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중앙대, MBA '신입생 모시기' 경쟁
서강대·중앙대, MBA '신입생 모시기' 경쟁
  • 김준환 기자
  • 승인 2012.04.16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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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광고분석, 4월 둘째주>

 

▲매일경제 4월 9일 서강대


▲한국경제 4월 9일 중앙대


▲중앙일보 4월 12일 중앙대


▲문화일보 4월 12일 한국외대


▲조선일보 4월 12일 UNIST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된 이미지가 나옵니다.

서강대와 중앙대가 경제지를 중심으로 2012학년도 후반기 MBA 신입생 모집광고를 내면서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섰다.

서강대는 9일자 매경(A6면), 중앙대는 9일자 한경(A4면)에 각각 광고를 게재했다. 특히 중앙대는 12일자 조선(A12면)과 중앙(A3면)에 2012학년도 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모집 광고를 내보내면서 4월 둘째주 동안 집중하는 양상을 보였다. 

서강대는 ‘Executive MBA’를 강조하며 교육 일정·교육 기간·특화 전공·미국과 유럽 자매대학 Global Seminar 등을 소개했다. 중앙대는 ‘Global BRICs MBA’와 ‘CAU Leader MBA’ 과정을 대상으로 한 모집단위별 특징·접수 일정·입학설명회 등을 소개했다.

서강대의 ‘클래스가 다른 名品, MBA' 광고 문구는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컨셉트로 독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구체적인 광고구성을 살펴보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연상케 하는 책들 가운데 'SoGang University Executive MBA'라고 쓰인 책을 부각시켰다. 이는 ‘최고수준’, ‘명품교육’을 강조하는 메시지 전략과도 잘 부합된다.

서강대는 광고 하단부에 ‘BK21(두뇌한국21)’과 ‘WCU(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 사업에 동시 선정된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BK21’과 ‘WCU’를 원형 로고 형태로 만들었다. 아울러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 획득을 알릴 수 있게 ‘BK21’, ‘WCU’ 등과 같이 노출시켰다.     

중앙대는 ‘중앙대 MBA'를 큰 글씨체로 부각시키며 ‘변화가 많은 세상, 최고의 투자는 교육입니다!’라는 다소 밋밋한 느낌을 주는 문구를 헤드카피로 선택했다. 광고 이미지로 중국, 러시아, 인도 등 국가지도를 큐브 형태로 나타냈는데 이는 ‘Global BRICs MBA’를 형상화한 것이다.

중앙대는 일반대학원 광고에서도 ‘세계적 인프라가 큰 인재를 키우고 있다’, ‘인재가 크는 토대가 달라지고 있다’라는 헤드카피를 사용했다. 중앙대가 광고카피에서 ‘인재’와 ‘교육’을 일관되게 강조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중앙대가 두산그룹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이 광고 내용과 형식에서도 그대로 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그룹의 광고는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광고로서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이 직접 쓴 카피로도 유명하다. 인재 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두산그룹을 파트너로 둔 중앙대의 대학원생 모집 광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한편 한국외대는 12일자 문화(A3면)에 대학원 신입생 모집 광고를, UNIST는 11일자 조선(A2면)에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제 권역별 설명회 광고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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