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주요 대학 2023 학생부종합전형 뜯어보기 ④

오혜민 | ohm@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6-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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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성적이 중요한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생부종합전형은 잠재능력과 소질, 발전 가능성 등의 비교과 활동을 다각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성적이 약간 부족한 수험생이라도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 주요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과 선발방법을 살펴본다.


① 강남대, 강원대, 건국대, 경동대
②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③ 국민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④ 선문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⑤ 연세대, 울산대, 인천대, 전북대, 중앙대, 한국공대
⑥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 한세대, 한양대



선문대, 전체 모집인원의 26.1%인 571명 학종 선발


선문대는 2023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26.1%인 571명을 선발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소프트웨어인재전형’ 등 총 5개 전형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선문인재전형은 면접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163명을 선발한다. 또한 면접에 부담을 갖는 수험생들을 위해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는 서류전형이 신설돼 294명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첫 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입전형의 지속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전년도 전형방법을 유지하고 있다. 자기소개서 폐지도 유지되고 있으며, 1단계는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고사 응시 인원을 대상으로 1단계 성적 70%, 면접고사 성적 30%를 합산해 전형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수험생이 학교생활 중 경험하고 노력한 활동 등에 대해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으로 나눠 정성적, 종합적 평가가 이뤄진다.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 형태의 다대 일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2명의 입학사정관이 수험생의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하며, 기본 면접질문은 면접고사 10일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므로 지원자는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선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모집단위별 인재상과 평가 관련 주요사항’ 자료를 제작,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 자료를 통해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원할 학과에 대한 내용 점검 후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성신여대, 서류형 · 면접형 ‘투 트랙’ 선발


성신여대 2023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서류형과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를 합산해 선발하는 면접형 두 가지 트랙이 있다. 이는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구분해 지원자의 강점을 드러내고 인재상에 부합하는 전형에 지원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류형에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 고른기회Ⅰ전형, 고른기회Ⅱ 전형(정원외),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정원외)이 있으며 각각 215명, 109명, 15명, 60명을 선발한다. 면접형에는 자기주도인재전형이 있으며 436명을 선발한다.


서류형인 학교생활우수자 등 학생부종합전형은 ‘고교 재학 중 교내 학업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균형 있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인재’를 선발하며, 평가항목 중 학업역량(40%)의 반영 비중이 가장 높다.


면접형인 자기주도인재전형은 ‘고교 재학 중 전공분야에 대한 확고한 목표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인 탐구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자기주도인재전형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서류평가 70% 환산점수에 면접평가 30% 환산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자기주도인재전형의 1단계 서류평가에서 전공적합성(40%)은 대학에서 학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관심 및 노력을 평가하며 가장 비중 있게 평가되는 항목이다.


본인의 학교생활을 살펴보고, 학업역량이 우수하고 교과 및 비교과영역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학생은 서류형 학교생활우수자 등 학생부종합전형을, 전공 및 진로 탐색 등 주도적인 활동에 강점 있는 학생은 면접형 자기주도인재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숙명여대, 면접 평가 반영 비율 40% 유지…공과대학 모집단위 변경


숙명여대는 2023학년도에 정원내 기준 총 2162명을 선발하며, 그중 수시모집 비율은 50.6%(1093명), 정시모집 비율은 49.4%(1069명)이다.


수시모집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표 전형은 ‘숙명인재Ⅰ(서류형)전형’과 ‘숙명인재Ⅱ(면접형)전형’으로 나뉜다. 숙명인재Ⅰ(서류형)전형으로는 총 149명을 선발하며, 서류 심사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숙명인재Ⅱ(면접형)전형으로는 총 270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서류 심사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 40%와 1단계 성적 6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숙명여대는 2022학년도부터 면접 준비에 대한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평가 반영 비율을 40%로 축소했으며, 이는 올해도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자연계열 공과대학의 모집단위가 변경됐다. 인공지능공학부가 신설됐고, 기존 ICT융합공학부의 IT공학전공, 전자공학전공, 응용물리전공이 첨단소재·전자융합공학부의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신소재물리전공으로 바뀌었다. 소프트웨어학부의 소프트웨어융합전공은 동일학부 내 데이터사이언스전공으로 변경됐다.


숙명인재Ⅰ(서류형)전형에서는 약학부를 제외한 자연계 모집단위만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소프트웨어융합인재전형’을 폐지하고 해당 전형에서 선발하던 인원 16명을 ‘숙명인재Ⅰ(서류형)전형에서 선발한다. 숙명인재Ⅱ(면접형)전형에서 인문계 모집단위와 약학부를 선발하며, 작년보다 약학부 선발인원을 확대해 2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숙명인재Ⅱ(면접형)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하는 점도 전년도와 달라지는 점이다.



숭실대, 학종 선발인원 967명…SW우수자 첫 모집


숭실대는 202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025명 중 수시모집으로 1734명을 선발하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년(977명) 대비 10명 감소한 96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은 SSU미래인재전형 618명, 고른기회전형 136명, 특성화고졸업재직자전형 153명, SW우수자 25명 등이다.


SSU미래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SW우수자의 경우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 2단계 성적 70%(1단계), 면접 3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지원한 모집단위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자기주도·창의·성실형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특성화고졸업재직자전형의 경우 올해부터 면접 없이 서류 100%의 간소화된 절차로 선발을 진행한다.


특히 외부 수상실적을 반영했던 SW우수자(특기자)전형은 2023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SW 관련 경험과 논리적 사고, 표현력 등을 평가하고 면접에서 심층 확인할 예정이다.


고른기회전형은 수도권 주요 대학들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인원을 선발하므로 국가보훈대상자와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서해5도학생 등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해 볼 만하다.


숭실대 2023학년도 수시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s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주대, 자기소개서 대학자율문항 폐지 · 학생부 수상경력사항 평가 미반영


아주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44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45.4%인 99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ACE전형 560명 ▲SW융합인재전형 30명 ▲다산인재전형 161명 ▲고른기회1전형 84명 ▲고른기회2전형 45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0명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 105명 등이다.
학생부종합(ACE전형)은 아주대의 대표 종합전형으로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학생 선발이 목표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는 100%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부터 자기소개서 3번 문항인 대학자율문항을 폐지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수상경력을 학생부종합전형평가에서 미반영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단, 의학과 경우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과탐(2과목 평균) 등급 합 6이내를 적용하며, 약학과는 등급 합 7이내다.
다산인재전형, 고른기회1전형, 고른기회2전형은 면접없이 100% 서류종합평가로 합격자를 뽑는다. 학생부종합(다산인재전형)은 아주대의 인재상인 ‘다산형’ 역량을 보유한 학생을 모집하는 전형으로, 지원 전공의 특성과 학생이 지닌 학업 역량과 목표의식, 자기주도성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학생부종합(고른기회1전형)은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 또는 도서벽지출신자, 특성화고교출신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학생부종합(고른기회2전형)은 사회기여자, 사회배려자, 다자녀가구가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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