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학종, 학생부 반영 항목 달라져 대학 평가요소도 변화

백두산 | bds@dhnews.co.kr | 기사승인 : 2022-04-07 10: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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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교과 외 평가요소 축소…자율동아리, 수상경력, 독서활동 미반영
대학 평가 또한 4가지 평가요소에서 3가지로 축소…“다양한 경험은 여전히 중요”
경희대 등 5개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항목 개선 연구'에서 제시된 연구 내용을 정리해 발표했다.
경희대 등 5개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항목 개선 연구'에서 제시된 연구 내용을 정리해 발표했다.

[대학저널 백두산 기자] 현재 고2년생들이 치를 2024학년도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2023학년도 전형에서 다소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외 활동 평가요소가 축소됨에 따라 대학의 평가요소도 변화될 전망이다.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학생부 미반영 사항 증가


학생부종합전형은 단순 성적이 아니라 학생부를 통해 학생의 다양한 역량을 확인하며 선발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학생부 내용이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2024학년도 대입에 활용되는 학생부 항목들의 변화가 있다.


학생부는 크게 교과활동, 교과 외 활동, 종합의견으로 구성돼 있다.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과활동과 종합의견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교과 외 활동에 상당한 변화가 있다. 교과 외 활동은 자율활동과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이 대표적이며, 대학에서는 학업, 진로와 관련된 활동을 얼마나 지속적이고 주도적으로 했는지를 주로 평가해왔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에 대한 문제가 수차례 제기되면서 2024학년도부터평가요소가 축소된다. 자율동아리와 수상경력, 독서활동 등이 대입에 미반영되기 때문에 현 고2의 경우에는 이제 남아있는 반영영역(자율활동, 자율동아리를 제외한 동아리 활동 등)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대학의 평가요소 변화


이에 따라 대학이 학생부를 평가하는 방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기존에는 대학들이 학생부를 크게 학업역량과 발전가능성, 전공적합성, 인성과 같은 4가지 평가요소로 구분해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건국대 등 5개 대학의 공동연구 ‘NEW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을 보면 이런 평가요소에도 변화가 있다. 4가지로 구분돼 있던 평가요소를 학업역량과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 3가지로 축소한 것이다.


또한 평가항목에서도 학업역량에서 학업태도와 학업의지는 학업태도로, 탐구활동은 탐구력으로, 진로역량에서 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를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과 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로 분리하고, 기존 평가 항목인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와 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을 통합해 전공 대신에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으로 변경했다. 공동체역량은 기존의 인성 및 발전가능성 평가항목 중 협업과 소통능력,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준수, 리더십으로 재구성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24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많은 변화가 예고돼 있다”며 “우수한 학업역량을 증명하는 것과 탐구 및 연구활동, 실험실습, 글쓰기 및 적극적인 독서활동 등 다양한 학습경험을 쌓는 것이 당락을 좌우할 핵심이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소장은 이어 “이달말 쯤 발표될 개별 대학들의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촘촘히 살피면서 앞으로 남은 2년간 학교 생활을 계획하는 것이 대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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