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맞춤성장형, 수도권 12개대 등 53개대
1차 평가 탈락 고려대 등 16개대, 2차 전국단위 평가 통해 회생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전국 76개 일반대학이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에 선정됐다.
기술혁신선도형에서는 권역별 1차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던 경상국립대, 고려대, 부경대 등 3개 대학이, 수요맞춤성장형에서는 경희대, 서강대, 인하대, 중앙대(이상 수도권), 선문대, 호서대(이상 충청권), 광주대(이상 호남제주권),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영남대, 한동대(이상 대경강원권), 경성대, 동명대(이상 동남권) 등 13개 대학이 기사회생했다.
협력기반구축형에서는 숙명여대, 인천대(이상 수도권), 고려대 세종, 공주대, 동국대 경주, 목원대, 목포해양대, 신라대, 우송대, 위덕대(이상 지방)가 이름을 올렸다.
일반대 LINC 3.0 사업에는 올해 30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선정 대학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 6년간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일반대 LINC 3.0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반대 LINC 3.0 3개 사업 유형 중 ‘기술혁신선도형’에는 고려대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수도권 3개 대학, 강원대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포항공대 등 지방 10개 대학이 각각 선정됐다.
10개 대학을 선정한 1차 권역 단위 평가에서 고배를 마셨던 고려대와 경상국립대, 부경대가 2차 전국단위 평가를 통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권역 단위 10개 대학과, 전국 단위 5개 대학 등 모두 15개 대학 내외를 선정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과 달리 13개 대학만 선정됐다.
수요맞춤성장형에는 53개 대학이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가톨릭대와 경희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아주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공학대, 한양대 ERICA 등 수도권 12개 대학 ▲건양대와 대전대, 선문대, 순천향대, 한국교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밭대, 한서대, 호서대 등 충청권 10개 대학 ▲광주대와 동신대, 목포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호남대 등 호남제주권 9개 대학 ▲가톨릭관동대와 강릉원주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 한동대, 한림대 등 대경강원권 12개 대학 ▲경남대와 경성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울산대, 인제대, 창원대, 한국해양대 등 동남권 10개 대학이다.
1차 권역 단위 평가를 통해 선정된 40개 대학 외에 경희대와 서강대, 선문대, 경성대 등 13개 대학이 2차 전국단위 평가를 통과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요맞춤성장형 선정 53개 대학은 올해 대학 당 평균 40억원을 지원받아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 맞춤 인력양성 고도화와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산학협력 기반 조성을 통해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협력기반구축형에는 10개 대학이 선정돼 올해 대학 당 평균 20억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의 LINC 3.0 기본계획안대로 수도권은 숙명여대와 인천대 등 2개 대학, 지방은 고려대 세종과 공주대, 동국대 경주, 목원대, 목포해양대, 신라대, 우송대, 위덕대 등 8개 대학이다.
다만 충청권에서 4개 대학이 선정된 반면 호남제주권‧동남권은 각각 1개 대학, 대경강원권에서도 강원 소재 대학은 한 곳도 없이 경북 경주 소재 대학 2개 대학만 선정되는 권역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일반대 LINC 3.0은 1~2단계 LINC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 사업이다.
교육부는 일반대 LINC 3.0 사업을 통해 신산업·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계 수요 기반 교육과정과 융·복합 교육과정을 활성화하고, 산학연계 공동연구 등을 확대해 학생들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역량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원 참여에 기반한 고급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산학협력 친화적 대학 체제 고도화 등을 추진해 대학이 산학연협력 기능에 기반해 역량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대 LINC 3.0 사업부터는 새롭게 산학연 기관 간 공유·협업을 적극 지원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대학 간 공유·협업은 물론 참여대학-비참여대학 간, 일반대학-전문대학 간 교류·협업을 강화해 산학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대학-산업 동반 상승효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대학이 중심이 된 공유·협업은 사업 유형 간 상호 컨설팅 등으로 후발대학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계 및 지역 기업과 기술 개발 및 인재양성 수요 등에 대해 적극 소통해 고도화된 성과창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
일반대 LINC 3.0 평가에 참여한 대학은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선정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출할 수 있다.
대학별 이의신청은 이의신청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며, 5월 중순 최종 사업 수행 대학을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대 LINC 3.0 선정 대학은 5월 중순부터 약 2주간 수정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5월 말 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나선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신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글로벌 경쟁체제에서 대학 중심의 산학연협력이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일반대 LINC 3.0 사업이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대학을 육성해 선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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