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신입생 권역별 선발 적용해야”
“서울시립대 신입생 권역별 선발 적용해야”
  • 이원지 기자
  • 승인 2012.07.10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서울시립대 입학제도 개선 청책 공개토론회’ 열려

서울시립대의 반값등록금 혜택을 지방학생들도 누릴 수 있도록 권역별로 신입생을 선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관 1층에서 열린  ‘서울시립대 입학제도 개선 청책 공개토론회’에 참석한 1318진학연구소 유성룡 소장은  "서울권, 수도권, 강원·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등 전국을 5개 권역별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을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유 소장은 “반값등록금 확정 이후 서울시립대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긴 했지만 현재 서울시립대의 선발 방식은 지방학생들에게는 불리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토론에 참석한 박원순 시장은 “대학 입시에 문학과 철학 등의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공개토론회는 서울시립대가 2014학년도부터 적용할 입학전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개최된 것. 대학이 입시정책을 수립하는 데 일반인의 의견을 듣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범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 대학 교수,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승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실장(숭실고 교사)이 ‘현 대입전형의 문제점 및 대안’이란 주제로 발제했고 이윤미 홍익대 교수(교육학과), 유성룡 입시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지난 5월 학교 관계자, 고교교사, 서울시의원, 입시 전문가, 학부모 대표로 구성된 '입학제도개선기획단'을 발족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중장기 입학제도개선 로드맵’을 마련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