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시즌, '대학가 스타일' 화제"
"추석 시즌, '대학가 스타일' 화제"
  • 김준환 기자
  • 승인 2012.09.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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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나눔 실천 앞장, 외국인 학생 대상 행사도 풍성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대학들이 이른바, '대학가 스타일'로 뜻 깊은 추석 시즌을 맞이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대학 스타일'. 인천대(총장 최성을)는 지난 19일 인천 연수구청과 남구청에 사랑의 쌀 100포 씩 총 200포를 전달했다. 사랑의 쌀 전달식은 NH농협은행이 후원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성을 인천대 총장, 연수구 고남석 청장, 남구 박우섭 청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지난 25일 인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백미 50포를 전달하고 정신지체 장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북대는 매년 명절과 연말마다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해오고 있다.

창원대(총장 이찬규)는 지난 25일과 26일 재학생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내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헌혈 버스 4대가 이틀 동안 공과대학, 학생회관, 신축 도서관에 배치돼 참여 예상인원인 280명을 훨씬 뛰어 넘어 현장 분위기가 흐뭇했다는 후문이다.  
 

다음은 ‘정(情)을 나누는 대학 스타일.' 특히 이들 대학들은 타국에서 명절을 맞아야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명절 체험기회를 제공, 명절 분위기를 느끼도록 해주고 있다.

전남대는 27일 외국인 유학생과 교수가 함께하는 '추석맞이 어울림 한마당(Global Thanksgiving Festival)'을 개최했다. 송편 만들기, 붓글씨 쓰기 등의 전통문화 체험마당과 윷놀이, 투호, 닭싸움,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놀이마당이 마련됐다.

호남대(총장 서강석) 역시 이날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학생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키르키즈스탄, 베트남, 중국, 일본 등 다국적 유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한복입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금강대(총장 정병조)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홈스테이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금강대에 유학 중인 외국인 30명 중 15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명절 분위기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우리 이웃들과 외국인 가족들을 위해 구성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면서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인 만큼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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