 생활기술 향상을 위한 스포츠 심리기술 프로그램, 모둠별 Spectrum 활동 등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일상생활 훈련과 취업을 위한 활동 지원 등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각, 청각, 지체장애 등 장애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취업 지원을 위한 ‘Harmony 장애학생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Harmony 사업은 비장애 학생을 기준으로 진행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장애유형별 특성에 따라 맞춰 제공한다.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Harmony 사업은 장애 특성 맞춤형 교육과 실전형 3-step 진로취업 체계에 따른 단계별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사회 장애인 고용네트워크 구축과 장애학생 진로취업 지원 거점대학으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 우수사례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학생중심 창의융합 공간 구축 통한 교육 환경 개선


나사렛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만족도를 높이고, 창의융합 공간 구축을 위해 학생중심의 창의융합 공간 구축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학생회장단 사업설명회, 재학생 설문조사 등 재학생 의견수렴을 통해 학생 중심 창의 융합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5대 교수법과 연계해 각 교수법 적용 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각 공간의 명칭은 재학생 의견수렴을 통해 ‘N-CUBE Zone’, ‘N-fides’, ‘N-Common Room’, ‘N-Study Rooms’라고 이름을 공모해 선정했다.


학생 수요에 맞춘 학생중심형 창의융합 공간 구축 결과 3년간(2019~2021년)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점수도 향상됐으며, 재학생의 교육 공간 활용 효율성도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 진행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은 1주기 사업에서 추진한 공용공간에 대한 환경개선보다 수업을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 및 보완에 초점을 뒀다. 특히 노후화된 강의실과 전산강의실에 대한 환경개선과 대학 교육시스템 고도화 및 시스템 구축 등 온·오프라인 환경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만족도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INTERVIEW - 김경수 나사렛대 총장


- 그동안의 혁신지원사업 활동을 평가한다면.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우리 대학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산학협력, 특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재활복지 최우수 대학’이라는 중장기적 목표로 ‘CUUM 4.0 나눔인재’ 양성의 혁신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4개 영역 33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에 따라 원격강의를 확대하고, 대학의 특성화에 맞춘 장애학생들의 학습여건 조성을 위한 UD-LMS를 구축하고, BF 콘텐츠를 보급해 장애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원격수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 타 대학과 차별화된 나사렛대 사업단만의 특징은.


“나사렛대는 타 대학에 비해 장애학생의 비율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혁신지원사업에도 UD-LMS와 BF콘텐츠, 장애학생맞춤형 프로그램 등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취 ·창업 성공대학, 재활복지 최우수 대학이라는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혁신지원사업단의 향후 계획은.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창의융합형 나눔인재 양성’이라는 사업목표를 바탕으로 4차 산업 시대에 적합한 디지털 융복합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양과 전공, 비교과, 산학협력 등 대학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반면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1주기 사업 추진 평가를 기반으로 사업을 환류해 학생의 전공선택권 강화와 융복합 교육을 통한 통섭형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AI기반 UD-LMS 고도화, BF콘텐츠 확대 등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원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평가를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환류해 사업에 적용했다. 특히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 설계와 학습이 가능하도록 AI 인공지능을 UD-LMS에 탑재하는 PULL학습플랫폼 고도화사업을 추진하고, 장애학생 맞춤형 학업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Na-C&G+ 프로그램과 Harmony 장애 맞춤형 진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의 진로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학간 공유 협력을 통한 공유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와 성과 확산, 환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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